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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의 모습이 회의적인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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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3:40:55

전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이는게..

많은 분들이 높은타점의 슛이 좋은선수이기 때문에 괜찮다 라고 하는데

제 생각엔 높은타점이라는게 일단 키도 크긴하지만 점프력도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그 점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큰키에 빠른 크로스오버로 돌파하는 모습도 사실 이제 크게 보여주지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수비로서는 남은 선택지가 슛밖에 없다면 예전보다 수비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한 농구팬으로서 듀란트가 정말 건강히 돌아와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수술도 잘 마쳤고 재활 잘해서 예전의 mvp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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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26 13:47:16

사실 듀란트는 운동능력 손실에 의해 타격을 받을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라는 생각입니다...
항목을 하나하나 이야기 하려면 정말 본문으로 쓰기에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카터나 티맥이 듀란트와 비슷한 득점스킬옵션을 사용했던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아킬레스급의 부상이 아니었음에도 부상후에 얼만큼이나 위력이 너프됐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다만 팬분들을 두번죽이는것 같은 마음에 차마 이야기 하기도 어렵거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술이 발전이 눈에 띄도록 유의미하게 보여지고 있으니 아직 희망을 버릴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9-06-26 13:45:43

저는 플레이 스타일이 무조건 바뀔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크로스 오버후 미드레인지 던지거나

 

크로스 오버후 돌파 하는 횟수는 확실히 줄어들거 같아요

2019-06-26 13:48:22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20년 넘게 본인이 해오고 정착시킨 스타일인데 수술 이후 재활하고 다시 새로운 스타일을 몸에 익혀서 리그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한다는 건 회의적입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원래 본인이 하던 방식을 어느 정도 소화할 몸상태가 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복귀는 어렵다고 봅니다.

2019-06-26 13:50:22

그래도 듀란트의 높이나 슛터치는 변하지 않을테니

 

스트레치 포워드로 가도 20득점은 충분히 해줄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크로스 오버를 즐겨쓰기에는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이 크죠

 

퀵니스부터 해서 모든게 확 떨어질겁니다

2019-06-26 13:52:48

전 수술과 재활 여부가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거의 지금 수준을 회복하거나 부상에 시달리다 커리어를 마무리하거나 둘 중 하나의 모습은 그려져도 운동능력을 상실한 탑 스코어러가 슈터치만으로 버티는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아서요.

2019-06-26 13:55:16

그래서 더더욱 스트레치 포워드 스타일로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러브나 노비츠키 처럼 스크린 서주고 공간 나면 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바꿔야 해요

 

슛터치 만큼 중요한게 슛을 던지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건데

 

운동능력을 잃어버리면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

2019-06-26 13:45:52

큰 부상이긴 하지만 워낙 클래스가 높기도 했고 루디 게이처럼 꽤 잘 복귀한 케이스도 있어서 긍정적으로 기대를 하시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부상전으로 100퍼센트 돌아온다고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없는것 같고 80퍼센트 정도만 되더라도 앵간한 올느바 수준은 될것이라 기대하는 거지요.

2019-06-26 13:46:43

 러브처럼 스트레치 빅맨(?)처럼 플레이 해도 좋다고 봅니다. 1옵션 혹은 아이솔레이션 상황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2019-06-26 13:46:49

저도 어느정도 클라스는 가지고 있겠지만 힘이 부족한 고질적 약점이 더 크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냥 3점 라인에서 킥아웃 받아먹기만 할것도 아니고 골밑에 계속 접근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버티는 힘이 많이 약하죠.

2019-06-26 13:47:22

듀란트가 일단 180클럽이고 mvp이기도하니
클탐도 거의 슛만가지고 22득을하는데
듀란트의 볼소유가줄어들고 돌파가줄어도
그 몸으로 캐치앤슛에 집중해도 25득은할것같습니다.
듀란트가 블락당하는걸 거의본적이없는데
점프가 좀 낮아져도 크게 영향받지않을것같아요.
다만 수비 분산시켜줄 선수가 필요해요.
개인적으론 카와이랑 뭉치는걸보고싶습니다.

