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레이커스가 3맥스를 영입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7911
Updated at 2019-06-18 11:42:14

 라모나 셸번 말의 핵심은 "트레이드에 시한을 다는 조건부 트레이드는 불가능하고, 그 결정이 펠리컨스에게 있는 것도 아니다" 라는 말인데요.

 

 왜 그러냐면, 양팀이 합의한건 4번픽과 미래픽, 하트와 잉그럼, 볼을 '뉴올리언스'로 보내는겁니다. 그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7월 6일이죠.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FA계약은 7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7월 1일에도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48시간 안에 리그 오피스에 보내면 그 계약도 실효성을 지닙니다. (48시간 안에 안보내면 리그의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맥스 계약같은 경우 캡이 7월 6일 모라토리엄이 끝나고 확정되기 때문에 계약금액에 약간의 변동이 있어서 7월 6일에 확정된다고 얘기하는거죠.

 

 그 관점에서 보면 레이커스가 7월 1일이 돼서 맥스 선수와 계약한다면 시점상 트레이드보다 반드시 FA가 더 먼저 계약되는 셈입니다. 그러면 레이커스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7월 30일에 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레이커스가 제시한 패키지는 FA선수를 영입하면 7월 6일에는 샐러리 매치가 안돼서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니까요.

 

 라모나 셸번의 이야기가 그 얘기죠. 펠리컨스가 7월 6일일 경우는 딜 하고, 7월 30일이면 딜 안하고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받는다 --> 이런 '조건부'가 규정 위반이라는겁니다. 팀간 합의된 사항이 있고, 이것이 그게 언제든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다면 문제 없을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개인적으로 펠린카가 에이전트 출신이고 이런 셈을 모르고 3맥스를 초장부터 포기하면서 AD를 급하게 데려온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3맥스를 포기한거라면 오히려 AD트레이드를 더 질질 끌면서 최대한 '적은' 자원만을 포기하면서 데려왔어야 말이되죠. 이렇게 급하게 많은 자원을 포기하면서 데려왔다 -> AD로 FA영입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핵심이 있었던거죠.

 

 따라서 당연히 레이커스는 7월 1일에 맥스 FA를 노릴거고 계약에 성공하면 딜은 자연스레 7월 30일로 넘어가게 되는 수순이라고 봅니다.

24
Comments
2019-06-18 11:41:53

지금 이상황에 대해서 레이커스는 어떠한 답변도 없는데... 워즈 저 양반 말에 답을제시하면 템퍼링이죠??

2019-06-18 11:42:45

차라리 얘기안하는게 나을수도있죠
기자들예상을 제발 벗어났으면(특히 워즈)

WR
2019-06-18 11:42:54

FA들이 워즈말 듣고 움직이는게 아니니 굳이 대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팬들의 속은 타들어가는데...

2019-06-18 11:43:06

 그런 조건부 딜이 아니라 애초에 그냥 6일 딜일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2019-06-18 12:12:45

6일 딜이 일어나는 '결과'가 나타난다면 6일이전에 계약 체결이 확실시 되는 맥스급 플레이어를 랄이 못잡았다는 정황증거 정도로 해석될듯 합니다.

Updated at 2019-06-18 11:45:04

이게 맞는듯 합니다. 근데 워즈발 소식은 계속 안좋은거만 나오니...

2019-06-18 11:45:30

ESPN에서 워즈하고 라모나 같이 모아놓고 방송 안하나요? 같은 네트웤인데 주장이 왜 이리 다르나..

2019-06-18 11:46:25
워즈야 전국구 탑 신뢰도 기자고

쉘번은 LAL  소식에 한해서는 오피셜 수준인 분인데 말이죠.
2019-06-18 11:46:47

레이커스구단은 데드라인때부터 노골적인 3MAX 전략을 추구하고 있고 

그로인해 AD딜에 단독 협상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자산을 넘겨준건 빠른 AD딜 컨펌으로 

3번째 빅가이를 유혹하기 위함이다.

 

일반 팬들도 너무 분명하게 보이는 진행과정인데 '계산 실수'로 혹은 협상에서 그정도 조건도 관철을 

못시켜서 어처구니없이 3MAX 전략이 물거품이 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냥 저는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렵니다. 

2019-06-18 11:48:54

https://twitter.com/taniaganguli/status/1140298982226137088?s=19
https://twitter.com/taniaganguli/status/1140330338280857600?s=19
For now, the plan is to execute the trade on July 6, right after the moratorium ends on the start of free agency — and while both sides are open to moving the date, it’s unlikely that will change.

