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과 폴이 싸웠다는데..

둘은 원래 자주 싸워요 이번 일도 그냥 해프닝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폴 하이파이브를 하든이 거부하면서 공 왜 안 주냐고 화내고
폴은 너가 그렇게 서있으면 공 못 준다고 화내고 그러다가 다시 풀고 그랬어요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티격태격하는거죠. 하이파이브 요구하니 하든이 손바닫걷어치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이런거 보면 듀란트가 골스에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스턴도 컨파 가면서 선수들이 더 많은 롤을 바라게 되고, 휴스턴 원투펀치 조차 이런 것으로 실갱이 하는 것을 보면 빅3에 그린까지 있음에도 이번 해엔 커즌스까지 있었지만 롤에 대해선 전혀 잡음이 없었으니깐요.

듀란트도 이미 전 소속 팀에서 이런 문제에 부딪혔었고 또 이번에 다른 팀에 가게 되면 분명 빅 FA와 함께 하게 될텐데 이런 문제가 또 없으리란 법도 없으니..

패배 직후엔 감정이 좀 격해질 수도 있는거죠. 동네축구하다가도 엄청 싸우는데 이세상 승부욕이 아닌 nba 선수들이라면... 그리고 하든 입장에선 뭔가 좀 더 속상하고 답답할 수도 있어요. 형..진짜 늙은거야 정말..? 아니라고 말해줘 제발
이런 마음도 들 거 같아요 솔직히

일 하다 손발 안맞아서 다툰 경험 없어요? 어떤 일을 해도 일하다 보면 다툴만한 상황이 옵니다 너무 확대해석 할 필요 없어요

그렇게 큰 경기에 지고도 화기애애하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모여서 일하면 당연히 벌어지는 의견충돌 과정을 마치 대단한 내분이라도 난마냥 보도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