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키드가 봉가를 잘 가르쳐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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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20:04:21
키드가 레이커스로 왔을 때, 부여 받은 임무 중 하나가 론조볼 육성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키드 후계자로 주목 받았던 론조볼은 떠났습니다. 다만 아직 레이커스에는 아직 아이작 봉가가 남아있죠.
봉가는 시즌 마무리 인터뷰에서 좋은 포인트 가드가 되는 포부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팀은 정작 G리그에서 봉가를 윙디펜더로 활용하거나 포인트 가드 역할 보다는 3&D느낌으로 키운 느낌입니다. G리그에서 봉가 대신 카루소가 PG역할을 주로 했구요.
봉가가 쿰보 성장전 모습과 닮았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원석이었던 쿤보 처럼 봉가는 좋은 사이즈와 길이, 좋은 시야와 패싱력, 괜찮은 운동능력과 볼핸들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석시절 쿤보와 달리 좋은 슛터치와 괜찮은 자유투 성공률의 차별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봉가는 성장전 쿤보보다 더 심한 원석입니다.
제이슨 키드는 쿤보를 키운 경험이 있습니다. 쿤보를 키운 경험과 노하우로, 키드가 봉가를 잘 가르쳤으면 합니다. 다가올 시즌에 봉가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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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기대되네요.
포워드였던 쿰보를 포인트 가드로 중용한 것이 키드였는데 그러고보니 레이커스 코치로 키드가 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네요.
봉가는 아직 한참 원석이지만 레이커스가 향후 픽이 없다시피 하고 로스터가 매우 얇아서 봉가같은 선수가 다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벤치자원으로 성장할 필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잘만하면 르브론 후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키드가 잘 가르치고 르브론이 함께 빡세게 훈련한다면 쿰보처럼 봉가도 훌쩍 훌쩍 클 수 있지 않을까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