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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NBA에서 가장 평가가 갈리는 선수가 론조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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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20:28:17



40% 초반대의 야투율, 30% 초반대의 3점 성공율, 40% 초반대의 자유투 성공율

수비는 평균 이상이나 빠른 선수 수비에는 약함, 패스는 좋으나 볼핸들링이 약한 가드, 피지컬은 좋으나 골밑 마무리가 안되는 선수

제가 생각하는 론조볼은 NBA 주전 가드로는 무리고 특히 클러치 타임에는 절대 쓸 수 없는 선수입니다. 그게 플레이오프라면 더더욱이요

그런데 이상하게 실제 경기를 보면 론조볼이 있을때 공이 더 잘돌고 제가 싫어하는 표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1차 스탯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장에서의 고평가 또한 신기합니다. 2차 스탯을 잘 모르기에 론조볼의 그 썸띵인비져블을 표현할 수가 없는데 실제로 그런게 있는 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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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5 20:31:56

좀 웃기긴 한데 진짜 그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뭔가 패스 하나하나가 정말 정확하고 딱 필요할때 딱딱 꽂아주는 느낌이에요. 가드중에서는 수비도 수준급이죠

Updated at 2019-05-25 20:33:06

그럼요 론조는 큽니다

근데 진심으로 스텟이상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선수에요. 간결한 패스와 코트비전은 천재성이 보여요. 수비 bq도 정말 좋구요.

게다가 샌안전의 백투백투백 3점을 쏜 그날의 론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19-05-25 20:32:37

현장의 고평가=기대치 혹은 가능성 아닐까요? 론조볼의 경우는?

Updated at 2019-05-25 20:47:13

근데 실제로도 론조는 현지 전문가들에게서도 가능성이 아니라 당장 경기에서 꽤나 도움되고 있다는 식으로 쉴드 분석글들 같은게 꽤 많이 나오긴 한거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주목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19-05-25 20:33:13

근데 론조볼이 실제로 마진 좋은 편인가요? 스탯을 벗어난 섬띵 인비저블이 있다면 마진 자체는 같은 팀 선수들에 비해 잘 나올 듯한데요. 커리가 그런 것처럼요.(물론 커리는 스탯도 좋지만...)

Updated at 2019-05-25 20:48:45

아직 많이 부족한 선수지만 마진류 스탯인 PIPM 으로 보면 루키였던 지난 시즌에 팀내 2등이 론조였고 (1등은 중간에 이적한 래낸쥬) 이번 시즌도 르브론에 이어 2등이 론조입니다. 지난 시즌보다 PIPM 이 감소했는데 롤 변화 등의 문제가 컸다고 생각하고 3년차인 이번 시즌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9-05-25 20:33:17

웨스트브룩 그린 시몬스도 꽤갈리는거같아요 특징은 슛없고 bq좋은 선수들이네요

2019-05-25 20:34:18

그린은 포틀팬 입장에선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순수 1차 스탯은 커리가 엄청났지만, 가장 무서웠던건 디그린..

2019-05-25 20:38:12

수비력과 그 보이지 않는 광역버프때문에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뭣보다 실링이 높아보여요.

Updated at 2019-05-25 20:44:15

코트에 있을때 볼이 잘돈다라는 느낌을 주는 선수가 분명히 있죠... 저는 키드나 내쉬, 멀리는 팀하더웨이 같은 선수들은 팀전체의 기어를 조절하는 선수였다고 평가합니다. 론조볼이 잘되면 이런 선수들처럼 될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최근 트렌드는 커리.하든.릴라드처럼 팀의 기어를 올릴 필요 없이 본인이 해결능력을 가지는 가드가 대세가 되었죠(그래서 전 존월 같은 선수는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봐요). 지금 강팀의 조건은 포워드나 센터 포지션에 핸들러가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느껴집니다.

2019-05-25 20:44:04

솔직한 감상은 슛 없는 가드는 우리팀에서는 보고싶지 않네요

2019-05-25 20:44:10

시몬스가 극과극 정점아닌가요? 

