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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아니면 2등이나 꼴찌나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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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12:37:05

야구계 선 모 감독님이 하실 말씀인데,
르브론 없는 플옵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꼭 우승권 팀이 아니더라도 2라~컨파를 노릴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가 2라까지 갔다면..? 하고 생각하니 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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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5 12:39:10

솔직히 저건 말이 안되죠 플옵 가는거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Updated at 2019-05-25 12:48:19

이것도 결국 기대치 나름입니다. 한창 플옵 못나가던 팀이 나가면 의미가 큰데, 기대치가 큰 팀이나 선수가 우승을 못하면 2등이나 그 아래나 크게 봐선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느바 과거 사례들이나 다른 종목을 봐도 1등을 못하면 놀림감이 되거나 잊혀지거나 저평가받는 요인이 되죠 결국.

2019-05-25 12:46:17

음.. 8등이 아니라 꼴등(=2등)을 했으면 지금도 기아 감독하고 계실텐데.. 아쉬우시겠네요..

2019-05-25 16:07:13

후후 정곡을 찌르셨습니다요

2019-05-25 12:47:41

사실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해당시즌 우승팀만 기억나지 않나요

우승아니면 무의미하다는건 저도 싫지만
그게 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2019-05-25 12:48:37

의미가 없을까요?

플옵 못가던 팀이 바로 우승할수는 없는 일이고,

한해에 1라운드라도 더 통과하면 경험치가 쌓이는 일인데...

파이널 뛰어본거랑 안뛰어본거랑 그 의미는 비교가 안될거 같은데요.

 

2019-05-25 13:08:32

전 동의하는 편입니다.

2019-05-25 13:08:58

덴버가 비록 플옵 2라운드 탈락했지만,
팬으로써 응원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Updated at 2019-05-25 13:18:14

맞는 말 아닌가요? 다음세대 사람들은 우승으로 현시대 선수들 평가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2019-05-25 13:18:25

아무도 기억해주질 않는데 의미없다고 봅니다. 아까웠다 이런거 다 필요없고 냉정한 스포츠에선 반지가 있어야해요

Updated at 2019-05-25 13:26:00

아무도 올해 레이커스에 당장 우승을 요구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플레이오프만 진출했으면 성공적인 시즌이었죠

Updated at 2019-05-25 13:26:40

티켓을 얼마나 파는데!! 의미있죠!
선수들도 얼마전 릴라드 인터뷰도 그랬지만 각 라운드 올라가는 경험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하죠 선수들한테도

2019-05-25 13:26:15

르브론이 조던 다음권 선수로 인정받는데에는 우승횟수보다 누적에 다른 후보군보다 장점이 있던거 아니던가요? 2등이나 꼴등이나 똑같으면 르브론의 플옵 누적기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019-05-25 13:27:39

우승이 절대적인 것이란 의미에서 나온 발언이고, 저는 저 발언의 맥락을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꼴찌에서 한걸음에 우승까지 내닫는건 쉬운일이아니고 우승을 향한 과정 속에서 올해르브론이 건재함을 증명하고 플레이오프를 진출시켰다면 그것은 그것 자체로 의미를 갖고 있죠.

2019-05-25 13:35:15

비약이 심하죠 솔직히... 우선 현실적으로 모든 팀들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고, 각자의 위치에서 컨텐더 팀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승을 못하더라도 2등과 꼴등은 내년에 다시 우승을 노릴 가능성에서 차이가 크죠.


흔히 역사는 우승자만 기억한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우승반지 없는 존 스탁턴, 찰스 바클리, 스티브 내쉬같은 선수들은 아직도 회자됩니다. 물론 우승을 했더라면 당연히 평가가 훨씬 좋았겠지만 그래도 저 선수들이 역사에 남을 레전드라는 걸 부정할수는 없죠. 우승 말고도 선수를 평가할 가치는 많습니다... 우승보다 가치가 떨어질 뿐

 

그리고 다른거 다 떠나서 팀이 루징팀이냐 위닝팀이냐는 그 팀을 응원하는 팬과 지역 주민들한테 미치는 파급력이 다르고요.

2019-05-25 13:36:15

올해 기대치가 플옵~컨파에서 다양하게 나왔었죠. 매냐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저는 그것보다는 기대가 좀 낮았지만.

