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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2max와 3max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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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8 18:36:39

 제가 르브론과 레너드를 함께 좋아하고 둘이 뭉치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두사람의 조합을 바라는 것이지 사실 저는 무리한 3max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난 시즌 AD트레이드 요청이 나왔을 때에도 저 개인적으로는 트레이드 반대였고, 잉볼쿠하를 지키면서 오프시즌은 FA를 영입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였고 그런 내용으로 다수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판단에는 골스왕조나 이번 시즌 우승팀인 토론토나 근간은 슈퍼스타 급조가 아니라 팀의 주축선수들이 오랜기간 손발을 맞추면서 공수조직력을 탄탄하게 갖춘 바탕 위에 슈퍼스타가 추가된 팀이고, 빅쓰리 등 급조된 팀으로는 이런 조직력의 팀을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골스나 휴스턴 등 대세인 팀들의 스몰볼이 맹위를 떨치는 리그 상황에서 잉그램같은 좋은 공수재능을 갖춘 윙맨은 어쩌면 빅맨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AD트레이드 요청으로 이루어진 트레이드 시도는 당시 저로서는 불발로 끝난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으나 문제는 이를 통해 팀 케미스트리가 박살이 나다시피하고 르브론과 젊은 영건들 사이에 신뢰관계가 깨져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레이커스도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깨져버린 조각상을 본드로 붙였다고 그것이 이전처럼 완전해 질 수 없듯이 깨어진 팀 케미스트리로 높은 곳을 도전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생각보다 일찍 AD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다행히 뉴올도 자이언을 뽑았고, 레이커스도 운좋게 4픽을 뽑은 것이 거래 성사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잉볼하 다수의 픽 들이 AD영입의 대가로 주어졌고, 영건들 중에서는 쿠즈마가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리그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골스의 듀란트와 탐슨이 큰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다음시즌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골스 역시 샐러리 구조와 주축 멤버들의 노쇠화 및 몸값 상승으로 재편이 불가피해졌고, 휴스턴도 크리스 폴의 몸값으로 인한 문제와 팀내 불화 등으로 어느정도 팀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듀란트의 존재는 과거 샼 만큼이나 상대팀 수비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과거 샼이 맹위를 떨칠 시기에는 각 팀마나 샼과 여차하면 자폭할 몸빵 빅맨이 꼭 필요하여 이런 선수들의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현대에는 듀란트라는 7푸터 사기 점퍼와 슬래싱 능력을 갖춘 스윙맨을 상대하기 위해 팀마다 뛰어난 윙디펜더나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스윙맨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듀란트 외에도 레너드나 폴 죠지 등 정상급 SF가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는 점도 이유가 되었죠.

 

 또한 골스의 끝판왕 스몰볼은 도저히 빅볼체제로 상대하기 어려웠고 그나마 휴스턴의 댄토니체제 스몰볼 맞불정도가 대등한 승부를 가능케 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파이널도 골스가 5년연속 파이널의 마일리지로 인해 주축멤버들이 부상으로 이탈해서 그렇지 정상전력이었으면 토론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끝판왕 포스를 풍기던 듀란트가 쓰러졌고, 골스와 휴스턴이라는 스몰볼 끝판왕들의 체제도 어느 정점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기에 레이커스가 성사시킨 AD영입은 새로운 리그 상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아 보였고, 혈전 이슈와 몸값이 상승하는 잉그램이나 슛에 있어 큰 약점을 지닌 론조 대신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고 간결하고 공격적인 쿠즈마를 남긴 선택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정리하면, 본래 강한 조직력을 보유한 스몰볼 체제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리그 상황에서, 아무리 정상급 빅맨이라 하지만 팀의 주축 영건들을 보내고 AD를 영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였으나 이미 팀 케미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그 사이 리그에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 레이커스의 선택이 어쩌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이제 AD가 오고 나서 레이커스는 또 한명의 맥스FA를 영입해서 빅쓰리 체제 구축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미 팀내 르브론-AD-쿠즈마-봉가-바그너의 고작 5인만 남은 상황에서 남은 샐러리의 대부분을 빅네임 영입에 소진할 경우 팀 로스터가 너무 뎊쓰가 얇아지고 불균형이 있어 위험해 보이고 그래서 2맥스에 견실한 롤플레이어들을 영입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취향은 기본적으로 2맥스에 로스터의 약점을 최소화하도록 뎊쓰를 강화하는 쪽이 바람직하다는 쪽입니다. 

