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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이전에도 맥시멈 FA를 영입하면서 트레이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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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8 00:30:11

7월 30일 이전에도, 아니 당장이라도 맥시멈 FA 를 영입하면서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가 가능하긴 합니다.

앤써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려면 레이커스 쪽에서 21.7밀의 샐러리가 빠져 나가야 트레이드가 성사됩니다.

론조/잉그램/하트의 샐러리를 합하면 17.9밀이 됩니다.

여기에서 바그너/봉가/저메리오 존스를 뉴올이나 제3의 팀으로 보내면 21.7밀이 넘어갑니다.

맥시멈 선수를 먼저 영입하고, 그 후 트레이드를 진행하면 됩니다.

단... 그렇게 되면 로스터에 남는 선수가 쿠즈마, 르브론, 데이비스, 맥스 FA, 네명 뿐입니다. 나머지를 베테랑 미니멈과 Room MLE 로 채워야 합니다.

사실 바그너, 봉가, 저메리오 존스가 베테랑 미니멈급 선수들과 비교해서 크게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은 아니라서 그리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펠린카의 협상 능력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뉴스상으로 레이커스 단독입찰이나 마찬가지던데 날짜 협상 하나를 못해서 이렇게 많은 선수를 나가게 만들면 무능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시멈 FA를 영입한다면 7월 30일, 그렇지 않다면 그 이전에 딜을 하기로 합의 보지 않았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레이커스 쪽에서 반박기사가 나오지 않는다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번 트레이드건에서 레이커스 FO는 최대한 일을 조용하게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데드라인 때 언론에 하도 데여서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중이죠. 반박기사 없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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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18 00:02:43

 봉가와 바그너까지 넘겨야 한다면 정말 너무 로스터가 휑하네요. 그렇더라도 최악에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는 점은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 같군요.

 

아래 글들에서 논의하다보니 거의 합리적인 추측이 되는 것 같은데

 

펠린카 단장 및 레이커스 분석전문가들이 중요한 디테일 내용을 빠뜨려서 실수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결국 레이커스는 7/30일이후로 제안을 했고, 이에 대해 뉴올측에서 왜 우리가 30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7/6에 계약을 하면 서머리그 참여 문제 등 여러모로 우리가 이득이 있으니 우리가 이를 포기하고 30일까지 기다리려면 추가로 대가를 내 놓으라고 레이커스측에 요구했을 것으로 생각되고, 그래서 결국 레이커스가 그러면 7/6까지 대형FA와 구두 합의를 이끌어 내면 7/30이후에, 그때까지 아무 대형 FA와도 구두 합의가 안되서 다 놓칠 경우에는 7/6로 트레이드를 완료하자고 조건부 계약을 하고 이를 뉴올이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스왑딜2건을 추가로 넣어 주었다는 추측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WR
2019-06-18 00:06:05

레이커스에서 분석가로 일하셨던 김재엽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펠린카 단장은 디테일에 매우 집착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날짜 계산도 못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펠린카 혼자서 일하는 것도 아닐테고요.

 

스왑딜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에 저도 동의합니다. 특히 25년 스왑딜이 들어가는 조건으로 날짜를 7월 30일로 미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9-06-18 00:09:00

이게 젤 합리적 의견인듯 싶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진짜 바보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을듯...

2019-06-18 00:04:58

그래서 자꾸 봉가 와그너 이야기가 나왔던거군요.

WR
2019-06-18 00:09:27

설마 그럴까 싶긴 한데 만약의 사태엔 봉가와 바그너까지 처리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2019-06-18 00:08:40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펠린카의 경력이나 단독 입찰 상황을 종합해보면 그 부분을 레이커스측에서 놓쳤다면 좀 많이 아쉬운 상황인 것 같은데, 문제없이 일을 제대로 처리했어도 언론에 보고하지 않고 조용조용하게 FA 영입 준비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

WR
2019-06-18 00:13:3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레이커스 수뇌부들이 이번 트레이드와 FA 영입을 최대한 조용하게 처리하고 싶다는 기사가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 굳이 반박기사를 내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봅니다.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펠린카의 성격에 비추어 봤을 때 저런 초보적인 실수를 했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일단은 믿고 기다려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 때 욕을 열심히 해주겠습니다 

2019-06-18 00:15:18

네. 구단 프런트가 연봉계산같은 걸 놓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06-18 00:23:32

지금은 카와이, 어빙 기타 등등 다 아직 소속팀에 계약돼 있으니 FA가 아니고...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모라토리엄 기간으로 구두계약 가능하다가, 7월 6일부터 FA 사인 가능한거죠?

 

그럼 7월 6일 아침에 FA 사인하고, 오후에 잉+볼+하+바+봉+미계약4픽지명자+픽+픽 이렇게 주고 데이비스 받아오면 되는 거였겠군요. 

 

그런데 뉴올이 "바+봉 필요 없으니 픽교환권이나 추가해. 그럼 7월말까지 기다려 주마"고 했을 수도 있고...

WR
2019-06-18 00:27:19

네, 말씀해주신 게 맞습니다. 7월 6일부터 FA 사인이 가능합니다.

Updated at 2019-06-18 00:43:25

아.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7월 6일 되면 바+봉이 레이커스 선수가 아니네요?

그럼 7월 5일 이전에 트레이드를 끝내야 하는데, FA계약 전에 트레이드하면 안 된다고 하던데요? 그때까지는 레이커스가 오버캡팀이라 125%가 아니라 더 근접하게 맞춰야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예 지금은 트레이드 제한 기간인건지... 하여튼 지금 트레이드를 할 수 없어서 기다리는 건 줄 알았는데요. 

2019-06-18 00:31:15

비보장 계약은 나가는 샐러리에 가산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다면 그 세 선수를 포함해도 7월 30일 전에 데이비스를 데려오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19-06-18 00:34:47

보장 계약으로 전환 후에 트레이드는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9-06-18 01:36:04

배스킷볼 인사이더의 샐러리 표를 보니 존스의 계약이 내년 1월 중순에 보장 계약으로 전환되더군요. 그보다 일찍 보장 계약으로 전환 할 수 있다면 가능할 거 같은데 실제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9-06-18 00:56:53

계약자유의 원칙상 수정계약을 통해 조기에 보장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단지 보장계약으로 전환해 주면 트레이드에 좀더 지장이 생기겠죠. 그정도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 상대팀이 의문이 생길 수 있으니

Updated at 2019-06-18 01:43:02

보장 액수를 낮춘 적은 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반대는 기억이 없어서 확실치 않네요. 말씀하신 것에 더해서 지금 언론에서 말하는 캡스페이스 32.5밀이니 27.7밀이니 하는 건 존스가 웨이브될 걸 산정해서 나온 숫자들로 알고 있습니다. 존스를 웨이브하지 않는다면 레이커스의 캡스페이스는 32밀, 27.2밀로 줄게 돼서 맥시멈 FA 영입 역시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겠죠.

2019-06-18 01:43:41

처음엔 언급이 안되었던 픽 스왑이 나중에 추가되고 나서 보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게 데드라인 연장용이 아니었나 싶고요. 거기에 어떤 조건부같은게 걸려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령 4픽이 지키느냐 팔리느냐 혹은 레이커스가 맥스를 얻느냐 못얻느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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