2019-05-25 20:45:30

근데 볼을 잘 돌게 만든다는 능력이, 온볼 플레이어들로 로스터가 꽉 차있는 레이커스이기 때문에 그냥 돋보이는건지, 본인의 능력인진 의문이더라구요. 어찌됐든 픽 순위에 걸맞는 재능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9-05-25 20:51:36

론조볼은 그냥 못한다쪽이 다수론 같네요
포텐을 보시는 분들도 적지않게 있긴 하지만요.

평가가 가장 갈리는 건
론조볼보다는 시몬스쪽인듯요.

2019-05-25 20:53:47

자유투 60% 넘었다는 소식 들리면 그때부터 좀 주목해볼까 합니다.

2019-05-25 21:50:13

저도 이게 제일 심각하다고 봅니다. 보이지않는 무언가로 팀에 도움이된다는 말을 받아들인다 쳐도, 제일 중요한 클러치에 못쓰면 무슨 소용인가요. 플옵에라도 가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Updated at 2019-05-25 21:00:26

저는 론조볼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안 풀리는 경기는 진짜 존재감조차 없는데 잘풀리는 경기에서는 농구센스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3점슛도 반등의 여지가 있어 보이고요.
기복만 줄이고 잘풀리는 경기가 늘어나면 평가가 확 올라갈듯 합니다.

2019-05-25 20:59:25

근데 이번시즌에는 클러치때 은근 활약했어요...센안전도 그렇고 오클전에도 그렇고... 론조는 수비가 빡세냐 안빡세냐 보다 그냥 자기손에 긁히면 넣고 안긁히면 못 넣는듯 합니다. 오픈3점은 못넣어도 스텝백은 넣거든요..

Updated at 2019-05-25 21:15:46

일부로부터 가혹할정도로 낮은 평가도 받지만 저는 론조경기를 우선 찾아서 봅니다. 스탯좀 구려도 경기만 이기면되죠.(사실 스탯도 구리지않고 가끔 슈팅성공률이 구리죠) 론조만 있으면 상태안좋은 레이커스도 컨텐더 팀과 대등하게 승부를 다툴수있습니다. 예전의 키드와 내쉬가 이랬지만 론조는 특이한게 키드 내쉬처럼 본인이 스스로 종횡무진 하는 타입이 아니라는거죠. 건강히 시즌소화해서 인저리프론 우려만 날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유투는 최소 60퍼 언저리까지는 올려야죠
다른 수퍼스타들의 고평가와 코칭스탭 구단주에게까지 특별한 취급을 받은건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2019-05-25 21:46:45

우선 스탯이 안구리다는게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가끔이 아니라 2시즌 내내 슈팅 성공률이 저지경입니다.

그리고 상태 안좋은 레이커스를 무려 우승 컨텐더랑 비등하게 만드는 크랙이라구요? 제가 본 론조 고평가중에 제일 심하네요. 르브론도 이번 시즌에 그런 크랙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2019-05-25 22:09:50

슈팅성공률 말고 다른스탯말입니다. 온오프 수비지표 어시턴오버 비율 득점제외한 어시 리바같은...스탯이라는게 필드골 자유투 이런 슛성공률만 말하는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론조볼이 코트에 있을때가 강팀과 경기시 더 박빙이였던것은 틀린말은 아닙니다. 골스 덴버 오클을 꺾은게 론조볼 있을때였고 부상당한 휴스턴전에서도 부상당하기 직전까지 레이커스가 20점차 가까이 앞서고있다가 실려나가고나서 역전패했죠. 크랙이라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만 버프효과는 확실하다는것입니다.

2019-05-25 22:11:17

버프가 있는거랑 우승후보팀과 대등한거랑은 천지차이죠

2019-05-25 21:10:14

확실히 스탯이상의 경기를 보여줄때가 있습니다. 링커패스나 빠른 커버수비같은건 지표로 보기어려우니까요. 뭐 뉴올에서도 시카고에서도 원하는 자원이란거부터 재능은 있죠. 물론 자유투와 3점은 개선해야하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경기로 보면 운동능력이 좋습니다. 슬래셔로써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여줄 때가 꽤있죠. 돌파마무리만 발전하면 몇단계는 스텝업할거같아요.

