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의 내년시즌에대한 생각
1.플레이어옵션 실행, 골스에 1년 잔류
한시즌내내 골스 떠나냐 마냐로 시끄러웠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맥스에 못미치지만 한시즌 확실한 연봉을 받을수있고 골스가 우승은 몰라도 플옵진출은 내년에도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듀란트 입장에서는 정규시즌 통채로 제끼면서 재활에 힘쓰고 플옵에
복귀해서 다다음 시즌 계약을 위한 쇼케이스가 가능합니다.
2.골스와 모종의 계약
여기서부터는 가능성이 급격하게 낮아지는데 전 거의 1%미만에 가깝다고 봅니다.
먼저 골스가 풀맥스 5년을 때리는 방법이 있는데 감정적으로야 그럴싸해보여도 골스
단장라인 모조리 다 해고당하고 평생 NBA계에 재취업이 불가능해질 각오를 한다거나
구단주가 사치세 포함 3억달러정도 통크게 듀란트를위해 허공에 날려도 OK같은 마더
테레사 마인드가 아닌이상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골스와 입을 맞추고 1+1을 다시 할수도 있습니다. 듀란트 입장에서는 재활이 길어지
거나 복귀후 차후가 안좋을때 다시한번 1년의 쇼케이스 기회를 얻을수있고 골스 입
장에서는 아마 가격을 살짝이라도 낮춰서 사치세를 아끼는? 이라고하지만 이건 더욱
가능성이 낮다고봅니다.
3.타 팀에서의 영입
듀란트는 FA가 될 수 있는데 타 팀에서 듀란트를 영입하려면 당연히 연봉+계약기간
맥스로 꽉꽉 채워서 줘야합니다.
연봉 낮춘 다년계약이나 1+1계약같은건 듀란트가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골스에
플레이어옵션써서 남는게 모든면에서 압도적으로 좋거든요.환경도 이미 여러해 보낸
팀에 정규시즌 재활만 해도 플옵 진출이 거의 보장된 팀을 버리고 새 환경으로 가서
재활과 쇼케이스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죠.
그런데 듀란트의 현재 상황을 볼때 마찬가지로 이번 오프시즌에 듀란트한테 풀배팅
날리는 단장은 해고급이죠. 뭐 세상은 넓고 신기한 계약은 많아서 어디 돈많은 구단
주가 미친듯이 꽃히면...일어날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매우매우 낮습니다.
결론
1년 플레이어옵션 실행으로 골스에 남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듀란트 입장에서는 수술 이후 정규시즌동안은 재활에 힘쓰고 플옵 혹은 정규시즌 막판
에 복귀후 건재함을 과시하는 쇼케이스로 골스한테 계약을 받든 다른팀한테
계약을 받든 다다음시즌 거대계약을 따내는게 베스트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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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KD 부상과 상관없이 풀맥스 주겠다는 다수의 팀이 있다는데, KD입장에서 굳이 플레이어 옵션을 써서 불확실한 1년 계약보단, 다른 팀의 풀맥스 계약을 받고 계약하는게 이득이죠. (골스가 슈퍼맥스 주지 않는다는 가정이 따릅니다)
옵션으로 골스에 머물다가 플옵에서 다시 뛰었다가 또 부상당하면, 그땐 그어떤 팀으로부터도 풀맥스 제안도 못받습니다. 1년 단기 계약은 risk가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