어쨌거나 그 기대수준으로 생각하면 이번 시즌이 무척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준우승 이런 이야기는 아직 멀었어요. 일단 플옵권에라도 가야 무슨 경쟁력을 논하죠.

2019-05-25 13:42:19

이번 플옵 진출 못한 팀들 팬분들은 동의 안 하실 거 같습니다

2019-05-25 13:53:59

우승이 가지는 의미를 개인이 아니라 운동 선수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우승이 사실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으로서는 연봉을 얼마나 받고 그 돈으로 행복한 삶을 꾸리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 운동 선수, 프로 팀이라면 무조건 1등을 위해서 달려야죠. 

최고의 선수들과 팀들이 오직 같은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서로가 최대치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재밌으니까 스포츠가 이렇게 인기있는 것이죠. 

2019-05-25 14:22:41

2등은 꼴찌가 같다는 말을 꼴찌가 하진 않죠.

2019-05-25 14:23:33

박찬호보다 아래에 있으니까 당신은 한기주하고 다를바 없다, 라고 하면 당장 선감독부터가 길길이 날뛰실것 같습니다만

2019-05-25 14:30:08

몇년째 플옵을 못가는 팀이라면 플옵이라도 가서, 이 안 좋은 기록을 빨리 없애고 싶습니다.

그리고 역사는 기억 못할지라도, 팬들은 기억할거라 생각합니다. 

선즈 팬으로서 조던-바클리 대결, 마버리-키드-내쉬의 재밌는 포가진에서 런앤건, 승상의 출사표, 재건, 부커와 대망의 1픽등 기억합니다.

2019-05-25 14:32:13

본인이 선수 생활 대부분+감독 초창기를 너무 많이 이기고 정상권에 있어서 저런 가치관이 생긴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는 대단히 다르긴 합니다.

2019-05-25 14:52:58
2019-05-25 15:00:07

구단의 투자와 사이클에 따른 기대치 나름이죠. 골스 같은 경우는 우승 못하면 안되는 상황이고...

 

덴버 같은 경우는 2라운드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었고. 오랜만의 플옵이었으니까요.


필라델피아는 똑같은 2라지만 작년보다 훨씬 플옵을 잘 치렀기에 만족하는거 같고.

2019-05-25 15:24:30

레이커스라는 팀은 2등정도로 만족못하는팀이긴하죠.
역대최악의 암흑기를보내고있는데
그 끝에 우승이 없다면 탱킹도실패죠.
탱킹의결과로 한번이라도 우승한다면 성공한탱킹이라고봅니다

2019-05-25 15:51:15

의미있죠. 당장 탱킹하는 루징팀 선수들의 그간 인터뷰만 봐도 마음가짐이 다르죠.

2019-05-25 16:07:10

위치에 따라 말의 무게가 전혀 다르죠

Updated at 2019-05-25 16:15:44

그냥 그럴듯한 말이죠. 전 공허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2019-05-25 16:20:32

과정마다 다르죠 뭐. 선수마다 다르고 팀마다 다릅니다. NBA를 매시즌봐오는 하드한 매니아가 아닌 이상 대중의 평가는 보통 굵직한 것부터 말하기따름이거든요.

 

레이커스는 특히 '우승이 아니면 무의미하다' 라는 어찌보면 비약이 많은 말조차도 충분히 어울리는 팀입니다. 그만큼 많은 우승을 기록한 팀이고, 명성을 쌓은팀이고, 그것을 오래봐온 사람들의 기대치도 다르기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2000년대 레이커스를 5번 우승한 팀이라고 기억하지, 5번 우승하고 2번 준우승한 팀이라고 기억하지는 않습니다.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2기의 성공이라고 하고, 보스턴빅3의 우승이라고 기억하죠.

 

그래도 여전히 선수들 개개인에게는 의미가 다 다르다고 봅니다. 앨런 아이버슨은 파이널에서 1승을 따낸 훌륭한 선수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고, 레지밀러도 비록 준우승까지밖에 못해봤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개념으로 여전히 회자되기도 하죠. 

2019-05-25 17:32:18

솔직히 팬으로서 준우승보단 차라리 1라탈락 2라탈락 컨파탈락이 나은것같습니다. 그냥 기분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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