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불쾌해하는 질문영상을 보면
2907
2019-05-25 16:57:16
기자가 마치 싫은일 억지로 해주듯 성의없는 질문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플레이와 경기자체에 집중했다면 더 좋은질문이 나올텐데 하는 생각이 들것같더군요
선수입장에서는 내가 그런 질문에 대답을 해야되나? 라는 기분에 욱할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나 우습게보냐? 이런기분이 들수있죠
인터뷰라는것은 전적으로 질문자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따라 퀄리티가 좌우된다고 봅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질문자의 책임이 80퍼센트 이상이라고 봐요. 선수들의 신경질적인 답변 컴필레이션이 있을정도로 그런경우가 많지만 그 영상을 보고있자면 선수보다는 질문자의 수준에 한숨이 나옵니다. 대체 경기를 보고 질문하는건가 의심스러운 질문을 한다면 모욕감을 느낀다해도 지나치진 않을것입니다
기자라면 선수들이 싫어할 질문도 당연히 해야합니다. 선수들이 기분나빠할수있는 질문을 하는건 해서는 안될종류의 말이 아니라면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 제가 봐온바로는 선수가 곤란해할만한 질문보다는 무성의한 질문을 더 불쾌해하는것같습니다.
5
Comments
글쓰기 |
선수 본인자체가 인터뷰를 골라먹는듯한 느낌의 선수도 있는거 같아요, 물론 대부분 기자가 기레기짓 한경우가 많지만... 릴라드나 특히 맥컬럼선수 같은경우는 인터뷰를 정말 성실하게 해줘서 보는 입장에선 좋긴합니다. 되게 건성으로 느릿~느릿~ 목소리도 기어가는 동굴 목소리로 그게 스웩인지 뭔진 모르겠으나 팬의 입장에런 맥컬럼처럼 어떤 질문이건 성실하게 답변해주고 좀 말도 안되서나 본인 공격하는질문같은경우는 센스있게 유머로 대처하는 인터뷰를 하면 팬심이 더 생기고 더 애정이 가야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