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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트레이드는 대 성공

 
  10617
2019-06-16 22:55:23

픽을 많이 퍼주었다느니,
미래를 현재로 바꾸었다거나.
전부 다 말씀하시는 논재는 알겠지만 결론적으로
트레이드는 성공적인 결과같습니다.
모든 Fa들이 if로 바뀌어서 팬들 입장으로선
소위 행복회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성적은 당연히 모든 NBA팀에게서
최우선의 결과입니다. 이는 프로리그인 만큼
수익적인 부분을 보류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며,
이를 가장 눈에 보이는 수치로 바꿔줄 수 있는건
성적이기 때문이겠죠.
랄은 기존부터 스타 플레이어를 통한 노출과 리액팅을 즐기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사용한 팀이며, 이는 현재 많은 빅마켓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빅마켓이 된 것 같습니다. 성적을 떠나서 매번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려오는 화려함이 넘실되는 팀이라는 이미지로 꾸준히 운영이 되다 몇년간 리빌딩(?) 기간을 통한
이미지 추락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를 르브론이 와줘서 시발점이 되었고, AD가 트레이드 됨으로서 다시 기존의 랄의 마케팅적인 부분도
기폭제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성적? 당연히 저도 팬인 이상 릅과 ad정도 급의 선수의 조합은 우승까지 볼 수 있는 조합이라 예상하지만 결과적으로 선수들에게도 당대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들이 모이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복구 시킬 수 있으며, 이는 향후 fa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추가로 팬들의 반응도 환상적이죠. 모든 NBA팬들의 이목에 어느 선수를 또 잡아오려나? 어떠한 조합을 보여주려나? 등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빅3뿐만 아니라 실상 빅5가 모인다 해도 NBA리그의 우승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한정된 셀러리와 자원으로 결국 주전이 강하면 벤치 뎁스는 약해지는건 필수가 되었고, 부상과 부진 등등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지요.
그러나 벌써 랄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부분이 결과적으로 팀을 더 보게되고 관심과 흥행을 불러오는게 필연적인 부분이라.
당장 메니아여론만 해도 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맥스치를 넘어갈 정도라고 까지 생각되네요.
이러한 모든 부분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랄의 이번 트레이드는 앞으로 있을 성적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대성공같아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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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6 22:57:00

LAL은 이미 안할 수가 없었죠. 우승을 하니 마니는 나중의 문제고...


릅+유망주는 결국 30승대 중반으로 시즌 종료. 현상태를 유지시킬 이유는 없었고요. 그 유망주들로 AD 데려왔고 FA 관심 받았으니 플옵권 팀은 어지간해선 가능할거라고 보고요.

WR
2019-06-16 22:59:48

말씀하신 것처럼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사견으로는 랄 프론트는 플옵이나 성적을 떠나서 당장에 스타 마케팅적인 부분으로도 이전부터 강한 의지를 나타낸 팀이라 이번에도 그러한 부분을 의식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한번 의견을 타진해 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9-06-16 23:01:41
네 분위기 전환도 필요했죠. 장기간 플옵도 못갔고. 이후 팀 자체는 철저히 슈퍼팀 결성을 목표로 굴리고 있었죠.

러셀이나 랜들 등은 상당히 좋은 선수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잉그램 볼도 얼마나 더 성장하더라도 올느바급 슈퍼스타가 아닌 한 어차피 계약은 못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2019-06-16 22:57:37

조금만더쉽게설명안될까용ㅠ

WR
2019-06-16 23:02:01

죄송합니다. 말 주변이 부족해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장황하게만 적었네요. 결론은 랄은 플옵을 진출하겠지만, 정말 만에하나 못하는 최악의 경우라해도 실패한 트레이드는 아닌 것 같다가 제 사견입니다.

Updated at 2019-06-16 22:59:02

우승할 기회가 생기면 팀의 미래 5년은 버릴수도 있죠
힝키 식서스가 몇년을 했더라..

문제는 문턱에만 가고 실제로 우승을 못했을때인데 이런 가정은 아직 불필요 하구요

2019-06-16 23:00:00
우승을 못해도 레이커스는 갈 수밖에 없는게 릅 영입하고도 플옵실패했고 그 이전에도 플옵 실패 역사가 무시못할만큼 길어졌죠.