Updated at 2019-06-26 13:53:25

다친 사람에게 나쁜 소리하고 싶지 않다라는게 깔려있는 반응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힘, 스피드, 유연성 등이 받춰줘야 키와 긴팔, 슈팅력 등이 더 큰 이점을 가져다주는거지

순발력 없는 힘이 모자란 키 큰 선수의 리그적응은 언뜻 생각해봐도 힘든 조건입니다

BQ와 손끝의 느낌 같은것도 먼저 몸이 되어야 발휘되는거니까요

 

전 사실상 엘리트 선수로써 커리어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 더 큰 부상없이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정도 가지고 있고요

의학기술도 좋아지고 있고 불가능에 가까운걸 해내는 사람도 있으니

제가 농알못이 되기를 바랄 뿐

데이터로 보면 희망적인 관점을 가지는게 어렵죠 

2019-06-26 13:49:05

 저도 회의적으로 봅니다. 

 

슛도 다리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슛을 만드는 과정도  다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같은 슛을 쏴도  이전보다 다른 과정을 거치고 쏴야할거에요.  

그 적응을 잘하냐 문제가 생길 겁니다. 


그리고  2년 뒤쯤은 걸릴텐데 

 

2년 뒤면 듀란트 노장입니다. 

강골 스타일로는 안보여서  2년 뒤에 노쇠화 분명히 올 때 입니다. 

2019-06-26 13:49:37

복귀 후 모습은 아무도 모르죠. 단지 확률적으로 듀란트가 가진 신체 능력을 감안하면 부상 후에도 꾸준할 것이라는 것.

 

근데 구단들이 이런 리스크를 모를 순 없습니다. 하지만 도박을 하는거죠. 어떤 버전의 듀란트가 올지 모르지만 쟤를 놓치고 후회하는 것보단 내가 잡고 후회하겠다는 것. 그만큼 도박했을때 중박이상의 확률도 높다는 거겠지만요.

 

커즌스가 아킬레스 부상입었을때는 그걸 직접 진찰했던 뉴올도 그냥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골스가 저렴하게 잡았죠. 그 어떤 구단도 접촉하지 않았을 시점에 말이죠.

 

듀란트는 아직 시장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맥스 말이 나오는건 확실히 현지에서도 커즌스때와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2019-06-26 13:52:55

커즌스는 오히려 아킬레스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유형의 선수였음에도 가치가 곤두박질 쳤죠. 듀란트와의 위상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팬으로써 정말 씁쓸합니다.

2019-06-26 13:53:31

 사실 팬인 저도 낙관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슛이라는 분야에서 듀란트가 가진 장점이 워낙 명확한 선수라서 NBA팬들이라면 기대를 하는거죠. 아쉽지만 MVP컨텐더 위치의 듀란트는 이제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올타임스포에서 버드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포지션이였는데 이 부분은 어려워진 거 같네요. 뭐 그래도 은퇴하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Updated at 2019-06-26 13:55:24

선수의 스킬이라는게 모두 연관있기때문에 슈팅이 좋으니까 경기력 저하가 적을것이다는 저도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슛이 좋으면 돌파기회가 상대적으로 쉽게 나고 돌파가 좋으면 슛기회가 쉽게 나죠.

저는 듀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즈대비 퀵니스라고 생각해서... 

타고난 손끝감각을 극한으로 활용하게 해주는건 그 사이즈인데 그 사이즈를 가지고 민첩하게 뛰어다니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과연 저도 듀란트가 어느정도회복하고 어디까지 클라스를 유지할지 또 어떤 스타일의 선수로 남은 커리어를 보낼지 여러모로 궁금하네요.

MVP급 선수다보니 여러가지로 이견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클라스가 높은 선수다보니... 아킬레스지만 복귀 후에 대해서도 기대가 되긴하네요.

