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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에 의하면 듀란트가 뛴것이 워리어스 의료진만의 OK사인이 아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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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7:16:09

 

듀란트 본인이 고용한 사람과

 

제3의 전문가 모두 OK사인을 주었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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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27 17:26:03

여러 설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KD는 아킬레스부상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advice를 듣지 못했죠. 일부 의료진이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구단내 분위기상 그 risk에 대해 말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구요.

그런 가능성 자체를 예상하지 못했다는건 그들이 무능했던거구요.

 

어쨌든 KD가 그냥 뛰게 된걸 현지 몇몇 언론에서는  Bad advice를 받았다 / 잘못된 진단을 받았다로 표현했는데, 구단의료진이든 개인 의료진이든 결과적로 분위기에 휩싸여 오진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12분뛰다가 같은 다리 부상이 재발했으니까요 

2019-06-27 18:16:01

아무 힘 없는 발언이라도
의학 지식이 없는 사람이 오진이라고 단정짓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6-27 18:39:57

의학적 지식 없는 사람도 무리한 출장 / 정상적이지 않은 움직임 정도는 충분히 모니터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몸상태가 100%는 커녕 70%도 안되보였는데 출장을 강행시켰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커감독이 팀 의료진과의 논의를 통해 가정한 최악의 상황은 종아리 부상의 재발이였습니다. 근데 실제는 12분만에 아킬레스 부상이죠. 불운이든 사고든 간에  100%가 아닌 상태에서 뛰었을 경우 최악의 상황에 대한 잘못된 예상이 있었습니다.

2019-06-27 18:26:58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았는데 분위기상 말을 못했을거라는건 너무 뇌피셜 아닌가요?

Updated at 2019-06-27 18:36:17

제 생각이니 뇌피셜로 취급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단, 오늘 이궈달라가 얘기한 구단 의료진에 대한 말을 들으니, KD도 그러한 분위기에 휩쌓였을 거라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네요. 2:3으로 지고있던 컨파에서 이궈달라가 저런 압박을 받았는데, 파이널에서 1:3으로 지고있던 KD가 받았을 압박은 훨씬 더 컸겠죠. 언론에서 매일같이 KD come back 에 대해 다뤘으니까요.

2019-06-27 18:59:32

1-3 엘리미네이션게임까지 몰린 상황에 직전 2 시즌 연속 파엠을 받은 KD 같은 선수의 컴백에 대해 다루지 않을 언론도 없고, 그 상황에서 프레셔를 받지 않을 선수도 없겠죠.

그리고, GS 팀 의료진이라면 (그래도) 모르겠지만, 듀란트 개인이 고용한 의료진까지 팀 분위기에서 오는 압박때문에 고용인(?)인 듀란트의 무리한 출전을 강행했으리라고 보기엔 개연성이 약해 보입니다.

풀 컨택 훈련이나 정식 5대5 훈련 등의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재활과 가벼운 훈련만으로 경기에 복귀한 것도 맞고, 그 여파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 것 또한 사실이지만, 누군가(누구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의 인터뷰처럼 플옵, 파이널 기간에는 정식 5대5 팀연습 자체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라고도 하고(GS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 역시), 듀란트 정도 급의 선수가 아니라 어떤 선수라도 운동선수라면 당시 상황에서 압박감 때문이든 책임감이나 의지 때문이든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라는 진단이 나오면 무조건 뛰는 쪽으로 결정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팀 스태프들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특히나 의료진에 책임소재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궈달라의 발언만으로 그런 의심이 확신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6-27 19:14:22

이궈달라의 발언으로 확신은 될 수 없지만, 훨씬 신뢰감을 주는건 사실이죠.

이궈달라 정도면 그 어떤 리그 관계자보다 이 건에 대해선 믿을 만한 사람 아닌가요. 오히려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밥마이어스 단장이나 커 감독의 기자회견보다 이궈달라의 말이 훨씬더 신뢰가 가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팀의 전성기 주역중 한명이고, 당장 내년에도 그 팀에 속해 뛰어야하는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건,  KD의 부상을 다루던 구단내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KD 부상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019-06-27 20:53:53

자신도 경험한 입장에서 그 압박감이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실제로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신뢰가 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팀 의료진도 아닌, 개인 의료진까지 KD의 부상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출장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는 의미로 한 발언까지는 아니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9-06-27 21:14:56

<p>조직적이고 의도적인 부상에 대한 진실의 은폐는 없었을 겁니다. </p>
<p>단 확실한건 그 부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무리하게 출장을 강행했고,</p>
<p>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선수 "개인"의 비극이죠. </p>
<p>무리하게 출장을 강했했던 배경에는 이궈달라가 말한 구단내 분위기가 작용했다는건 분명해졌네요.</p>