AD와 리치 폴의 행태에는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레이커스는 매달리는게 당연한 상황으로 봅니다.
WR
2019-06-16 23:04:30

실상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전 랄의 지금
트레이드 무브는 성공적이라 생각하는 부분이라
긴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보았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9-06-16 23:01:07

트레이드를 누가 더 잘했냐? 펠리컨스

트레이드는 누구에게 더 이득이냐? 레이커스

전 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9-06-16 23:03:04
네. 트레이드 점수로는

리치 폴 100
에인지 넉아웃
뉴올 90
랄 80이지만

결과적 이득은 랄이 높을 겁니다.뉴올이 결과적 이득을 보려면 AD 댓가로 자이언을 받아서 자이언이 슈퍼스타 포텐을 보일때나 가능한데 자이언을 직접 뽑았기 때문에 그런 댓가를 받을 수가 없죠. 참 역설적입니다. 결과적으로야 뉴올에 나쁘지 않죠.
WR
2019-06-16 23:03:02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2019-06-16 23:03:05

윈윈 트레이드의 교본같네요

WR
2019-06-16 23:06:21

뉴올입장에서도 언해피 선수로 최대치를 받아왔고,
랄 입장에서는 마케팅적으로 최대로 흥 할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졌고,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죠! 양팀다 윈윈 맞습니다.

2019-06-16 23:03:27

폴 조지, 카와이와의 트레이드를 거부하면서 지켰던 유망주들의 성장이 생각보다 더뎠고 그에 따른 가치가 떨어지기전에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6년동안 플옵 못나가면서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점으로 가는 중이었고 갈매기 트레이드와 추가적인 fa 영입을 통해 대권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06-16 23:05:11

사실 성장이 너무 더디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레이커스가 너무 눈이 높았다고 봅니다. 어빙 정도로 크지 않는 한 어차피 아무도 계약은 못받았을 거라고 봐요.

Updated at 2019-06-16 23:11:41

유망주들 성장은 레이커스가 육성방향 잘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부에서 유망주들 가치평가 할 때 그동안 날렸던 기회비용이 걸렸을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갈매기 트레이드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것 같고요.

유망주들에게 어빙급의 성장보다는 투맥스와 롤플레이어 혹은 유망주중 한명이 빅으로 성장한 빅3 체제와 롤플레이어식의 계획을 짜면서 코어와 뎁스 둘 다 잡으려 한 것 같습니다. 다만 fa 영입이 어려워지니 갈매기 트레이드 성사시키면서 그 계획이 엎어진거겠고요.

2019-06-16 23:11:40
사실상 로터리들은 어느정도 능력 총합이 괜찮은 토탈패키지 성격이 강한데 레이커스가 슈퍼팀을 만들 때 필요한건 값싼 조각들이겠죠. 아싸리 스타가 못될거면 차라리 그런 쪽이 잔류에는 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여간 결국 레이커스가 슈퍼팀에 쓰려던 재료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로터리는 전원이 나가게 되었네요.
2019-06-16 23:13:31

갈매기 트레이드 성사시키면서 빅3 체제로 방향 튼 것 자체가 레이커스의 기존 투맥스 체제의 완전한 폐기를 선언 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이 옥석가리기 시즌이었는데 유망두들이 불운한 부상으로 인해 기량을 온전히 못보여준게 너무 아쉽네요.

2019-06-16 23:15:44
옥석가리기 시즌에 부상도 있지만 시즌 중반에 데이비스 트레이드로 흔드는 것도 겹쳐서 이모저모로 분위기가 안좋았던 것도 있지만...

네. 어찌됬건 슈퍼팀 재료로 쓰일 선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6-16 23:10:06

대권도 중요하지만 랄의 위치가 최고의 선수들이 선호하는 구단에서 그냥 그런 빅마켓정도로 내려간 상황같았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탈피하는 이전처럼 화려한 팀으로 가는 방향같아서 더 환영하게 되네요. 유망주 육성은 어느팀에게나 최우선의 업무중에 하나지만 적어도 랄은 트레이드나 fa로 당대 최고의 선수를 모아 쓰는 이미지가 강한 팀같았는데...다시 그러한 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2019-06-16 23:30:32

사실 뭐, 우리 모두가 보고 싶어하고 상대해서 이기고 싶어하는 레이커스는 화려한 스타군단이지 유망주 키우면서 탱킹하는 팀이 아니긴하죠.

