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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j가 방송에서 7월 6일에 딜을 마무리할걸로 들었다는 얘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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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7 01:23:27

https://www.youtube.com/watch?v=NtJXXEgDptY

 

 워즈가 방송에서 딜이 7월 6일에 마무리될걸로 들었다는 얘길 했는데

 

 이 얘기는 레이커스의 캡스페이스가 $32.5M이 아니라 $27.7M 혹은 $23.7M이 된다는 얘깁니다.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키커가 약 $4M이므로 그거 다 받으면 $23.7M, 다 포기하면 $27.7M입니다. 당연히 맥스 영입은 못합니다. (디앤젤로 러셀 맥스는 가능함...)

 

 개인적으로 워즈가 헛소리를 들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레이커스는 지금 당장도 딜을 할 수 있고 펠리컨스는 당연히 지금 당장 딜하는게 좋습니다. 드래프트를 직접하게되고 레이커스로부터 받게되는 선수들과도 빨리 소통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그런데도 딜을 안하고 미루는 이유는 딜을 당장 해버리면 잉그럼+볼+하트만으로는 AD의 샐러리에 매치가 안돼서(4번픽은 드래프트 후 정식 계약 이후 비로소 트레이드 가치가 생김) 레이커스는 캡스페이스를 AD의 샐러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트레이드 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펠리컨스에게 그 차액만큼의 Trade Exception이 생깁니다. (그게 CBA에서 말하는 non-simultaneous trade입니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TE 생성시켜준 만큼 캡스페이스가 줄어듭니다. 근데 그게 다음주 월요일에 이뤄지나, 7월 6일에 이뤄지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레이커스가 6일까지 딜을 미뤄서 보는 이득도 없는데 펠리컨스가 굳이 4번픽 드래프트를 직접 하지 않는 참을성을 보여주면서 딜을 그때까지 미룰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말이죠. 레이커스가 무언가 얻는 이득이 있다면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펠리컨스를 설득했을거고 그렇다면 딜이 미뤄질 유인이 있는거지만 이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더불어 레이커스가 여러 개의 드래프트픽을 넘기면서 딜을 빠르게 합의까지 이르게 한건 FA 시장에서 강력한 핏치를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정작 딜 완료가 7월 6일에 돼버리면 버틀러도, 어빙도, 레너드도, 워커에게도 맥스 제안이 불가능합니다. 그럼 그렇게 드래프트픽을 퍼주면서 딜을 빨리 합의할 필요는 없었죠.

 

 여러 가지로 볼 때 워즈가 뭔가 레이커스 얘기에 사사건건 초를 치고 싶어하는 듯한 뉘앙스를 느끼는건 저뿐만인가요? 계속 소식을 볼때마다 인상이 찌푸려지는 느낌인데 정말 딜이 7월 6일에 마무리되는게 사실이라면 레이커스는 어마어마한 실수를 하는겁니다. 사실 아니라면 워즈는 잔칫집에 쓸데없는 초치는 얘길 한거고요.

 

 의외로 업계 탑 에이전트 중 하나였던 랍 펠린카를 포함해서 레이커스 organization에서 트레이드에 관여했던 구성원 모두가 "아... 7월 6일에 트레이드 완료하면 맥스 못잡는거였어? 몰랐네..." 하는거 아니고서야 7월 6일에 딜이 완료될 수가 없습니다. 레이커스가 그렇게 멍청하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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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7 01:15:35

제 생각에도 굳이.. 그때 트레이드해서 득될게 없는데 그런정보가 나온 이유를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9-06-17 01:26:50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사실이면 호구딜이죠. 펠린카가 아무 계산을 안했을리도 없고 알수가 없네요.

2019-06-17 01:18:46

갑자기 이게 무슨소리인가요..

2019-06-17 01:18:47

제가 이래서 워즈가 레이커스에게 악감정이 있나.. 싶은 마음이 자꾸 듭니다.

