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버티는 느낌의 토론토

3212

Updated at 2019-05-26 02:05:45

레너드 말고는 공격에서 상수가 없고,
멤버들 슛감이 게임별로 극과 극이라
게임을 이겨도 매번 불안불안하게 이기는 느낌이네요

누가 터지면 절묘하게 딱 맞춰서 다른 누가 삽들고...
우당탕탕 하다가 레너드 고로 꾸역꾸역 득점하는데 원맨팀이란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수비는 볼때마다 감탄이네요
방패로 때려 잡는다는 느낌이 딱이에요

게임 보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내일은 좀 시원하게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강호로 군림하는것도 이번년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Comments

2019-05-26 02:02:58

저도 비슷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6차전도 편히는 못보겠네요. 필리때는 6차전을 져도 7차전 이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만 할거 같아요.

2019-05-26 02:03:05

밀워키 응원했지만 토론토가 갈거라면 7차전까지 안가고 내일 이겼으면 좋겠네요
골스 이기려면 쉬어야 되는데 7차전 가면 누가 올라가든 출혈이 너무 커요 정말...

2019-05-26 02:08:45

98 불스도 그랬죠. 피펜, 로드맨이 영 메롱이었고 조던도 나이가 많아서 처음으로 지친것처럼 보였죠. 컨파는 인디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 반면 유타는 레이커스를 스윕하고 푹 쉬었죠. 홈 어드벤티지도 유타였구요. 그러나 결론은 4:2 불스 윈

2019-05-26 02:19:09

근데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 3자 입장에서 보기엔 밀워키도 많이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두 팀 다 레너드와 쿰보 말고 나머지의 슛감에 의존하는게 큰거 같아요. 대신 5차전은 뭔가 쿰보는 계속 쭉 달린 느낌이고 레너드는 아예 게임 계획을 3쿼터까지는 팀이 심하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고 4쿼터에 쏟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쨋든 이번 6차전 진짜 기대합니다. 이미 4차전까지 각 팀이 들고 있는 패들은 다 보여준 느낌이라 5차전부터는 진흙탕 또는 터지는 팀이 이기게 되는 시리즈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5차전에 밴블릿이 대단했죠.

2019-05-26 04:09:10

가끔은 내가 왜 이렇게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경기를 봐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