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좀 그만 소환했으면...

짜증날수도 있죠

그냥 소환하면 모르겠는데 소환하면서 현대 선수들을 폄하하니 짜증날만도 하죠

저도 여기 동감입니다.. 그냥 소환이아니라, 조던이 오면 당연히 현대 선수기록은 아무것도아니라는듯이 폄하하는게 좀 거슬리네요..

격한동감입니다

진짜 굉장히 짜증납니다..
너무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살짝이라도 아닌 것 같은걸 얘기하면 댓글들이 무섭게 돌아오고 몰아가는것도 심하구요..

팬이라 그렇죠.
누군가를 응원하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건 인간 혹은 동물의 본성 아닐까요?
다만 과동조가 문제겠죠. 스포츠는 비교가 숙명처럼 이루어질수밖에 없는데 조던팬말고도 여러 스포츠의 몇몇 고트팬들(메이저스포츠 대부분 적용일겁니다)이 타선수를 찍어누르고 거기서 우월감을 느끼는 게 문제인 것 같네요.
동조야 당연히 인정하고 받아들일만하지만, 그걸 넘어 '걘 안 돼.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짱이야 훗' 이러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비교를 하는데 없는걸 가상으로 만들어서 비교하니 이런 반응이 나오죠.

조던이 3점을 연습했으면 커리보다 잘 쐈을것. 

이런식으로 비교하면 누가 납득하나요?

비교를 할때 거의 항상 상상이 조금씩 들어가지 않나요? 이 선수가 있었다면, 저 선수가 못했다면 혹은 잘했다면 등등. 지금까지 있어왔던 숱한 비교들과 이번 조던 소환이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는데, 왜 새삼스레 게시판에서 이런 주제를 이야기하지말자고 이야기가 나오는지 신기해서 그럽니다. 뭔가 공감대가 따로 형성이 되었나요? 

르브론,하든,커리 다 비교당하면서 평가절하당했죠. 실제로는 비교할수없는데 조던이면 어쩌고하면서 무조건 사실인듯이 쓰는거에대한 불쾌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상상이 조금씩 들어가서 비교를 할 때 조던처럼 반대쪽 주장을 아예 뭉개버리려는 경우는 흔치 않죠 위상이 워낙 높다보니 조금의 흠집도 허락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한정 조던이라면서 조던을 소환하면 있는 팩트로만 이야기하자고 사정없이 두들겨 패면서 정작 조던이 현시대로 오면 50점을 넣을 것이다, 3점도 40%를 기록할 것이다 이러니 반감이 안 생길 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이 이야기도 이해가 되네요.  

왜 이런게 이야기되는지 의아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뤄지는 논쟁은 딱히 문제 없어 보이거든요. 지금 글을 접하시는 조던팬분들은 섭할 만 하죠.
시작은 로드맨의 조던 50득점 발언기사, 그에 딸린 '가능하지 않을까'란 댓글들이었습니다.
'조던은 지금와도 득점왕하고 놀겠지. 이번시즌 하든도 긴장해야할걸?' 정도의 가정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런데 룰이 어떻고 상황이 어때서 조던은 현시대 오면 시즌평균 50점도 가능하다는거는 현시대 nba에 대한 폄하로 보여지기 십상이었어요.
여기까진 지난 이야기고, 오프시즌에다 떡밥도 안도니 자꾸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농구실력자체는 비교할수 없지만 현대로 올수록 체계적이 훈련과 식단이 동원대기때문에 평균적인 운동능력은 현대농구가 더 좋을수밖에없습니다. 그런데도 현nba를 폄하하는게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때 수비에서는 지금처럼못한다 이런얘기나오면 그걸 증명할수있냐고 묻고싶어요.

그렇죠. 조던이 어느시대가든 mvp급이고 탑일거라는 얘기를 떠나서...
과거는 팀이 적었다, 현재는 수비가 소프트하다... 시대만 달랐어도 조던이 50득점 찍는다는 얘기는 그냥 타 시대에 대한 폄하밖에 안됩니다. 진짜 그렇다면 리그 수장들 다 모가지 날아가야죠. 20년간 리그를 심각하게 퇴화시켜왔으니 말이죠.

제대로된 비교가 안되니까 그렇죠. 모든 답은 조던 승으로 정해져있고 그거에 반박하는 의견에는 요새 조던 안보신 분들이 많네요... 시간이 지나니 조던이 이렇게 평가절하되네요... 이런식으로 조던이 절대진리이고 그것이 모든 농구팬이 받아들이는걸 당연시 하시는데 싫어할만 하죠

공감합니다.

그리고 코흘리개 90년대 초부터 지지직커리는 AFKN 채널 돌려가며 조던경기를 봐왔던 입장에서, 밑도끝도없이 조던이 무조건 최고일것이다라고 외치는분들 대부분은 조던을 라이브로 거의 못봤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상파에서해준 하이라이트 정도랑 케이블이나 유투브에서 소개하는 조던이 잘한 명경기 위주로만 본 사람아니면 저렇게 이야기할수 없다고 보거든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지금 저러는 분들은 가장 강한 약점 없는 게임 캐릭터처럼 조던을 대하시는것 같아요. 

막상 본 세대들은 조던이 좌절 하거나 고생하는것도 나름 많이 본편이라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경우는 적죠. 

저도 90년대부터 봐왔는데 공감됩니다.

그런 글들 보면 100에 99는 결국 조던이 더 낫다로 끝나더라고요..염증 느낄만도 하지요.