 

현재 르브론-쿠즈마-AD로 이어지는 프론트 코트는 상당히 조합이 괜찮고 상호보완과 시너지도 기대해 봄직 한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이로 인해 포인트 가드와 슈팅가드 포지션을 동시에 보강할 필요가 생겼는데 이를 기능적인 면에서 보면 백코트 수비의 중추와 3점포, 그리고 안정된 자유투 능력, 그리고 볼핸들링과 리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제 성향상 남은 샐러리를 나누어 3&D 윙맨과 슛이 좋은 포인트 가드 2명의 준척급 FA를 우선 영입하고 나머지 미니멈 등으로 백업 멤버를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령 가능성 여부는 차치하고 레이커스 영입 타겟으로 캠바 워커가 거론되었는데, 워커라면 슛과 자유투, 그리고 포인트 가드 문제는 해결되지만 백코트 수비력이 매우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 되어 우승도전은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빙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워커보다 좀더 업그레이드라 보여지고 이미 르브론과 호흡을 맞추어 73승 골스를 극복한 증명이 있는 좋은 조합이지만 역시나 수비문제에서 심각한 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가능하다면 어빙, 워커보다 지미 버틀러라는 공수를 겸비한 정상급 윙맨을 영입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인트 가드 리딩문제는 포인트 포워드 르브론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아 백코트 수비 중심이자 공격력도 훌륭한 버틀러나 전체 공수 밸런스 측면에서 낫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버틀러의 경우에도 캐치 앤 슛보다는 리듬슈터로서 공격코트에서 르브론과 조화가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조합인 면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박쓰리 체제로 갈 경우 로스터가 너무 얇아져서 이곳 저곳에 약점이 있고, 노쇠화가 시작되고 부상을 입기 시작한 르브론은 더이상 철강왕이 아니고 AD도 내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선수인데다가 영입후보 빅네임들도 금강불괴 스타일은 아니라서 가뜩이나 얇은 로스터에 빅쓰리 중 누군가 부상 결장하면 팀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되는 문제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라기는 하지만 별로 기대하지 못했던 레너드 영입 추진 소식이 들려왔고 레너드도 어느정도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꿈에 그리던 조합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뿐만 아니라 레너드 영입에 성공한다면 어빙과 버틀러 사이에서 고민하던 부분을 거의 일거에 충족할 수 있는 해답이 될 수 있는 점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레너드는 버틀러보다 더 뛰어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슛도 더 정확하고 캐치 앤 슛도 대단한 선수입니다. 어빙과 버틀러의 장점을 겸비하고 있는 리그 최고 선수인 것이죠.

 

이정도 최고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사실 로스터 뎊쓰 문제, 내구성 문제 등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당연히 최선을 다해 추진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즈를 통해 트레이드 완료 시점의 문제와 그로인한 샐캡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아래 골퍼님, 미네소타님 등 여러 고수분들이 상세히 분석해 주시고 여러 논의를 통해 정확한 내막은 나중에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어느정도 합리적 추측이 가능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펠린카 등 레이커스 수뇌부가 천려일실로 중요한 디테일을 놓치는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드 조건에 나중에 추가된 픽스왑 2건은 사실 어떤 독립된 거래 대가로서는 애매하고 부수적인 합의사항에 대한 대가로 보이는 점에서도 트레이드 완료시점에 따른 샐캡문제에 대해 레이커스와 뉴올측이 최소한 어떤 논의가 있었고 추가 대가가 지급된 정황이 분명 있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문제가 되는 것은 4번픽이 제3의 팀에 넘어갈 때, 합의 당사자인 뉴올은 몰라도 제3의 팀이 서머리그를 건너뛰면서 7/30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은 상정하기 어려워 사실상 빅네임 추가 영입은 어려운 것이 아닌가라는 회의론이 더 우세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러 보도된 기사들의 표현에 의하면, 레이커스와 뉴올이 7/6이 아니라 시점을 7/30로 미룰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하고 있는 점은 이 부분에 대해 분명 레이커스와 뉴올이 어느정도 협의를 진행했고 최소한 뉴올측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는 대가로 픽스왑2건이 주어졌다는 합리적 추측을 하게 합니다.

