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의 갑작스런 반등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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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15:29:48
솔직히 밀워키한테 안될거라 생각했습니다.
필라전부터 카와이의 아이솔에만 의존하는 팀의 모습이 너무 소극적이고 답답해보였거든요.
와이드오픈에도 카와이 찿으면서 멈칫멈칫되다 슛리듬을 못찿는 모습들이 여러번 보이면서 저런팀은 이길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하지만 3차전부터 카와이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기 시작하고 공격부담이 어느정도 줄은 카와이가 쿰보를 수비에 집중할수 있었던것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카와이가 떠날지 말지는 개인의 의사이므로 존중하겠으나 농구변방에서 자기를 중심으로 여러 난관을 극복해가며 완성되어가는 하나의 팀에서 역사를 만드는 것이 카와이 본인에게도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년동안 랩터스 팬으로 있으면서 매우 뿌듯한 날입니다. 결승에서의 승패야 큰의미를 두지 않겟다고 생각하면서도 랩터스가 우승도 해보고 주구장창 하키만 틀어주는 캐나다 스포츠뉴스에 농구도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면 좋겟다고 욕심도 내 봅니다.
랩터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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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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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전 팀 카와이로는 지더니 팀 랩터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 강해져서 이기더군요. 벅스라는 강팀을 시리즈 진행하면서 이긴 경험이 최강팀 골스와의 파이널 전에 큰 보약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