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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주의) 르브론의 레이커스이적전까지의 커리어는 항상 헐크호건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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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02:59:50

정확히는 실생활의 호건말고 프로레슬링 스토리세계관 안에서의 헐크호건입니다.

 

클블1기는 그야말로 업계용어로 베이비페이스라고 불리는 순도100%선역 80-90년대 WWF 골든제너레이션 시절을  호령했던 노란두건의 흰수혐아저씨 헐크호건이 떠오릅니다.   

 

그후 마이애미로 가서 웨이드와 보쉬와 함꼐 슈퍼팀을 결성한건  당시에 밈으로도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녔지만 호건이 악역듀오이던 스캇홀과 케빈내쉬와 손을잡고 wcw에서  nwo를 결성한게 연상되었습니다.  당시 어린이 팬들의 받은 충격은 디시전쇼이후 클리블랜드시민들이 받은 충격보다 크면컷지 작지 않았을겁니다.  혹시 르브론팬들께서 르브론을 악역에 비유하는게 언짢아하실까봐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nwo는 흔한 선역들 괴롭히다 털리는 악역단체가 아닌 스토리상으로 간판 선역들을 이기면서 아예 소속단체인 wcw를 완전장악하며 악당이 지배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기말분위기를  뿜어냈습니다.  스토리외적으로는 경쟁단체인 WWF를 시청률 경쟁에서 이겨가며 엄청난 상품성을 자랑했고요.  개인적으로 그당시 르브론을 가장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클리블랜드2기에서 우승하던 모습은  호건이 2002년에 WWE로 돌아온게 떠오릅니다.  스토리상으로 악역인데도 팬들의 환호를 받은 호응만큼은 역대급이던  더락과의 레슬매니아경기를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르브론의 재능을 동경하는 동갑내기로서 앞으로 남은 커리어는 그 이후의 호건을 닮지말기를 바랍니다.  슈퍼팀을 만들어도 좋고 못만들어도 좋으니 그냥 오래 건강히 뛰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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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9 05:40:34

전 더락 보다 2003년인가?! 언더테이커 초크슬램 어설프게 받고 지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WR
2019-06-19 06:55:38

사실 제마음속 호건의 은퇴경기는 더락과의 레슬매니아 였습..읍..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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