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의 거취는 어떻게될까요?

복귀하고 얼마안되서 또 드러눕는 바람에 돈 지르기 어려워졌죠. 

높은 확률로 듀랭이는 떠나고 커즌스는 남을 것 같네요

커즌스가 대형FA계약을 따내기엔 힘들다고 봅니다.

지난시즌 골스이외에는 커즌스에게 그 어떠한 팀도 단 한번의 오퍼도 주지않았습니다. 쉽게말해 29개팀 전부 커즌스에게 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킬레스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사실 꼭 그것때문이라곤 생각하지 않고요.

커즌스가 사실 보여준게 없습니다. 전소속팀에서 구설수만 만든선수이고요. 농구가 워낙에 복합적인거라 딱 누구탓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이래라 저래라 새크때 그렇게 분위기 흐린 커즌스가 나가자마자 팀은 계속 상승곡선 중 입니다.

뉴올에서 기대를 많이받았지만, 결국에는 그시즌에 커즌스가 아웃되고 뉴올성적은 더좋아졌었고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였습니다. 갈매기와의 시너지도 기대에 훨씬 못미친건 사실이고요. 경기볼때마다 서로겹쳤던 모습만 생각나네요.

악마의재능이네 뭐네 하지만, 사실 팀캐미적으로나 성적으로 보여준게 없습니다. 워낙에 가지고있는 하드웨어가 훌륭하고, 스텟은 그럴싸하게 뽑았지만, 그동안 커즌스는 팀캐미적으로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농구외적인부분과 내적인부분 전부다요)

수십명의 팀관계자나 프론트가 있는 각팀에서 커즌스의 그런면을 모를리가 없을겁니다. 아무리 다소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더라도, 단한개의 팀도 손을 내밀지 않았다는건 '커즌스' 라는 네임벨류에 비해 굉장히 처참한 대우였으며, 현재 커즌스의 위상(?)을 여실없이 보여줬습니다.

올시즌 커즌스 사실 보여준게없습니다. 또 안타깝게도 커즌스가 원래느렸지만 부상이후 더 느려졌습니다. 플옵에서 결국 또 다쳤고요.

또 커즌스의 플레이스타일이 굉장히 효율이 떨어지고 요즘 농구트랜드와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느리고 볼소유시간이 긴 빅맨 잘모르겠습니다. 다아시겠지만 새크시절부터 굉장히 볼을 끄는 스타일이고요. 골스와서 조금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냉정하게 작년시즌 29개팀에게 외면받았던
커즌스의 대우가 다음시즌 크게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커즌스에게 기대를 정말 많이하고.
꽤나 오랜시간동안 관심있게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실망만 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아쉽습니다 참

동감 합니다!

지금 상황 봐서는 골스에서 재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