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은 다른 팀과 AD 트레이드 가치를 볼 때 다르게 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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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6 14:33:00
이미 뉴올이 1픽을 직접 뽑고 LAL에 4픽이 들어가고
리치 폴이 보스턴을 밴 하면서 다른 팀은 AD를 비싸게 살 이유 자체가 없어진 상황이 되었죠. 거기다 어빙은 네츠행이 굳어져 가고있죠. 한마디로 보스턴은 혹시 하면서 들어갈 수도 없게 됬습니다.
뉴올은 자이언을 직접 뽑으면서 AD 팔아서 얻을 자원은 한정되게 되었지만 반대로 파는데 매달릴 필요도 그닥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력한 딜 후보인 LAL은 자원이 많아졌고요.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드 대상 팀이 LAL밖에 없어도 후려칠 수도 없던 겁니다. 작년 LAL 성적도 안좋았고 무슨 수를 써서던 방향을 되돌려야 했고요.
그리고 LAL의 그간의 스탠스는 명확했죠. 드래프티가 올스타 수준이 되더라도 슈퍼스타급이 아니면 돈 안준다는 겁니다.
그 결과가 디러셀 랜들입니다. 잉그램 볼이 루키스케일 끝나도 똑같을 겁니다.
미래 픽을 많이 퍼준것은 불안요소지만 어차피 안잡을 선수(잉볼)들이 메인이라고 보고...LAL은 슈퍼팀을 향해 흘러가는 행보는 확실히 잡은거죠. 다른 팀과 달리 AD는 1년짜리 계약이 아닙니다. 에이전시와 짜맞추고 시즌 중반에 팀을 흔들면서 무조건 LAL 간다는 스탠스를 먼저 취한겁니다. 폴 조지를 트레이드 실패로 날린 경험상 그런걸 LAL은 또 겪을 수는 없었을거고요.
굳이 딜 자체만 개별적 평가를 하면
리치 폴 - 100
에인지 - 삼진아웃
LAL - 80
뉴올 - 90
정도로 평가하면 되지 않나 합니다. 사실상 뉴올이 픽은 많이 받았지만 다 애매한 똥볼이 될 수도 있는거고요. 왠만하면 플옵은 가지 싶은 LAL까지 생각하면 뉴올이 딜 자체는 최대한 잘 끌어냈지만 미래가치 생각하면 안좋을 수도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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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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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단독입찰에 많이 준 편이지만 하다못해 보스턴이 미친척 테이텀 들고 끼었으면 아예 못얻을 수 있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