그러게요 쫌말잘하면 조던소환하고..난 그게 더 보기 거북하던데 타 팬들도 가정하에 사정없이 소환하던데.. 어떤소환은되고? 어떤소환은거북하고?

공감합니다.

조던과 진지하게 비교 되는 선수는 지금 하나 뿐이죠. 그것도 누적으로 비비는거지. 로드맨이 역대 세손가락안에든다고 이야기 할수 있는 선수가 아직 은퇴를 하지 않았죠. 그 선수 이외에 비교글중에 진지한글이 있나 싶네요. 그리고 어떤 비교글이 올라와도 조던은 고트란거 여기 모두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정해진 상황에서의 가정은 쉽죠. 그게 조던의 평득40과 40프로의 3포인트가 되고 또 그게 궁서체로 이야기 나올때 좀 어이가 없지요. 누가 모르나요 고트인걸.

확실히 대화하다보면 세대차이가 느껴질때가 있어요...

바로 이거죠.
없는 가정+현역들 폄하

마찬가지로 없는가정 만들면서 조던이랑 비교하는것도 이제 그만봤으면 싶습니다..
누구누구가 파엠을 몇번타면 어쩌고.. 누구누구가 시엠을 몇개타면 어쩌고..
추가로 뭐뭐 한정해서 조던과 비교하는것도 보기 싫네요..
공격력 한정.. 나이 한정.. 초반 몇경기 한정 등등..
그냥 팩트로만 얘기하면 좋겠네요

반대로 뭐뭐 한정 하면서 조던보다 낫다는 글도 많죠
정규시즌 한정, 플옵 한정, 공격력 한정등 말이죠

저는 신발장수 드립이 그렇게 재미 없더라구요. 

처음에나 참신했지 계속 하니 . 그저 재미 없는 개콘 마냥..

극공감합니다

재미있는 줄 알아서 너무 재미없어요...

사이트 특성이라고 봐야... 신발장수 말고도 1절에서 끝나는 경우가 없죠.

진짜 한문장한문장 핵공감이요.

'애매하면 조던이죠'. 가장 듣기싫은 댓글입니다. 

정말 너무 공감이 갑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어처구니 없는 체하며 ‘눈치없이 여기에도 있네요’류의 댓글은 진짜 무슨 연극하는거 같아요

저는 이거에 더 동의되는게 분명히 매번 이 패턴으로 시작했던게 대부분이었더라구요 물론 과도한 신격화는 좋지 않다고는 생각합니다

뭐뭐한정 조던 넘었다는 조던 과소평가가 아니라 리스펙이죠. 그냥 비교로는 애초에 안되니 한시즌 공격력 한정 이런식으로 억지로 제약조건을 걸고 비교하는거죠 이건 조던을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그 한정을 붙여서라도 조던에 비견될만큼 이 선수의 시즌이 훌륭했다 뭐 이런 수사적 표현이죠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르브론 팬으로써 너무 힘드네요 

제가 제일 짠하다고 느끼는 팬덤이 르브론, 커리 + 한창 때 코비입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조던이 뛰었다면 제 멘탈 남아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분들께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이 좋은거예요 응원하는 선수 은퇴하면...후유증 엄청 오래갑니다. 정말 생각보다 오래가요

르브론이 아이언맨이라서 오래가는것에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은퇴하기 전에 반지 몇개 더 얻었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아보입니다  

몇몇 분들은 조던 워싱턴 복귀를 커리어 오점이라고 생각하시던데 전 절대 동의 안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예전 같지는 않았지만 순수히 팬으로써 조던이 코트 위에서 뛰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부디 퀸지수님도 르브론과 마지막까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백년해로....응 ???

100프로 공감이요

음.. 역대 2위를 논하는 선수 비교에 1위가 나오는건 자연스럽자나요?

르브론이 확실한 역대 2위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소위 6성슈가라고는 하지만 코비가 탑텐 정도 였구요

앞으로도 5위권안에 들어가고 2위를 논하는 선수가 나오면 당연히 조던하고 비교하지 

그럼 누구하고 비교해요?

조던은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선수인건가요?

파이어날까봐 선수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비교자체는 할 수 있죠. 성과를 이루고 나서요. 하기도전에 이거하면 조던 넘죠? 결국 못해서 사그러드니 뭐 이젠 전반기 한정, 공격한정, TS만보면, 뭔 조건을 걸어서 내 생애 느바 원탑한번 보겠다고 끄집어내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넘을만한 선수면 한정한정 안해도 넘어요

뭐뭐한정이라는거 자체가 조던을 못넘으니까 한정이라도 해서 작은부분적으로나마 넘어보려는겁니다 그건 조던을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조던의 위엄을 공고히하는거구요 그걸 무슨 원탐 한번 해보겠다느니 하시는건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같네요 한정을 쓰는 순간 이미 진걸 인정하고 들어가는거죠

이 문제에 관해서 누구는 수비 잘하는 모습을 커리어에서 보여준게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체력 배분을 본인 꿀빠는 방향으로 하는 게 문제지 마음먹으면 수비를 잘 할 수 있을 거란 가정은 틀린 가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격에서 필연적으로 효율이 박살나겠죠

 그 분 같은 경우는 반면에 어찌됬든 40점을 보여준 적도 없고 3점도 단축시즌을 제외하고서는 평균 수준의 3점을 던진 적 없는 데 그걸 무조건 그분이라면 가능하다라고 하니까 반발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리그에서 3점약한 미들장인이 3점슛 장인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성공한 케이스가 생각보다 별로 없는 것도 이유중에 하나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