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점에서 슈퍼팀이나 페이컷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들?

개인적으로는 슈퍼팀=우리팀이라면 좋다. 페이컷=우리팀이 한다면 고맙다. 정도입니다.

뭐 하나의 현상이라고 봅니다 욕하는것도 현상중 하나이고.. 근데 느바가 재밌는게 슈퍼팀이 결성되도 우승이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는거
2004년 전당포도 그렇고
2011마이애미도 not1,not2외쳤지만
4번중 2번우승에 그쳤죠
2015릅이 클블가서 빅3결성했을때는 모두의 눈이 시즌초 클블을 향했지만 뜬금없이 골스의 출현
2019골스는 또 부상변수로 좌절

아무리 슈퍼팀이 결성이되도 nba챔피언은 절대 결정되어있지는 않은것 같아서 슈퍼팀 결성도 이제는 즐기게됩니다

자기 자신의 선택으로만 끝난다면 사실 별 상관없지만, 그렇지가 않죠.

"너도 우승하고 싶으면 페이컷을 해야 해... "라는 시그널을 리그 전체에 뿌리는 셈인지라... 썩 달갑지는 않죠.

이미 샐러리 캡 제도 때문에 왜곡되는 샐러리 구조를 다시 한번 왜곡시키는 것인지라 좋진 않은거 같습니다.

문제는 맥스가 20밀일때, 20밀 정도 가치를 갖는 선수가 17밀을 받는 것과,

30밀급 가치를 갖는 선수가 17밀을 받는 것은 3밀 페이컷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크죠.

그런데 보통 페이컷을 하는 선수들은 30밀을 받을 만한 선수들이 하니까... 이길 수가 없죠.

뭐 슈퍼팀은 정해진 샐러리 안에서 한다면야 보드진의 능력이라고 봐서 항상 이견 없었지만 페이컷은 아주 극혐합니다 특히 슈퍼스타들의 페이컷은 더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재미없다고 느낄때도 있지만, 요즘은 팀 성적이 낮은 프렌차이즈에서 평가절하 받는 선수들이나 팀에게 토사구팽 당하는 사례등을 보면서
그저 선수들이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냥 비난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슈퍼스타끼리 뭉치는 건 괜찮은데 페이컷은 진짜 싫어요

샐러리캡 제도의 맹점이면서도 그 방향이 지극히 합리적인 부분이라 어떻게 건드릴 수도 없는 부분 같습니다.

1. 수퍼팀 결성 : 인정
2.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컷 : 인정
3. 결성 당시 성적 바닥 팀 수퍼팀 페이컷 : 이해
4. 중소 프랜차이즈 수퍼팀 페이컷 : 이해
5. 빅 마켓 수퍼팀 페이컷 : 경멸

개인적으로 5번은 불공정 거래의 영역으로 봅니다.
연봉 조금까고 우승만 하면 빅마켓이라는 장점으로 부가 수익을 더 얻을 수 있으니,
공정한 방식으로 경쟁을 하는 다른팀의 기회를 빼앗는 행위죠.
3번, 4번은 그나마 이해라도 해 보겠는데...

윗분말대로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슈퍼팀되고 페이컷이 된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서부 전체를 응원하는 편이라 서부에서 그렇게 하면 그냥 그런거고 동부에서 그러면 생태계 파괴 느낌납니다. 내로남불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주관적 요소가 들어가있는데 어쩌겠나요.

여전히 싫고요. 이제는 욕할 힘도 없어서 그냥 WWE처럼 느껴집니다. 옛날에는 플옵 진출을 두고도 손에 땀을 쥐었는데 요샌 컨퍼런스 상위 4팀 밑으로는 기대감도 전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NBA에서 로망이 정말 다 날아갔습니다.

근데 nba팬들 대부분이 슈퍼팀 결정자체를 싫어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번 레이커스 슈퍼팀 결성은 다들 그렇게 싫어하시는 느낌이 없네요. 왜 그럴까요... 

파이널 하기도 전에 승패를 결정시키는 수준의 슈퍼팀은 안봤으면 합니다.

이번 파이널 처럼 치열한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nba팬으로서 말이죠.

전 조던 세대라 그런지 굉장히 싫어합니다.
본인의 기록을 해치지 않는 조합 (공격-공격-수비, 예전 골스)이면 모를까 전성기 때 뭉치면 늘 3옵션으로 쳐지는 보쉬나 러브 등은 너무 안타깝죠.
그리고 역대 넘버원을 노린다면 그런식의 우승이 너무나 멋없고 가치없다 생각되서 되도록 안했으면 하네요. 릅에게 희망을 걸었었는데 마이애미 가면서 산산조각 났지만, 자이언이나 다른 역대 넘버원을 노리는 슈퍼스타들은 안그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렇게해서 한 우승을 대단하게 보지않습니다.
뭐 룰을 어기지않는선에서 무슨일을 하든 자유지만, 이번 ad처럼 움직이는건 그중 최악이라고 봐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멋도 없고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들 치고 받는 맛에 보는건데 재미가 확 반감되네요.

올해처럼 파이널경기 재미있게 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긴장감 + 경쟁 +라이벌 구도가 성립이 되어야죠.

시작하기도 전에 승패가 결정되어있다면 존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더 큰 규모의 슈퍼팀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릅+갈이 커탐그+듀보다 더 충격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벤치 자원등의 차이도 커서 실제 전력이 그만하지 못하지요.

전 페이컷은 욕하는 분들이 많은게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욕하는 분들이 왜 욕하는진 알겠는데 그래도 본인이 연봉 적게 받으면서 손해보면서 본인 팀 전력강화를 위해 어찌보면 약간의 희생을 한건데 절대 욕먹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슈퍼팀도 딱히 욕먹을건지는 모르겠네요 슈퍼팀이라고 꼭 우승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다만 본인 응원팀이 아닌 슈퍼팀이 몇년 연속으로 파이널 진출하고 우승하고 그러면 재미는 쫌 없긴 할 것 같습니다

슈퍼팀은 상관없지만
페이컷은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