사실 MVP급 그대로 유지될거라는 의견은 거의못본것 같긴해요

기본적으로 내려온다는건 어느정도 전제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19-06-26 13:54:33

단순히 캐치앤슛만해도 평타이상은 한다? 이것도 힘든게 캐치앤슛은 오프더볼무브가 중요한데 상대를 벗겨내는 순발력과 왕성한 활동량 이런게 유지될까도 의심스럽습니다.

얼른 복귀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 기대는 됩니다.

2019-06-26 14:00:21

어 듀란트사이즈에 오프볼 무브를 바라는건 아니죠
스트레치 빅맨은 같은 빅맨이 막지 않으면 노마크나 다를바 없고
빅맨이 마크하려고 나오는 순간 이득입니다

2019-06-26 14:13:36

저는 듀란트가 부상복귀한다고 스타일변화를 가져가서 4번 스트레치 빅맨 역할을 할거 같지않아서요. 똑같이 3번 플레이를 하고 3번이 수비할 거 같네요.

2019-06-26 13:56:50

조던 처럼 플레이스타일 변화가 필요하다 봅니다.

그게 안된다면 나이도 무시할수는 없어서 하락을 피할수 없을거 같네요

2019-06-26 13:59:17

듀란트가 릅처럼 퍼스트 대마왕은 아니지만 앞으로 퍼스트이상은 힘들지 않을까하네요.

2019-06-26 14:00:44

20~25득 정도해주는 올스타리저브급 슈터형 자원 정도가 현실적일거 같아요.

2019-06-26 14:02:28

듀란트가 지금의 탑클래스 선수의 위용을 가지는게 높이와 스피드 때문이라고 봐서..
장신 4번에서 5번 정도의 키와 타점에 2-3번 사이의 스피드를 가진 바람에 키를 맞추면 스피드와 스텝에 농락당하고, 스피드를 맞추면 머리위에서 쏘는 사기성이 사라질꺼 같습니다.
노비나 러브는 그래도 느려도 듀란트보다 힘이 좋아서..

2019-06-26 14:02:34

슛터치가 워낙 사기이긴 한데... 그래서 듀란트정도면 걸어볼만한 도박이라 생각하는듯

2019-06-26 14:08:29

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플레이스타일상
민약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지 않는다면 리그 3위이네의 선수에서 리그 포워드중에서 13-20위권 즉 올느바수준이하로 급전직하할거라 봅니다(저는 현재 그를 리그 전체1위로 봅니다)
그중에서 가장 떨어질 능력이 수비일것이고그다음이.공격효율이라고 예상합니다.
스타일을 바꾼다고 할지리도 포스트업을 잘 못하는 그가 얼마나 위력적일지는 미지수이네요

2019-06-26 14:14:34

상당히 심각하다 봅니다 ㅠ
안타까운 만큼 다들 고굽척하는거죠

2019-06-26 14:14:55

올스타레벨까진 가능할 수 있다보지만 올느바레벨은 힘들다 봅니다. 1년을 쉬는 부상에, 그다음 1년도 제상태가 아니겠죠. 그렇다고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구요. 높은 타점의 슈팅도 아무때나 나오는것이 아니라 타이밍을 뺏고난 뒤인데 그과정이 힘들거라 봅니다. 슛감각도 떨어질테구요.

2019-06-26 14:33:32

아래 처음으로 여쭤보신 내용이 맥스 제시할 팀이 있는가? 셨다보니 그에 따른 답변은 대부분이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많은 팀들이 맥스급 선수를 찾고 있으며 셀러리를 비워두고 기다리는데, 메인으로 모시고 싶었던 듀란트, 탐슨의 상태가 애매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우회를 선택하기엔 그정도 선수도 한정되어있다보니 일년이상 또는 반년의 공백이 생기더라도 듀란트, 탐슨은 당연히 맥스로 제시할 팀들이 많을 것 같은게 대부분의 회원님들의 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부상의 여파로 기존보다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예상하지만 커즌스와의 비교에 두 선수의 차이와 스타일상 듀란트는 떨어진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가능한 선수라는데 대부분의 의견이셨죠. 이건 사실 맥스 계약에 관한 내용이 긍정적인 부분인거지 듀란트의 앞으로의 기량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맥스급 주기엔 아쉽지 않지 않을까요? 윈나우 또는 셀러리가 가득찬 팀이 아닌이상?