 

그런데 뉴올이 제3의 팀에 4픽을 팔 경우 제3의 팀이 레이커스 측 사정을 고려하여 손해를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문제고, 아마도 워즈가 이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는, 워즈가 레이커스에서 메가 빅쓰리가 결성되는 상황에 거부감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고, 제 추측이지만, 뉴올이 4픽을 통해 추가 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레이커스 사정으로 4픽의 거래가치가 낮아진 것에 대해 결국 레이커스측이 제3의 팀에 보상을 해서 뉴올에 피해가 없도록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언론을 통해 푸쉬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레이커스가 빅네임 영입을 계속 추진한다면 아마도 제3의 팀에 2라운드 픽을 추가로 주는 등 추가적인 보상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빅쓰리 구성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의문이 들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그 대상이 레너드라면 추진해 볼 만 하고, 어빙이나 버틀러 등 한티어 아래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면 저는 2맥스로 준척급 FA들로 뎁쓰를 강화하고 약점을 보강하는 쪽으로 추진하는 쪽에 찬성합니다.

 

골스의 경우 듀란트, 커리, 탐슨까지 맥스급 선수라 볼 때, 그 외에도 그린과 이궈달라라는 좋은 자원들과 수년간 구축한 조직력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레이커스는 빅쓰리를 구성하더라도 조직력이 아직 일천한데다가 쿠즈마 정도만 봐도 수비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는 등 그린같은 선수에 비교되긴 어렵다고 생각하고 우승도전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레이커스와 뉴올간 트레이드 조건에서 레이커스측이 곤란한 상황인지는 7/6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 전에 영입을 추진하는 대상에 대한 루머들을 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계속 레이커스 영입추진 대상에 맥스급 FA들이 꾸준히 언급된다면 뉴올과의 합의를 통해 비록 추가적인 보상이 필요할지언정 해결방안은 가지고 있는 것이겠고, 갑자기 타겟이 디안젤로 러셀같은 선수로 지속적으로 언급된다면 아마도 레이커스가 플랜B로 선회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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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18 18:37:54

골스는 어느 정도 드래프티 위주로 형체가 있는 팀에 듀란트가 들어온거고.


LAL은 지금 드래프티를 싹 내보내고 스타를 데려온거라 뎁스와 수준문제가 우려 안되기가 힘들죠. 팀에 싸게 롤플레이어로라도 쓰는 선수가 너무 없습니다.


말마따나 땜질은 되야 굴리는거지 아예 수준 이하의 선수들에 주전 3명 좋다고 농구를 줄창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선수가 뭉칠수록 각 선수의 볼륨과 기여 하락도 피할 수 없는 문제고요.


골스는 그문제도 그린과 이궈 덕에 에이스들이 스코어링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고...이모저모로 희귀사례죠.

Updated at 2019-06-18 18:43:08

저도 이론상 2max에 준척급 선수 둘 정도 추가가 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리그 샐캡 구조상 준척급 fa는 대부분 가성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3max가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모든 면에서 이득인 슈퍼스타급 맥스가 아니라면 단순 맥스도 준척급도 아닌 전문 롤플레이어급 선수 여럿이 대안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06-18 20:10:54

올스타급 미만의 준척급 FA들도 20밀씩은 원하는 상황이라 두명 확보도 쉽지 않아서 그냥 최대치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역대급 슈퍼팀이 되겠죠.

Updated at 2019-06-18 18:42:52

일단 그 수준급 선수 다수를 30M으로 영입할수 있을까가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뎁쓰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건 기대하지 못한선수(싸게잡혀있는)가 터지거나 하위픽 루키스케일 선수들이 있어야 채워지는데 과연 남은 샐러리로 뎁스를 얼마나 채울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합니다.