Updated at 2019-05-25 21:12:10

그리고 론조가 하프코트경기 못한다 돌파안된다 는 일부평가는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됩니다. 외곽슛이 안들어가서 애를 먹은것뿐이지 픽앤롤 픽앤팝 빅맨활용한 엔트리패스 돌파후 킥아웃등 많은걸 합니다. 당장 공을쥐고 뭔가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딱히 할게없으면 빨리빨리 공을 돌리는타입이라 그렇게 보이는것같습니다. 돌파도 틈이 생기면 찢고들어가 덩크를 넣을정도는 하죠. 돌파에 특화된 수준은 아니라도 포가로서 해줘야할만큼은 합니다

2019-05-25 21:14:51

저희 팍스가 대학시절부터 라이벌이라고 느끼는 볼인지라 볼이 나오는 랄 경기를 찾아보긴 하는데요.

백코트쪽 수비라던지, 패스를 할 때 번뜩이는 무언가가 있긴한데.. 슛폼은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자유투 손해를 너-무 많이 봅니다. 대학시절 40%정도 되었다던 3점 성공률도 아쉽고 자유투는 뭐..말하기 민망하죠..거기에 부상을 자주 당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구요.

매니아에 올라오는 볼에 대한 글을 볼 때 느낀 점은 ‘랄팬분들 + 볼 팬분들’ 외에 평이 갈리는 느낌보단 부정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볼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쓴 제가 민망 할 정도로 내년엔 건강하게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팍스vs볼 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선수는 서브룩 이나 시몬스 같습니다.

2019-05-25 21:17:23

드러나는 건 확실히 없는데 게임 스피드를 올려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느낌은 많이 받아서 보는 맛이 있어요. 물론 랄의 공격농구에 맞아서 그렇겠지만.

2019-05-25 21:23:56

포워드가 슛 없어도 보기에 답답한데 가드면 화병이 날 것 같습니다

2019-05-25 21:33:07

슛없는 가드가 뭘 잘 할 수 없는 농구 흐름에서 딱히 기대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수비가 좋고 패스도 좋기 때문에 잘 되야 주전급이나 벤치에이스급 정도로 보이네요.

2019-05-25 21:40:35

저도 이정도로 봅니다. 돌파능력이나 골밑 마무리 능력도 떨어져서 하프코트 오펜스에서는 피벗 센터나 스윙맨에게 손에 잘붙는 패스 넣어주는 정도가 전부처럼 보여요.

2019-05-25 21:46:26

보는맛이 확실히 있어서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그치만 제 응원팀에서는 말구요

2019-05-25 21:47:18

랄팬으로서 뼈아픈 평가네요.

2019-05-25 22:20:30

스텝업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일단 다른 기량 동일하고 자유투 70%만 찍어도 군침흘리는 팀 많을텐데

2019-05-25 21:55:02

BQ는 최상급인데 농구를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2019-05-25 23:01:46

센스가 기본기에 억제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9-05-25 22:29:19

스탯만 보면 정말 이 선수가 2픽이 맞나 싶을겁니다. 당장 론조볼 경기를 한번도 보지 않았던 17-18시즌의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그런데 올시즌 레이커스 경기를 챙겨보니까.. 전 론조볼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선수는 직접 풀경기를 보고 판단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스탯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번뜩임?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분명. 수비야 말할 것도 없고 코트 위에 있는 것 만으로도 볼 흐름이 굉장히 좋아지구요.
대학 때처럼 3점 잘 넣어주고 자유투만 개선하면 당장 다음 시즌에도 포텐 폭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 제 학창 시절 플레이스타일이랑도 비슷한것 같아서 (슛 시도보다는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빠르게 넘겨주는 성향) 더 정이 가는 선수입니다

2019-05-25 22:53:38

아니 이걸 자기자랑으로 끌고가는 빌드업을??

