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관점 디러셀과 브록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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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6 11:52:54

당장은 3옵션이겠지만 르브론 영향력 떨어지는 미래도 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호포드의 장기계약에 대해서는 나이걱정이 엄청나오는데

(3~4년차는 기량이 많이 떨어져있을거라고 거의 인식이 공유되는것 같더라구요)

호포드 새계약의 3년차가 르브론 이번시즌 나이죠.

거기다 마일리지도 역대급으로 쌓인몸.. 워낙 몸관리에 뛰어나고 철인이라 르브론의 몸은 아무도 예측할수 없지만 당장 이번시즌에 노쇠화가 심하게 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노장은 1년, 1년이 다르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레이커스가 3맥스 플랜을 먼저 알아볼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2019-06-26 11:53:06

레이커스는 여러 플랜을 가지고 있고 이른바 'Contingency Plan'을 가동 중인데, 러셀과의 루머 역시 비슷한 맥락이죠. '어빙이 넷츠에 가서 러셀에게 QO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레이커스는 러셀에게 오퍼쉿을 제안하고 러셀이 수락하더라도 레이커스는 러셀에게 제시한 오퍼쉿 규모의 캡스페이스가 48시간 동안 묶이게 됩니다. 그러면 레이커스는 넷츠가 오퍼쉿을 매치할 경우 차후 다른 모든 움직임이 꼬이게 되죠.

브록던에 대한 루머가 뜨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브록던의 계약을 벅스가 매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48시간 동안 캡스페이스가 한 선수에게 묶이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Updated at 2019-06-26 13:10:10

네츠가 러셀에게 QO를 제시하지 않는 다면 그대로 UFA가 되는게 아닌가요?

지금 레이커스가 러셀 시나리오를 보고 있는 것은 네츠가 어빙과 듀란트를 모두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

러셀을 그냥 놔주는 (renounce) 상황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샐캡을 비우기 위해서죠.

마치 지난 시즌 레이커스가 줄리어스 랜들을 그냥 나가게 놔주었던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브록단의 경우 밀워키가 QO를 주거나 그냥 놔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오퍼를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엔 말씀하신대로 48시간동안 캡스페이스가 묶이기 때문에 꼬일수 밖에 없습니다.

관련된 트윗도 있었습니다.

https://twitter.com/arye_abraham/status/1143243335626215424

Updated at 2019-06-26 13:21:46

Gold&Purple 님의 말씀은
'넷츠가 러셀에게 QO를 제시하지 않...' 지 않는다면 (제시한다면)
...의 경우를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장범준님의 '노래방에서' 가 생각나네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아무렇다는 의미)

Updated at 2019-06-26 13:55:20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어빙이 넷츠로 가서 넷츠가 러셀에게 QO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레이커스는 러셀에게 계약을 제시할 수 있고, 만약 그 전제가 깨진다면 (제가 댓글에 쓴 '그러지 않는다면'과 같은 말. 즉, 넷츠가 러셀에게 QO를 실행하고 RFA가 된다는 의미) 레이커스가 러셀에게 오퍼쉿을 제안하고 러셀이 수락한다면 레이커스는 48시간 동안 러셀이 사인한 오퍼쉿 규모 만큼의 샐러리가 묶인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