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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라는 말을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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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1:37:56

 어떤 인기 팀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인기팀을 좋아하는 이유는 수백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통해 통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을 빼놓을 순 없을겁니다. 아니면 그 팀에서 에이스 혹은 1옵션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의 팬이 그 선수를 사랑하는 부분 역시 빼놓을 순 없겠죠.

 

왕조라고 불리는 팀들은 공공연하게 다른 팀 혹은 그 인기팀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패배를 통한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예전 랄이 그랬고 최근의 골스가 그렇기도 했죠.

 

가끔 다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종류의 주제를 가진 글들을 보곤합니다.

ex1) XX선수 팬들의 만행

ex2) XX팀 팬들의 만행

 

가끔씩 팀아일체가 너무 강한 극성 팬 혹은 극성팬을 가장한 안티팬들의 지나친 응원팀 신격화 또는 응원선수 신격화들로 인해 시간이 지난 후 조롱의 대상이 되는 사례는 정말 많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업보라는 말을 믿진 않습니다. 당시 느꼈던 감정들이 그 순간에는 맞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커뮤니티를 주름 잡았던 팬 층은 2000년 대 이후로부터 주욱 바뀌어 왔죠. 매니아 역시 한 때는 코빠가 주름 잡았던 시절이 있었고 그 흐름이 지나고 르브론 팬들이 주류를 장악한 시점이 있었으며 한동안 최강팀인 골스로 도배되던 시기가 있었던 것이죠. 그 당시 팬들의 여러 언행들이나 안티팬들의 여러 언행 역시 돌고 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언행이나 행동들이 팬덤 전체 문제로 치환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골스를 응원했던 1인으로써 다가올 시즌이 두렵기도 하네요. 어찌되었건 조롱은 업보라고 여기며 승자독식의 세계에서 기본 패시브라는걸 알긴하지만 그게 꼭 옳은 것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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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8 11:44:59

저는 맨유가 생각나네요

제한맨 같은 주옥같은 명언이 쏟아지던 시절이 있었죠 

2019-06-18 11:45:31
골스는 부상이 심각한지라 그런 업보나 비판보다는 달관하며 보는 분이 많을 것 같네요.

근데 저는 그렇게 처참하게 몰락할것인가에는 부정적입니다.
2019-06-18 11:59:07

팬덤계에서 업보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안믿습니다. EPL 맨유 팬덤의 과거와 현재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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