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의 행선지로 시끌벅적하네요

저는 카와이가 토론토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카와이가 LA팀을 선호한다는 말이 있어서 LAL이나 LAC행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자신이 더맨이 되어 창단 첫 우승을 한 구단에 남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도 내년 시즌 토론토는 대니그린과 카와이만 남으면 우승멤버가 유지됩니다(마크가솔 플레이어옵션 실행 기준). 그리고 시아캄의 성장이 지속된다면 어쩌면 올 시즌보다 더 강하겠죠. 충분히 리핏도 노려볼 전력입니다. 우승한 팀의 전력이 그대로 유지 혹은 상승하기 때문이죠. 또한 동부의 라이벌이 될 벅스와 식서스는 전력 유지 또는 강화가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 가운데 토론토는 카와이가 남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수준이죠. 안되면 1+1계약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구요.
저는 NBA라는 곳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쓰고 새로운 상징이 되기 위해 토론토는 카와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잘되어서 쓰리핏이라도 하게 되면 카와이는 그야말로 새로운 왕이 되고 토론토는 왕조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죠. 물론 장미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첫단추를 너무 성공적으로 맞추었기에 카와이가 남아서 역사를 써내려가 보는 것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