가성비 좋게 채울수 있다면 그 선택도 충분히 훌륭하고 프런트가 큰일 해낸거라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19-06-18 18:44:06

 수준급이 아니라도 nba 레귤러 급은 되야 스타 의존해서라도 굴리는데 지금은 정말 좀 심각해보여서요. 거기다 픽도 대거 내놓아서 수급 방법도 중간에는 거의 없을 거 같은데...

Updated at 2019-06-18 18:49:07

결국 레이커스도 모리처럼 어떻게든 선수 구해와야 하지 않을까요..

저번 시즌 시작할때 휴스턴 생각하면..

그동안 샐러리캡 급상승으로 전력 인플레가 심했는데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 시즌에 약해질 팀이 한두개가 아니구요.

레이커스 프런트도 쉽지 않을겁니다.

레너드 같은 치트키가 아니면 남은 샐러리를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2019-06-18 18:50:29
네 모즈 뎅 같은 계약이 널린 시절이 지나고 지금은 반대로 혹한기가 왔다가 이제 좀 정상화 되려는 각입니다.

풀리는 선수도 많고 분산투자도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06-18 18:44:02

준척급으로 구멍때우기가 좋긴한데 그 준척급의 시장가치가 맥스에 가까울것같아 빅3를 전 좀더 보고있습니다.

2019-06-18 18:52:50

사실상 준척급은 키우거나 트레이드지 FA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FA특성상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서 몸값이 오르니까요.

2019-06-18 18:57:08

요새 준척값만 주고는 준척 못사오죠......

WR
2019-06-18 19:02:28

사실 그래서 저는 아예 FA영입대신에 지난 시즌 론도, 맥기, 블록, 랜스 등 멤버들과 재계약을 하고, 이러한 재계약을 통해 주어지는 8.8밀 넌택스트미드레벨이나 3.5밀 바이애뉴얼 익셉션을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슈터와 수비수를 보강해서 기존에 다져온 조직력과 뎊쓰를 살리고 여기에 AD가 추가된 컨셉으로 한해 도전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카루소나 봉가 등의 깜짝 성장을 한번 기대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2019-06-18 19:02:22

주전급 선수들 몸값이 너무 올라버린게 문제죠. 

실력이 검증되었다 싶으면 15m~20m 은 불러버리니..  

2019-06-18 19:02:39

준척들도 수요가 많아서 시장가가 높게 형성될텐데, 맥스 샐러리 사용 할 수 있으면 그냥 맥시멈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맥시멈 샐러리가 남아도 많아봐야 2~3명 데려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맥시멈 지르는게 플옵에서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019-06-18 19:21:10
요즘 플옵에서 활약한 팀의 로스터를 보면 대부분의 선수가 가성비가 나쁩니다.
가성비 좋은 선수라고 할 선수는 대부분이 루키 계약, 베테랑 미니멈 계약, 첫번째 맥시멈 계약, MLE 계약이죠.
어중간한 선수 어중간한 돈들여서 영입하면 우승 기여도 역시 어중간해집니다.
2019-06-18 19:25:15

저는 3max가 회의적인 이유중 하나는 시즌이 너무 깁니다. 상위 시드 받고 시작해야 플옵도 유리한거죠...재능의 총합이라고 해도 조직력도 중요하니깐요. 이런 측면에서는 2max로 나가면서 뎊쓰 강화하는게 이득이라고 보이네요.

2019-06-18 20:05:14

문제는 3맥스로 안 간다고 쳐도 남은 돈으로 뎁스를 딱히 강화할수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 중요한거 같네요. 올FA는 맥스급 선수들이 옮겨다님으로써 지각변동이 일어날수 있지만 그 아래 티어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게 함정인거 같습니다. 

2019-06-18 22:04:47

네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습니다. 결국 시각의 차이니깐요. 단지 한경기 40분씩 82경기를 뛸 lbj, ad, FA 생각하면...그냥 뎁쓰 강화로(8-9밀 언저리 선수 3-4명, mle, veteran minimum)등을 보강해서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관리하는게 좀더 좋지 않을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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