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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의 opt in 이 레너드의 잔류로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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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20:38:37

가솔과 레너드가 얼마나 친할 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상대방으로 많은 경기를 치뤘지만 그 땐 서로 말도 안했을 것 같고... 레너드에게 과연 농구선수 절친이 존재할 지도 모르겠지만 어쨋든 절친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건 분명하죠.

 

그런데 가솔이 34 세의 노장으로서 opt in 을 했습니다. 가솔로서도 토론토에 딱히 로얄티가 있을 수 없는데 35세에 FA 로 나오는 걸 감수하는 걸 보면 그냥 내년에 은퇴하거나 (그럴린 없겠죠) 반지를 챙길 수 있을 때 하나 더 챙기겠단 의도로 보여지죠.

 

토론토의 경우는 어차피 셀러리캡/사치세 따위야 이미 물건너갔기 때문에 레너드가 나가버리면 스포자리에 대체자 자체가 없습니다. 외부영입도 거의 어렵고요... 아마 대니그린과도 바이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팀을 운영하기도 어려울 지경에 이릅니다.. 가솔이 이런 리스크를 짊어지고 자기 향후 케리어에도 손해가 될 opt in 을 한 것은 스스로 레너드의 잔류를 확신하기 때문이죠. 물론 레너드가 재계약한다면야 건강함을 전제로 라우리-벤플릿-레너드-시아캄-가솔 라인업은 내년도에 현 셀러리캡 상황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수비도 조화로운 라이업임이 확실합니다. 레너드도 궂이 LAL 에 반지원정대로 가면서 비난받기 보단 토론토에 잔류해서 쉽게 반지 챙기는게, 그리고 항상 도전을 좋아하니까 LAL 의 르브론/AD/? 조합과 한 번 붙어보는게 더 끌리겠죠.

 

이 모든 가정이 가솔의 잔류에 달려있었는데 의외로 가솔이 쉬운 결정을 내려버려 전 레너드의 토론토 잔류가 이제 90%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레너드는 현재 LA 집에 있고 LA 팀들과 미팅을 하고 덤으로 뉴욕팀과도 할 생각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변수가 되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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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27 20:50:03

그림자체가 1년 더 해보고 해산하던가 더 가던가 하자 같아요. (1+1)


가솔, 라우리 샐러리 정리될때 개혁이 있던가 정리가 있던가 하겠죠.

2019-06-27 21:17:22

다른건 다 어느정도 합리적인 추정인데, "가솔이 이런 리스크를 짊어지고 자기 향후 케리어에도 손해가 될 opt in 을 한 것은 스스로 레너드의 잔류를 확신하기 때문이죠." 이 부분만큼은 합리적 추정이 아닌듯 합니다. 가솔에게 옵트인 선택이라는 결정을 하게 만든 1순위가 레너드의 잔류라고 보기에는 다른 요인이 너무 많아요.. 노장이고, 프렌차이즈 스타로 오랜 기간 있었던 팀에서 사실상 일방적 작별을 당했고, 나이로 인해 장기 계약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고, FA에서 적극적인 팀도 없었고... 이러한 요인들이 레너드 잔류 확신보다 훨씬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꺼라 생각하는게 더 합리적 추론일 듯 합니다.

WR
2019-06-27 21:36:25

물론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팀을 뉴스에선 보지 못했는데 그래도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으론 현재 뜨고 있는 호포드 보다 못하지 않을 것 같네요. 형 가솔도 비슷한 나이에 좋은 계약 따냈는데 전 궂이 토론토에 남은 건 돈도 많이 주긴 하지만 반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FA 되면 플옵을 노리는 팀과 3~4년 계약 맺게 되겠죠.

Updated at 2019-06-27 21:45:36

확실한건 토론토가 필라, 밀워키를 뚫고 파이널에 진출한건 가솔의 공헌도가 매우 지대하고
레너드를 잔류시키기 위해 컨텐더급 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토론토 입장에선 가솔의 옵트인은 반가운 소식일거라는 거죠.
'가솔이 레너드의 잔류를 확신하였기에 옵트인을 했다' 라기보단, '가솔의 옵트인은 레너드의 잔류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다' 라는게 좀 더 적절해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라우리-벤블릿-레너드-시아캄-가솔 라인업이 한시즌만에 해체되는건 보고싶지 않네요.

2019-06-27 21:47:00

가솔은 옵트아웃보다 옵트인이 돈을 더 많이 받는다는 계산이겠죠

Updated at 2019-06-27 21:54:15

제 생각엔 가솔이 토론토에 남은 것은 남은 1년 25밀 이라는 금액이 커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른데 계약해봤자, 많이 받아봐야 15밀 정도일것 같아서요. 1년 토론토에 있으면서, 카와이 남으면 우승 재도전 가능하니깐 좋고, 카와이가 떠나도, 플옵은 갈 수 있는팀이니까요. 올해 다른팀가서 몇년 계약하는것과, 내년에 다른팀가서 몇년 계약하는 것이 큰 차이 없을것 같구요.

2019-06-27 21:57:16

가솔은 이미 하락세가 온 선수고 좋은 장기계약보단 멋진 은퇴를 계획해야 할 나이가 아닌가 하고 있네요.


좋은 장기계약은 어려워보이기도 하고요.

Updated at 2019-06-27 22:19:09

가솔에게 시장에 도전해보라하면
'굳이?'
라 할거 같아요. 나이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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