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발 젠트리가 혹사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작년 뉴올 경기 봤으면 아실겁니다.
맨날 즈루 갈매기 랜들 미로티치 무어 페이튼 밀러 등등으로만 빡빡하게 굴리던 그 습관이요
갈매기 트레이드 요청, 미로티치 무어 부상 등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후보 라인업 쓰면 또 막상 잘 써먹던데

물론 이 팀이 주전과 벤치 격차가 크긴 하지만 제발 플옵식 8인 로테는 그만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안 그래도 엄청난 롤을 부여받은 갈매기와 즈루가 출장시간 관리도 안 되니 진짜 퍼지는 거 금방이더군요.
빅맨을 예로 들면 오카포 디알로 둘 다 단점이 명확하지만 대비되는 장점이 있는데 (디알로 속공+괜찮은 수비, 오카포의 고급 포스트업) 좀 약팀이나 경험치 먹일만한 경기는 과감히 기용하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자이온 오자마자 미친듯이 구르다 금방 부상당하는 것만큼은 보기 싫네요 좀 더 과감한 젠트리가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