2019-06-27 21:25:03

그런 분위기가 없을 수는 없겠죠. 그 샌안마저도 플옵도 아닌 정규시즌에 팀의료진만 ok난 상황에서 뛰지 않는 카와이에 대한 불만이 팽배했었는데 엘리미네이션을 앞두고 개인팀도 출전 가능 사인 내고, 듀란트 개인도 출전의욕충만한 상황에 팀에서 너 혹시라도 다른 큰 부상 올 수 있으니 쉬어라고 하긴 어느 팀이라도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결과적으론 안좋은 선택이 됐지만 듀란트 개인적으로만 안 좋은 결과는 아니죠. 당장 올시즌 뿐 아니라 다음시즌 새 구장으로 옮기는 골스도 안식년 얘기까지나오고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9-06-27 21:36:26

골스는 1년이든 몇년이든 쉬어도 나중에 다시 기회를 보면되죠. 구단은 몇십년 가니까요. 듀란트는 부상회복 제대로 못하면 커리어가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골스도 손해다라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상이 없었다해도 시즌내내 kD는 어짜피 나갈 확률이 많았고, 구단은 몇년 안식년해도 다시 강해질 기회가 있지만 선수는 그냥 커리어끝날 위기죠.

2019-06-27 17:30:50

이 정도면 정말 불운이라고 볼 수밖에... 참 안타깝습니다.

2019-06-27 17:39:41

결과적으로 선수 생명에 큰 위협이 될만한 부상이 발생했으니, 1차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해도 의료진과 운영진, 감독, 코치는 무관하다 주장한다면 그것도 무능한것 아닐까요. 어떠한 리스크도 있을 수 있으며 부상후 복귀 경기를 100퍼센트 완벽한 상태였다 쳐도 그렇게 뛰게 했으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타겟을 찾아서 무조건적인 비난은 안되는 행위라 할지라도, 책임전가식의 언론플레이나 관련 멘트들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크네요.

2019-06-27 17:49:35

이 멘트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건가요? 세 팀이 조사했고 OK를 줬지만 부상이 일어났다는 것이지 골스 스탭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말은 아닐텐데...

2019-06-27 18:01:14

듀란트의 개인 의료진에서도 ok를 주었다는건
말 그대로 책임전가의 의미가 섞여 있는 부분 아닌가요? 무관하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자신들의 ok사인에 대한 변명의 일환같습니다. 사과문이라 쓰고 제가 잘 못했으나 철수와 순이도 같이 한 겁니다 라는 식의 사과문은 사죄나 반성의 의미보다는 어느정도 책임 전가의 의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00퍼센트 모든 멘트를 확인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커나 골스의 의료진, 팀 골스에서 듀란트의 부상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들이 나쁘다, 그들이 비난받아야한다고 종용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러한 부분은 문제가 있었다며 인정하는 분위기였다면 저도 1차적인 책임은 뛰겠다고 허용한 선수가 결국 모든것을 책임지게 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한탄만 했을 것 같네요. 그러나 선수생명을 걸고 듀란트는 자신의 커리어로서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을 위한 멘트까지 계속 해주고 있는데, 제가 주장하는 그러한 부분은 보이질 않는 것 같아 한탄섞인 비난을 하게 됩니다.

2019-06-27 18:14:09

팀 의료진, 듀란트 개인 의사(?), 제3의 전문가 모두다 OK를 했다라는거지 잘못을 책임전가 하는건 아니죠 단장이 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 말한 판국이기도 하고

2019-06-27 18:33:33

단장의 무브는 좋았습니다. 진실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선수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했고요. 팀골스나 관련 책임자들, 감독도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언행을 안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적어도 전 상황이 이렇게 되버린 이상 팀자체적으로도, 커감독도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라는 식의 무브는 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 위에 커의 멘트는 팀 의료진 만 ok를 한 것이 아니다, 듀란트 개인 의료진과 다른 의료진도 ok사인을 줬었다. 이런 일이 생길지는 몰랐다. 정도로 보이는데 저건 지금 상황에서 사족을 붙인게 정말 아닐까요? 단장과 같이 감독으로서 운용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 비난을 하려면 하라 책임은 내가 지겠다. 같은 식의 리더쉽을 개인적으로 바라는데 그건 큰 욕심이었나보네요. 단장이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모든 팬들이 그래 다 네 책임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같고, 실제로 단장을 제외한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는 제가보기엔 회피하는 류의 언행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워서 이러한 글에는 매번 장문의 한탄만 적게되네요.

2019-06-27 18:20:44

책임전가는 너무 가셨네요.

