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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1+1 계약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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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6 15:17:29

 원래 우승한 팀의 에이스가 팀을 떠난다는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1. 일단 우승팀은 다음 시즌에도 우승할 확률이 높은 팀이기 때문에 당연히 남아야 할 요인이 되고, 2. 현 소속팀이 가장 큰 계약금액(5년 8% 인상률)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레너드가 남더라도 1+1 계약을 할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일단 2번 항목인 '가장 큰 금액'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이 꽤 많이 희석됩니다. 타팀의 2년 계약과 토론토의 2년 계약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토론토 랩터스 - $68.02M/2y

 타팀 - $67.04M/2y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2년간 $1M 차이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이건 레너드가 현재 리그 경력 8년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리그 경력 10년이 되는 순간 레너드는 캡의 35% 맥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건 AD도 마찬가지인데, 데이비스는 레너드보다 경력이 1년 짧고 FA가 1년 뒤인 내년 여름이라서 똑같이 레너드처럼 1+1 계약을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너드가 2년 계약을 하고 2년 뒤 FA가 된다면 이적한 팀에서 버드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얼리 버드 권한을 가지게 되며 이는 맥스 계약을 체결하기 충분한 여유입니다. (8% 인상률에 4년 맥스 가능)

 

 2+1계약이나 2년 계약을 해도 되지 않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캡이 점차 오르는 상황에서 1+1 계약을 하면 1년 뒤 캡이 오를 경우 옵트아웃해서 다시 1년짜리 맥스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2+1계약이나 2년 계약은 그러한 이득을 볼 수 없어 1+1 계약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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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26 15:16:04

10년차면 35프로인걸로알고있고 1플1계약을하는이유는 돈을더벌기위함이겠죠 듀란트가 계속 1플1 계약을했던이유랑 같다고봐야..

WR
2019-06-26 15:17:10

네... 35%를 30%로 잘못 썼군요^^;

2019-06-26 17:45:37

듀란트는 이미 재작년 여름부터 35%맥스 계약이 가능했지만 줄곧 페이컷했죠. 적절한 예시가 아닌것 같습니다.

2019-06-26 15:25:00

샐러리캡이 8% 이상 상승하거나 맥스구간 변동을 앞둔 경우에는 매년 계약을 갱신하면서 논버드로 계약하는게 이득이 될 순 있긴 하지만 듀란트 사례에서 보듯 자신의 건강이 담보되지 못하면 상황이 애매해 질 수 있는게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건강 이슈가 있는 카와이가 모험을 택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WR
2019-06-26 15:26:04

MVP급은 충분히 해볼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랫급인 올스타급 정도의 선수들은 그냥 장기계약하는 경우가 더 많죠. 어빙, 버틀러만 해도 그냥 4년 계약할거라고 봐요.

Updated at 2019-06-26 15:28:16

레너드나 AD나 저는 최대금액을 노린다면 지금 5년 MAX (30%)하고 4년차 끝나고 PO로 나와서 5년 맥스(35%)하는거라고 보는데 역시 30대의 미래일은 알수없기때문에 안전하게 2 + 5로 갈까요?

WR
Updated at 2019-06-26 15:45:27

5년 뒤는 너무 먼 미래라... 저는 계산상으로 그냥 2년 뒤에 5년 맥스 받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봅니다.

 

올시즌 포함해서 2+5+5로 9년간의 샐러리와 5+4의 맥스를 비교하면 이래요.

 

5년계약하고 옵트아웃해서 5년 계약 체결하면 9년간 $419M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1+1 계약해서 2년 뒤에 FA로 4년 계약하고 다시 4년 계약하면

9년간 $459M 받을 수 있네요.

 

최대한 빨리 35% 맥스를 받는게 금액적으로도 이득입니다.

Updated at 2019-06-26 16:08:12

저는 2+ 5 이후에 30대 중반 시즌에는 노쇠화가 왔을것 같아서요.

9년만봤을때 

2 (30%맥스) + 5 (35%) + 2 (?) 가 될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샐러리캡 상승도 꽤 있구요.

샐러리캡 상승때문이라도 4+5가 유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2 + 5 플랜이 40M이나 더받는다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2019-06-26 15:50:22

레너드의 1+1은 토론토와 재계약 할때만 해당한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내년에 포엘과 OG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FA가 되기 때문입니다. 카와이가 토론토에 남는다면 우승을 다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봐야 할텐데 자신은 5년 계약으로 묶여 있는 상태에서 팀이 리툴링이 되면 안될테니까요. 바로 직전 시즌 부상으로 아웃이 되었던 카와이가 토론토와 재계약 하는데 있어서 가장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후년 1+1을 해서 갱신을 하더라도 사치세가 매년 8% 이상 오르지 않는 이상 1+1을 두번 반복 하는 것보다 2+1이 금액적으론 더 유리합니다. 후년 사치세 예상이 116밀인데 이 경우 1+1을 반복 하는 것이 오히려 금전적으론 손해가 됩니다. 

2019-06-26 16:31:46

그냥 토론토에 1+1로 잔류할꺼 같아요

랄로 올 가능성은 정말 낮다고 생각해서 기대도 안하는 중이네요 

2019-06-26 16:35:00

토론토 1+1이 가장 깔끔한 상황같네요

Updated at 2019-06-26 18:13:32

혹시 현행 제도상 1+1+1 계약은 불가능한건가요? 2,3년차 언제든지 카와이가 옵트아웃할 권리를 갖는걸로요.1년뒤 옵트아웃 가능하니 카와이의 선택권은 2+1보다 자유로워지고 만에 하나 KD같이 큰 부상을 입는 경우 좀 더 계약기간이 보장되는 효과는 있을것 같은데요..

WR
2019-06-26 18:16:43

예전에는 2+1+1같은 계약이 가능했는데 CBA 개정되면서 옵션은 계약의 마지막 해 딱 한번만 넣을 수 있게 바뀌었어요.

2019-06-26 19:16:56

아 답변 감사합니다

de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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