2019-06-17 01:21:17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도 정보 흘린건 뎀프스라지만 계속 뉴올쪽 입장에서 얘기하면서 레이커스 케미 박살낸것도 워즈 작품이었죠. 레이커스나 르브론이나 리치폴 중 누군가에게 악감정이 있어 보이는 수준의 일관성으로 꾸준히 훼방을 놓네요. 두고봐야죠.

2019-06-17 01:23:02

한창 선 FA계약 후 - 트레이드 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럼 7/6이 아니라 합의는 미리 해놓고 7/30 이후에 트레이드 완료가 이루어져야 32.5밀로 FA계약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WR
2019-06-17 01:25:22

네, 규정상 그렇게 해야만 맥스 FA 영입이 가능합니다. 왜냐면 4번픽 때문인데, 4번픽이 트레이드 가치를 지니려면 드래프트 이후 계약을 한 이후여야 하고, 드래프트픽은 계약한 순간부터 30일이 지나야 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면 레이커스는 잉그럼-볼-하트로는 AD의 샐러리와 매치가 안돼서 FA가 영입된 상태에서는 AD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4번픽이 트레이드 가치를 지니게 되는 7월 30일 이후가 돼야 맥스 FA영입과 AD트레이드가 양립할 수 있습니다.

2019-06-17 01:55:57

7/6에 트레이드를 완료해봤자

뉴올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신인픽 선수를 섬머리그에서 뛰게 할 수 있는 정도라던데..

정말 치정극 수준의 살기 어린 냉정함이네요..

2019-06-17 01:30:18

무슨 일인지 두고봐야겠네요.

2019-06-17 01:31:48

말씀해주신 것을 보니 7월 6일에 계약이 완료되면 펠리컨스에게는 신인을 일찍 팀에 데려올 수 있는 이익이 있는데요, 만약에 의도적으로 계약을 7월 6일에 완료한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 이익이 되는 점이 있을까요?

또한, 펠리컨스가 4픽을 가지고 추가로 무브를 가져오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7월 6일 계약이 그러한 무브를 촉진시키거나 편의를 증진시키는 요인이 될까요?

WR
2019-06-17 01:33:30

차라리 드래프트데이에 트레이드한다면 말이 되죠. 그러면 펠리컨스는 자신들이 직접 픽을 행사하고 바로 추가적인 트레이드도 더 쉬우니까요. 그런데 레이커스는 7월 6일에 트레이드를 하나, 6월 20일에 트레이드를 하나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가 말이 안된다는거죠.

2019-06-17 01:48:53

그렇군요.  그래도 워즈의 신빙성을 고려해봤을 때, 이 뉴스가 맞다고 가정한다면 분명 레이커스도 일찍 계약하는 것에 따른 이익이 있기 때문일텐데요.  추후 FA 계약을 하는 데 있어서 30일까지 끌지 않고 바로 계약을 할 수 있다거나, 혹은 이미 Max급 선수와 적당한 가격에 계약을 하기로 물밑작업이 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레이커스가 계약일을 당겨서 이익을 보는 것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WR
2019-06-17 01:51:48

트레이드가 7월 30일 이후에 완료될 경우, 맥스 FA 계약은 7월 1일에 진행됩니다. (계약 합의는 1일부터 가능, 계약 완료는 7월 6일부터 가능) 

 

만약 맥스 선수가 페이컷해주기로 이미 합의가 됐다(이것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완전한 탬퍼링인데 이렇게 드러나게 탬퍼링을 할 필요가...)고 해도 당장 펠리컨스를 드래프트 데이 이후까지 기다리게 하면서 7월 6일에 하나, 지금 당장 트레이드 하나 레이커스가 얻는 이득이 없어요. 펠리컨스는 손해고요. 레이커스가 7월 6일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 하면서 추가 드래프트픽을 줬을 리는 없죠.

