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되는 카이리 어빙
저는 어빙에 대해 딱히 감정이 없는 중립적인 팬인데요
게시판 글을 보다보니 궁금한게 생겨서 여쭤봅니다.
먼저 저는 카이리 어빙을 이렇게 알고있는데요, 혹시 틀린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과 함께하며
특히 파이널에서 MVP 못지 않은 활약을 하면서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르브론이 떠난 뒤 르브론의 리더쉽에 대해 디스하고
스스로가 중심이 되는 팀에서 뛰고싶다고 하면서 보스턴으로 이적했죠.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에 대한 지분이 너무 크고, 클리블랜드 자체가 르브론이였기 때문에
어빙이 느꼈던 감정이 이해가 되고, 오히려 남자답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후 보스턴으로 이적하고, 본인의 몸 상태도 있지만
팀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완전히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질 못했죠.
그리고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지만 여러 이유로 보스턴을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요
닉스나 네츠에서 KD 와 함께 뛰고 싶다는 발언도 했었고
특히 최근에 루머긴 하지만 AD와 함께 뛰고 싶다는 글에도
댓글들이 전부, 기대 된다는 등의 긍정적인 것들만 보여서 그 리액션들이 제가 이 글을 쓰게 만든 이유입니다.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그것때문에 다른 선수를 디스까지 한 선수가..
AD 나 KD 랑 같이 뛰게되면 또 서브 플레이어가 될게 거의 명확하겠죠. 근데 그걸 알면서도 가고싶다?
자기가 뱉었던 말들을 아예 뒤집는건데.. 제가 보기엔 특정 선수가 이랬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일것 같거든요?
근데 어빙에는 유독 관대한것 같은 매니아 내의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제가 잘못 알았거나, 모르는 다른 어떤 상황이 더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어빙의 이미지가 좋아서 이런 평가가 나타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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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어빙이 르브론의 리더십을 디스하고 나간게 아니라서요...
주 원인은 르브론이 떠나고 남을 클블 라인업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불만을 표한것도 르브론이 왜 재계약을 안하나 이쪽이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