구글에 kerr on kds injury로 검색한 첫번째 기사를 인용한게 위의 인스타그램이고 두번째 기사에 책임을 느끼며 뛰지 않게 했어야했다, 이미 늦었지만 시간을 돌리고 싶다 등의 인터뷰 내용이 나옵니다.

https://www.nbcsports.com/bayarea/warriors/steve-kerr-reflects-kevin-durants-injury-decision-let-him-play?amp

선수의 부상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필요 이상의 비난을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19-06-27 18:36:29

전문을 보면 제가 생각한게 잘 못되었네요. 글쓰신 분과 댓글을 보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기사에 인용된 부분만 보고 느껴지는데로 적다보니 그렇게 쓰게 된 것 같네요. 책임을 느끼고 뛰지 않게 했어야한다 등의 멘트를 원했던건데 그걸 하셨다하니 제가 너무 간 주장을 한게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2019-06-27 18:33:49

그놈의 쓰리핏 목전만 아니였다면...리핏 도전 입장이였다면...팀도 듀란트도 그냥 쿨하게 시즌아웃 쪽으로 갔었을건데...참 상황이 상황을 만들었었다는게...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근데 또 듀란트의 그 11분 11점이 4차전 승리의 가장 핵심 키였던걸 보면... 어찌보면 쓰리핏의 교두보를 만들어주고 떠났었는데...거의 다 목전에 와서 6차전에서는 탐슨이 또 큰 부상을 당했던것도 그렇고...정말 많이 안타까운...

Updated at 2019-06-27 19:10:28

의학적으로 뚜렷한 문제가 없어보여도 아픈 경우가 많죠. 야구에서도 자주 보는 경우인데 결국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면 그게 문제가 있는 거죠. 본인이 불편하면 이상하게 움직이다 결국 다른 부위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골스와 듀란트가 처한 상황이 그런 불편함을 감지하는 감각을 마비시켰다고 봅니다.

골스의 의료진이나 제3의 의료진, 듀란트가 고용한 사람들 등등의 진단이 잘못되었다 보진 않아요. 그 분야 전문가들이고 그들의 커리어는 골스가 우승을 못할때 망가지는게 아니라 듀란트가 ok 사인 받고 나가서 부상 재발했을때 망가지는 거잖아요.(특히 골스팀 소속이 아닌 의료진은 더더욱) 그들은 오히려 전미국에서 가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판단을 했을것이라고 봅니다.

듀란트는 듀란트대로 의욕에 불타 자신의 몸상태를 냉정히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거기엔 언론과 구단 관계자들이 가하는 무언의 압박도 작용했겠고 이런 부분들이 비극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2019-06-27 19:16:29

저는 불운했다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6-27 19:41:06

저도 사고에 가까웠다고 보는편입니다. 이유는 아킬레스건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결정할 듀란트 측근은 적어도 단 한명도 없다고봅니다. 본인도 포함해서.. 거기다가 fa까지 앞두고 있는데..

 

듀란트측근이 어디까지 이런부분에 관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킬레스라는 선수로서 최악의 부상을 

높은확률로 예상하는상황에서까지 출전을 강행시키기엔 이부분은 좀 상식선에서 납득이 안갑니다.

 

 

만약 골스측 의료진만 진단하고 그 결과가 나왔다면 전혀 다른얘기겠지만 지금까지 나온기사로는 그건 아닌것같네요. 로스터에 한자리 차지하는 벤치선수도 아니고 듀란트정도의 수준이라면 어떤경로로든 많은 의료의견을 들어보지 않았을까 하는...

 

 

2019-06-27 20:44:38

일단 경기에서 뛰어다니는 모습 자체가 정상이라 보긴 어려웠는데;;

2019-06-27 20:54:31

근데 상식적으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출전 시킨 것은 둘째치고.. 부상 전까지 거의 풀로 뛰게 한건 감독 잘못인거 같네요..

WR
2019-06-27 21:28:46

30분을 넘기면 안될것 같았는데 너무 많이 쓰긴 했죠

Updated at 2019-06-27 22:38:4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장기간 결장하다가 돌아온 선수를 1쿼터부터 풀로 돌리다니..

2019-06-27 21:04:57

결국 그런 결정이 듀란트를 망쳤죠.
누구를 탓할건 아니지만 이궈달라의 말에 동의가 되는건 사실이네요.

2019-06-27 22:27:52

의료진모두가 ok했는데 현실은 10분뛰고 부상.. 역시 사람몸은 자기가 제일 잘 아나봅니다

2019-06-27 23:26:57

슬슬 시작되는구나 샆네요

그냥 듀란트 복귀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에 맞춰져서 이루어졌나만 생각해보면 됩니다. 전경기 벤치도 못앉던 선수가 엘리미네이션 게임되니까 선발 출장이요? 말이 안돼죠. 부상회복기간도 너무 짧았고 제대로 훈련도 소화안하고 나왔습니다. 정규시즌이었으면 나왔을까요?

모든 정황이 not ready 라고 말하고 있는데 도박적인 무리수를 둔거죠 그 결과가 아킬레스...

그리고 뭐 탐슨처럼 상대선수랑 경함하다 다친것도 아니고 혼자 스텝밟다 아킬레스가 파열됏는데 이제와서 의료진이 ok했다느니... 사고였다느니...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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