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가 1-2년정도 랩터스와 단기계약을 하는건 많이 손해일가요?

애초에 1+1은 의미가 없고 2년계약을 어느 팀과 하느냐만 걸린 거 같습니다.

랩터스 잔류가 별 손해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결국 아무리 스타가 모여도 브랜드 이미지는 1명으로 쏠려요. 결국 지역 마켓을 누가 장악하느냐 싸움이죠.

그 스타 외에는 인기를 끌기 어렵다는거죠. 샼 코비야 워낙 스타성이 폭발하는 선수들이라 둘이 나뉘어가져간거고.

the one이 되느냐 one of them이 되느냐의 문제죠.

1-2년후에 레이커스에 자리가 없을수도있고 1-2년사이에 크게 다칠수도있고 위험도가 따르죠. 이번에 어디서든지 맥스 풀로 땡기고 계약 끝나는 32세쯤 르브론처럼 클래스가 유지되면 풀맥스 한번 더땡기는게 안전하지 않나 싶네요.

리스크가있죠
그 1-2면 단기계약안에 만약 부상이라도 당해서 그후 맥스못받을수있으니까요

단기 계약 했다가 혹시 부상을 당해 본인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을 때 재계약 해야 상황이 오는 것이 제일 문제인데, 웬만한 부상을 당하더라도 2년 뒤에 맥시멈 장기계약을 받을 자신이 있다면 해볼 만할 듯 합니다. 

부상 위험만 아니면 짧게 계약해 마지막해 1년짜리 선수옵션을 자주 가지는 게 좋겠죠. 가고 싶은 팀으로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혹시 샐러리캡이 폭등하면 옵트아웃해서 장기계약하고 떨어지면 옵트인해서 다음해 상황을 볼 수 있으니까요...

운동선수에겐 1살 어린게 정말 큰데 게다가 유리몸인 카와이라면 fa 미루는 선택은 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그냥 떠난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지리만 잡아놓으면 우승까진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경쟁력 있는 팀 만들 수 있을것 같네요.

사실 카와이 입장에서 1+1이나 2+1을 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이제 8년차인데 10년차가 되면 맥스가 30%에서 35%로 올라가게 되니까 장기계약은 그거에 맞춰서 하는게 좋죠. 만약 그럴 생각이라면 단기간은 토론토에 남는거도 괜찮은 선택같네요 - 적어도 내년까지는 전력누수 전혀 없고, 무엇보다 카와이 몸관리에 관해선 확실히 해줄수 있으니까요. 토론토를 떠난다면 지금 4년계약을 맺으려고 떠나는거 말고는 이유가 딱히 없겠지만 돈을 생각한다면 장기계약은 2년 후에 맺는게 가장 나은 상황입니다.

1+1으로 듀란트처럼 2년 있다가 10년차에 더 큰 금액으로 맥스 받는 그림도 생각해볼수 있는데...이게 도박성이 있는 방법이라...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큰부상으로 인한 가치하락이나 잔부상이라도 당하고 부진하는 등의 변수가 존재하기에..)
이적을 한다면 이적하는 팀에선 바로 장기계약 맺고 싶어할거 같고요..
만약에 정규시즌처럼 관리해준다는 약속을 받는다면 아무래도 부상위험이 덜하니 토론토에 남아서 2년후에 10년차 맥스 계약해도 좋을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