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본 루니 - 쇄골 골절 + 늑연골 비전위 골절 (시즌 아웃인데 본인이 뛸수 있다며 테이핑하고 파이널 끝까지 뜀)
클레이 탐슨 - 왼쪽 전방십자인대 부상 (재활 상당히 오래 걸릴듯) + 햄스트링
케빈 듀란트 -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바로 수술 (재활 1년 이상 걸림, 19-20시즌 시즌 아웃)
눈물나네요 ㅜㅜ
듀란트 개인팬으로서 다음 시즌은 잠시 보는걸 쉬어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마침 제 전공쪽으로 자격증 시험이 내년에 있다보니 빡공해야되기도 하지만요
대단한 집념들이네요
후...
다 쏟아부었네요. 멋있는 퇴장입니다.
어떻게..팀이 이렇게 될수가 있나요...
한시리즈에 한팀에서 이렇게 부상자가 많이 나온 시리즈가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인간들이 하면 못막을 놈들이니 하늘이 스스로 나서서 친히 가로막는듯했던 느낌이었죠.
쓰리핏이 뭐라고 그렇게 몸을 불사르다가 저렇게..
글쎄요. 마일리지 같은거죠. 그 험난한 서부에서 5년간 집중 견제 당한 마일리지가... ㅠ
그나마 커리 손가락은 슈팅핸드가 아니라서 다행이죠.
실제로 손가락부상달고 시즌 끝까지 뛰는 사례는 많죠.
커리는 슈팅 시 왼손으로 thumb flick을 하기 때문에 왼손의 통증도 영향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정말 신이 아니면 막을 수 없을 만큼 강한 팀이 골스인 것 같습니다. 부디 잘 회복하여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야말로 커탐듀 중 멀쩡하게 뛴 선수가 없다는..거기에 루니와 커즌스까지..이 상태로도 이만큼 싸워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입니다.
와일드와일드웨스트의 여파인듯....
서부에서 우승할려면 거의 너덜너덜해져야 가능...
눈물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