WR
2019-06-16 23:45:07

공감합니다. 유망주 키우는 분위기랑은 잘 안아우러지는 팀 하나 뽑으라면 랄 뽑고 싶을 정도로 생각이
들어서요.

2019-06-16 23:33:40

맞는 말씀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자산을 소비한 점, 사후에 나오는 말로는 거의 레이커스 단독 입찰이었다는 것 때문에 이 트레이드의 성과를 폄훼하는 글을 오후에 좀 봤는데 어찌되었든 결국 AD를 얻었다는 점에서 저도 레이커스가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낙찰입니다. 상한선을 설정해 두고 그 선 아래에서 낙찰받았다면 2위 오퍼가 무엇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올 초에 잉쿠볼하주+1라3장을 오퍼했던 경험이 있죠. 이정도가 상한선이었다면 나름 잘 지켜서 거래한 것 같습니다. 충분히 AD에게도 성의를 보였고 그만큼의 로열티로 되돌아 올겁니다. 레이커스가 드디어 비상할 것 같네요.

WR
2019-06-16 23:48:28

이전만 해도 모든 자원 퍼주더라도 모셔오자라는 주장도 많았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또 오고나니 아쉬운게 사람 마음 같습니다. 좀 줄였으면 하는 욕심도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트레이드는 성공했고, 결과를 즐기면 될 것 같아 행복하네요. 글 감사드립니다.

2019-06-16 23:40:36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안하고 유망주와 픽을 지켰더라도 몇년동안 유망주 육성을 보면 미래는 좋지 않았을것 같아서 성공이라 봅니다...

WR
2019-06-16 23:51:06

맞습니다. 유망주 관리나 시스템 적으로도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은 드네요. 애증의 유망주들이 다른 시스템에서 성공하면 또 여러 감정이 나올 것 같아 그 부분도 기대반 아쉬움 반이네요.

Updated at 2019-06-16 23:58:09

 처음에는 정들었던 유망주들이라.. 아쉽고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미래픽에 대한 권리를 너무 퍼준거 아닌가 싶었는데 냉정하게 지금 보면 확실히 윈윈 인거 같습니다.

단순히 이번 트레이드로 AD만 데려온게 아니라 이번 FA시장에서 가장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트레이드 전까지만 해도 그저 일방적인 관심이었는데 이제는 상호관심을 넘어 현실이 될 것 같은 분위기라서 확실히 달려야 될 타이밍에 결단을 잘 내린 느낌입니다.

2019-06-17 00:25:29

랄은 어쨋건 미래는 생각하지 않기로 한 것 같아요. 일단 우리 프랜차이즈는 지금 당장 우승이 필요하다가 랄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어빙이든 버틀러든 누구든 온다면 랄은 우승 후보 0순위입니다. 듀란트는 내년 시즌 아웃 예상에 골스는 탐슨과 재계약 한다해도 어빙 릅 갈 수준을 이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휴스턴은 이미 하든 폴의 엄청난 샐러리로 인해 꽉 막혀 있고 전력보강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히려 동부의 필라 밀워키 토론토가 장애물인데, 시몬스가 슛이 계속 없다면 필라는 그다지 경쟁력이 없습니다. 밀워키도 올시즌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죠. 토론토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라온다해도 랄이 결성할 빅3는 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적어도 어빙과 같은 크랙이 한명 있어야 붙어볼만 할겁니다.
결론은 랄 빅3 결성이 끝나면 무조건 0순위 컨텐더라고 생각합니다.

2019-06-17 10:26:15

 연고지가 워낙 대도시이다보니 충분히 괜찮은 트레이드였다고 봅니다.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고, 티켓 판매도 훨씬 더 늘어날 현실적인 예상도 되고, 

 긁지않은 복권인 젊은 유망주들에 비해 AD는 s급 중에서도 가장 젊으니

 어느정도 안정적인 미래도 얻게 된 셈이구요. (이점이 예전의 넷츠와 가장 다른점이죠) 

 AD 정도면 (르브론 이후에도) FA 영입에 플러스 요소이니 

 당장의 1라픽이나 유망주가 좀 아깝더라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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