2019-06-26 14:41:0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릎 부상 이후의 멜로의 커리어와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팀에서 밀어주니 그래도 2~3년은 팀 1옵션 및 올스타 레벨 정도는 유지하다가, 지금의 멜로와

비슷한 나이가 되면 수비 문제 등으로 커리어가 저물것 같습니다.

 

멜로도 슛이 좋고, 힘이 좋아서 롱런 할 거라고 봤지만, 무릎 부상 이후 퀵니스가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모든 능력 자체가 하락했죠. 그런데 듀란트는 심지어 아킬레스 부상이에요.

 

재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부상이후 멜로의 커리어와 비슷하게 가지 않겠냐...생각합니다.

2019-06-26 14:49:19

슛터치 하나로 살아남기 힘든게 nba 라고봅니다

2019-06-26 15:11:16

밑에서도 말했지만 희망적인게 없다 생각합니다.

아킬레스 끊어지면 퀵니스와 스탭 다 죽는걸 많이 봐와서

캣치앤슛 위주의 듀란트를 막기는 어렵지 않죠.

1년은 아웃 2년째는 희망적으로 커즌스보다 낫다해도

돌파옵션 망가진 듀란트가 20점이상 뽑아줄까 의구심이 듭니다.

나이가 많아지고 코비나 커즌스처럼 다른 부상이 쉽게 올 수도 있구요. 


2019-06-26 15:26:47

모릅니다. 농구는 아니지만 야구에서 류현진 선수가 어깨 수술했을 때 그 수술 받고 부활한 선수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했는데 지금 보시면 사이영상급 활약이죠.

Updated at 2019-06-26 15:50:27

저도 꽤나 비관적으로 보는 입장인데요, 아킬레스 완전파열의 예후 중 가장 두드러진게 늪에 빠진 것처럼 밑에서 누가 발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느낌이 난다고 하죠. 코비의 경우도 파열후 모든 운동능력이 감소됐습니다. 점프의 경우도 전성기 절반도 안되는 느낌이었고 움직임 또한 슬로우모션을 보는듯 했었죠. 오로지 bq와 슛터치로 꾸역꾸역 득점을 이어나갔지만 참 애처로웠던게 사실이죠. 부상전까지 자바의 누적 득점을 깨느냐 마느냐 갑론을박이 오갔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듀란트의 경우도 상당부분 기량이 하락할걸로 예상합니다. 시그니처 무브였던 화려한 크로스오버후 고공점퍼도 더 이상 보기가 힘들겁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복귀 후의 그의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든다는데 있습니다. 그 동안 마일리지도 많이 쌓였고요. 어느 하나 희망적인 부분이 없습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4년 맥스를 안겨줘도 실상 듀란트를 써먹을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두시즌 반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우 큰 리스크입니다. 컨텐더는 물론이고 탱킹팀 입장에서도 썩 반가운 상황이 아닙니다. 이에 듀란트에게 복수의 구단이 돈다발을 싸들고 달려든다는 의견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2019-06-26 16:34:04

댓글중에 루디 게이의 케이스라던가 러브처럼 스트레치 포워드로 뛰어도 괜찮지않을까라는 말씀들이 있었는데, 문제는 듀란트는 맥스를 받을 선수라는거죠...

 

저 역시 듀란트의 복귀 후 기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데, 듀란트가 맥시멈 계약을 맺게되면 단순히 준수한 포워드가 되어서는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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