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을 해야 하는 건 커리가 아니라 레너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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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7 00:02:22
보통의 경우 파엠 = 1옵션 더맨이어야 하는데 아닌 경우가 은근히 있습니다
팀내 득점 1옵션과 실질적 더맨이 다른 경우도 있고
1옵션이 수비를 다끌고 다녀서 2옵션이 더 좋은 스탯을 찍을 수도 있거든요
커리는 그런 드문 사례중에 한명입니다
카와이 레너드가 파이널 MVP를 수상하던 당시에 야투시도는 팀내 3위였습니다 (17.8득점)
팀내 1옵션은 파커였구요
기본적으로 던컨의 스크린을 받는 파커가 수비를 헤집었습니다
안드레 이궈달라가 파이널 MVP를 수상하던 당시에 야투시도는 팀내 3위였습니다 (16.3득점)
팀내 1옵션은 10점 가까이 차이나는 커리였구요
3점라인에서 강렬한 더블팀을 받으면서 1옵션의 무게를 짊어졌었죠
둘다 임팩트 있는 수비의 공헌도로 수상했지만 그것이 팀의 더맨 1옵션임을 증명하는 건 아닙니다
레너드는 파엠이지만 1옵션도 더맨도 아니었고
커리는 0표였지만 1옵션이자 더맨이었죠
레너드는 파엠으로 증명했고 커리는 파엠을 못타서 증명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상당히 어폐가 있어요
커리의 경우 파엠 수상이 아쉬운건 맞지만 파엠으로 증명해야 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이미 1옵션 더맨우승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레너드야 말로 1옵션 더맨우승이 가능함을 증명하는 파이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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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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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다 굳이 증명해야할 클래스의 선수는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