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이전에도 맥시멈 FA를 영입하면서 트레이드 가능합니다.
7월 30일 이전에도, 아니 당장이라도 맥시멈 FA 를 영입하면서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가 가능하긴 합니다.
앤써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려면 레이커스 쪽에서 21.7밀의 샐러리가 빠져 나가야 트레이드가 성사됩니다.
론조/잉그램/하트의 샐러리를 합하면 17.9밀이 됩니다.
여기에서 바그너/봉가/저메리오 존스를 뉴올이나 제3의 팀으로 보내면 21.7밀이 넘어갑니다.
맥시멈 선수를 먼저 영입하고, 그 후 트레이드를 진행하면 됩니다.
단... 그렇게 되면 로스터에 남는 선수가 쿠즈마, 르브론, 데이비스, 맥스 FA, 네명 뿐입니다. 나머지를 베테랑 미니멈과 Room MLE 로 채워야 합니다.
사실 바그너, 봉가, 저메리오 존스가 베테랑 미니멈급 선수들과 비교해서 크게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은 아니라서 그리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펠린카의 협상 능력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뉴스상으로 레이커스 단독입찰이나 마찬가지던데 날짜 협상 하나를 못해서 이렇게 많은 선수를 나가게 만들면 무능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시멈 FA를 영입한다면 7월 30일, 그렇지 않다면 그 이전에 딜을 하기로 합의 보지 않았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레이커스 쪽에서 반박기사가 나오지 않는다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번 트레이드건에서 레이커스 FO는 최대한 일을 조용하게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데드라인 때 언론에 하도 데여서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중이죠. 반박기사 없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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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와 바그너까지 넘겨야 한다면 정말 너무 로스터가 휑하네요. 그렇더라도 최악에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는 점은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 같군요.
아래 글들에서 논의하다보니 거의 합리적인 추측이 되는 것 같은데
펠린카 단장 및 레이커스 분석전문가들이 중요한 디테일 내용을 빠뜨려서 실수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결국 레이커스는 7/30일이후로 제안을 했고, 이에 대해 뉴올측에서 왜 우리가 30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7/6에 계약을 하면 서머리그 참여 문제 등 여러모로 우리가 이득이 있으니 우리가 이를 포기하고 30일까지 기다리려면 추가로 대가를 내 놓으라고 레이커스측에 요구했을 것으로 생각되고, 그래서 결국 레이커스가 그러면 7/6까지 대형FA와 구두 합의를 이끌어 내면 7/30이후에, 그때까지 아무 대형 FA와도 구두 합의가 안되서 다 놓칠 경우에는 7/6로 트레이드를 완료하자고 조건부 계약을 하고 이를 뉴올이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스왑딜2건을 추가로 넣어 주었다는 추측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