2019-06-17 01:56:54

만약 딜이 7월 6일에 이루어지는게 사실이라면 1) 맥스 FA 중 한명과 맥스 아래로 계약하는 것이 어느정도 물밑 작업이 되었고, 2) FA 계약 완료가 가능한 당일에 계약 하고 구단 모든 스타들을 결집시켜서 홍보 사진 찍고, 훈련도 하고, 다음 시즌 준비를 하려고 한다 고 해야 말이 되겠네요...  

 

(혹은 3빅이 모여야 나머지 fa들이 미니멈으로 모일거라 생각했거나...)

2019-06-17 01:32:14

워즈가 지난 뉴올과의 첫 딜 때 내역 까는것과 이후 발언 등의 뉘앙스를 보면 레이커스를 안 좋아하는건 누구나 알 수 있죠. 워즈의 발언처럼 딜 진행하면 펠린카는 바로 옷 벗어야 합니다.

2019-06-17 01:32:59

구두 합의가 7월 모라토리엄이 끝나고 바로 오피셜이 될 거라는 이야기 같은데 사실이라면 너무 안 좋은데요. 부디 아니길 바랍니다.

2019-06-17 01:34:10

7월 6일에 4픽 선수가 트레이드 되는거 자체는 가능한가요? 계약 이후 30일이 지나야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WR
2019-06-17 01:34:38

계약 안하고 트레이드하면 가능합니다. 계약하는 순간 30일 동안 묶이는겁니다.

Updated at 2019-06-17 01:35:48

지명 후 계약을 안한 상태에서도 트레이드가 가능한가 보군요.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6-17 01:37:15

드래프트 맞트레이드는 지명 자리에서 하는 적도 종종 있죠.

Updated at 2019-06-17 01:49:04

네 그런경우는 자주 봤지만 이런 경우는 생소해서..(생각해보면 그것도 그상황이 맞네요)

 

7월 6일이면 무조건 루키계약이 이뤄진 상황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바로바로 계약이 되는건 아닌가보군요. 

WR
2019-06-17 01:41:46

루키스케일이 정해져있지만 그 금액대로 딱 계약하는게 아니라 80%~120%까지 계약금액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선수와 협상하는 기간도 필요합니다. 예전 자비어 헨리에게 멤피스가 80%만 주려고 하다가 협상 길어진 적 있었죠. 정말 80%로 했었는지는 잘 기억 안납니다만...

2019-06-17 01:36:18

신뢰도가 높은 기자인데 저런 방향이 사실이면 뉴올이 AD는 보내주되 약간의 족쇄 장치를 달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19-06-17 01:38:59

그럼 펠렌카 옷벗야죠 레이커스가 추구하는게 ad 와 맥스 선수였는데 큰 실수죠

2019-06-17 01:40:46

LAL 프런트는 AD 트레이드 자체가 터지거나 맥시멈 FA 전체 실패면 그것도 옷을 벗어야 할텐데요.

2019-06-17 01:43:15

랄 프런트가 ad만추구하는게 아니라 ad 후속 빅네임이기 때문에 가능성 낮다고 생각되네요

2019-06-17 01:44:57
AD가 없으면 아예 그 후속 빅네임도 없는거고...결국 외통수로 몰린거 아닌가 싶어서요.

빅네임은 못사도 AD라도 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2019-06-17 01:41:53

워즈 저양반 말이 사실이라면.. 너희는 AD를 가져가되..그걸로 끝!!또다른 맥스는 없을꺼야!!이런 의미인데... 레이커스 운영진에서 이걸 모른다??이건 말도 안되는 소린데...
진지하게 저런식으로 나오면 파토내야죠!!

2019-06-17 01:48:16

워즈는 이 트레이드라마에서 항상 레이커스에 부정적인 스탠스로만 이야기하죠. 솔직히 신뢰도있는 사람인건 알지만, 레이커스 그리고 특히 르브론 관련 소식들이 점점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죠.

2019-06-17 01:55:40

이제 워즈 말만 믿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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