이런 내용이 있던데... 혹시 이 기자는 공신력이 별로 없는 기자인가요...?

Updated at 2019-06-18 11:50:40

그런데 지금 나오는 딜 내용이 팀간 합의사항이지 아직 사무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은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
승인 전 뒤늦게 합의 내용을 바꾸는 것도 규정위반에 들어가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
어쨋든 예상외로 AD 드라마가 일찍 끝났다했는데 뒷맛이 뭔가 개운하지는 않네요

2019-06-18 11:51:46
정작 양 구단간 갈등이나 이견은 없어보여서 진짜로 뭐가 어떻게 되있는지를 모르겠네요.

어차피 합의는 둘이 하는거고 기자가 언플한다고 바뀔 것도 없을텐데 말이에요.
2019-06-18 11:51:19

 그런데 3MAX 되면 나머지 선수들은 다 미니멈으로 채우게 되는건가요??

Updated at 2019-06-18 12:02:47

약 4.8밀의 룸 익셉션과 미니멈들로 채워야 합니다.

2019-06-18 11:52:00

쉘번과 워즈의 의견이 극명히 나뉘는 상황에서 둘 중 누구의 의견이 맞을지 궁금하네요. 팝콘이나 먹으면서 결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2019-06-18 11:53:03

레이커스가 사실상 유일한 협상구단이였는데 절대 뉴올이 갑이 아닙니다. 뉴올의 쓰리맥스 견제? 이런게 있을 수가 없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합의를 빨리 하는 값으로 픽이 추가된거지, 만약 맥스fa에 관심이 없었으면 유일한 협상구단이 레이커스는 픽 한두개씩 빼면서 계속 줄다리기했겠죠.

2019-06-18 11:57:52

레이커스 소식은 개인적으로 라모나를 더 신뢰합니다

2019-06-18 12:12:11

7월 1일에 max 계약 - 7월 6일 모라토리엄 후 FA계약 확정(샐러리 잡힘) - 트레이드 30일로 연장 이런 계획이고

워즈는 랄이 7월 초에 FA 못잡으면 6일 트레이드 완료됨으로 맥스 샐캡 불가 이런 흐름인거군요~

WR
2019-06-18 12:15:34

아뇨... 워즈는 일관되게 '6일에 딜 완료되니 원천적으로 맥스는 불가능'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2019-06-18 12:37:17

워즈는 6일에 랄이 언더캡 상황에서 딜을 하기때문에 원천적으로 MAX불가를 말하는 것 일테고~

근데 그 이전에 랄이 FA계약을 하고
트레이드 이전에 이행해서 오버캡이 되면 자연스레 구조상 트레이드가 7월 30일로 넘어가는게 맞는건가요.?

워즈 말대로 라면 그냥 너희 언더캡 상태에서 샐러리 소모해서 계약해야함~ 이런건데..

어렵네요.

2019-06-18 12:15:30

쉘번을 더 신뢰합니다. 그러길 바라기도 하고요.

2019-06-18 12:37:15

결국 레이커스가 7/6전에 추가로 맥스FA와 구두 합의를 이끌어 내면 뉴올과의 트레이드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뉴올은 좋든 싫든 7/30일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고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게 라모나의 논리고

워즈는 이미 뉴올과 합의로 레이커스가 샐캡이 부족하니 맥스FA 추가영입이 불가하고 레이커스 사정을 위해 뉴올이 7/30까지 기다려줄 의무는 없다라는 논리네요

결국 레이커스가 7/6전 FA합의를 이클어 내고 뉴올에 30일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라고 선수를 친다면 뉴올이 그건 합의 위반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딜을 깰 수 있느냐 문제인데 만일 구체적인 날짜합의가 없었다면 뉴올이 합의위반을 주장할 수 없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리고 FA대상자들 입장에서는 과연 나와 계약하면 AD가 올 수 있는거 맞아? 라고 레이커스에 의문을 제기하여 합의 성사에 다소 걸림돌이 될 여지는 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보면 워즈가 이 문제를 자꾸 이슈화시켜 레이커스 슈퍼팀 걸성을 견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Updated at 2019-06-18 13:24:48

흥미롭습니다. 저도 많은 부분 공감이 가고요. 7/6 이야기를 자꾸 강조해 '안돼'라는걸 못박고 싶어하는게 있어 보입니다. 레이커스가 협상에서 판단미스를 했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2019-06-18 14:10:58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맞는거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맞는거 같네요.

역시 차분히 기다리는게 답인가 싶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