2019-05-25 23:43:28

자랑이라기보다는 저같은 경우엔 슛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3점 슈터 역할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좀 지나치게 이타적이라고 해야 될까요.. 다 뚫어놓고도 옆으로 빼고 슛 시도 자체를 별로 안하는..나쁘게 말하면 자신감이 좀 부족한 유형이였는데 가끔보면 론조에게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실 슛보다는 좋은 패스를 찔러주고 친구들이나 농구 가르쳐주시던 선생님들이 감탄할때 정말 쾌감이 느껴지더라구요
Updated at 2019-05-26 00:36:24

<p>레이커스 팬 분들은 어디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중하위권팀 주전 정도로 보고 있고 올스타 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량 수준으로 팀에서 존재감이 그렇게까지 큰지도 잘 모르겠고요. </p>
<p> </p>
<p>생각 이상으로 엉망이었던 개인 공격력을 가지고도 나름 존재감을 보이는것 보면 수비나 패스는 진퉁이긴 하더군요. 하지만 볼핸들링, 마무리, 점프슈팅 뭐 하나 안정적인게 없어 보이는데 이게 드라마틱 하게 발전이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디시전 메이킹이 빠르긴 하고 패스능력도 있긴 한데 이게 수비에게 어그로를 끌지 못하고 볼간수도 불안불안한 현 상황에서 유의미한 버프로 이어지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p> </p>
<p>일부 번호는 이미 꽝으로 드러났지만 나머지 번호 전부 다 맞으면 대박 날수도 있어서 아직은 긁어 볼 가치가 있는 복권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슈팅이든 볼핸들링이든 이게 기본기가 너무 엉성해 보여서 크게 발전할 지도 의문이라 올스타로 올라가는 그림이 도무지 안그려지긴 합니다.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플옵이라도 올라 갔으면 매우 고전했을거라고 예상 했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 대니 그린에 패스 더 한게 제가 그린 이번 시즌 론조의 플옵 모습이었네요. </p>
</p>

2019-05-25 23:44:37

론조볼 슈팅이 진짜 신기한게 3점은 그래도 30프로대가 나오는데 자유투가 저지경이라는건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2019-05-26 01:39:47

UCLA 시절에도 스탯만으로는 론조는 최고의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최고의 포가 중 하나로 꼽혔고 1티어 유망주가 되었죠. 같이 뛴 모든 선수들이 소위 버프를 받았어요. 론조가 아직 정당한 평가의 대상이 되기는 샘플이 너무 적고 부상에 슛난조가 있지만 결국 클래스 있는 선수기 때문에 그걸 보여주게 될걸로 보입니다. 제가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 중 하나는 대학에서 주름잡던 선수가 리그로 왔을때 리그의 수준차때문에 본실력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론조는 3점의 부진빼고는 리그 수준과는 무관한 부분이라고 봐서요.

2019-05-26 02:01:17

자유투가 엉망인 가드.
슛폼이 안좋은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잘들어가면 상관 없어요. 근데 교정이 어려운 폼으로 슛이 안들어가는것이 문제 입니다.
핸들러인데 핸들링이 불안함.
팀을 버프시키는 능력이 있다는데 팀원들 효율을 보면 사실이 아닌것 같음.
경기보면 알 수 있다는데 항상 잘하는게 아니라 경기봐도 모르겠음. 어쩌다 하트가 터지는 경기보고 탐슨 처럼 클 수 있다 보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봅니다.
열경기중에 한두게임 잘하는걸 실링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신기하게 인저리프론 이미지가 약한데 일단 한시즌 이라도 풀타임 뛰고 봐야함.
크게 기대하지 않고 기대해야 하는 수준으로 내려왔다 봅니다.

2019-05-26 05:57:46

평가가 갈리는걸 떠나서 아직까진 뭐 평가할 껀덕지 자체가 없죠. 팀내 주전가드가 슛이 저정도면 스탯을 거북이만큼이라도 찍어야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솔직히 동기들 테이텀,미첼 에 비해서도 미래가 굉장히 어둡다고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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