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는 커리 말고도 커리 동갑내기 한 명 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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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2 10:44:04
케빈 러브입니다.
11년 리바운드왕
다음해 12년 3점슛 컨테스트 챔피언
예전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리바운드 잘 따내면 원거리 슈팅능력은 고자
원거리 슈팅능력 좋으면 인사이드에서는 약골
-> 이게 팩트였거든요.
근데 감량 전 케빈러브는 인사이드에서는 시즈탱크 퉁퉁포마냥 포스트업 퉁퉁 밀면 상대도 퉁퉁 밀리고
상대가 덩어리인 대신에 발이 느리면 3점 라인으로 빠져서 3점포 마치 시즈탱크 시즈모드로 응징
마치 전상욱의 대 저그전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을 현실화시킨 선수였습니다.
의외로 2점 야투율이 5할을 넘긴 건 MVP급 시즌이었던 14년이 유일합니다..하지만 저 고효율 3점으로 공격 생산성만큼은 엄청났고 20대 초반부터 칼 말론-찰스 바클리를 틈만 나면 소환해됐죠..
11년 평균 3점 3개 시도에 42% 성공률
12년 평균 3점 5개 시도에 37% 성공률
이건 정말 혁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점 쏘는 빅맨_현대 농구의 시작을 알린 것과 같은 .. 당시엔 더 놀라웠던..
역시 동갑내기인 브룩 로페즈가 오늘도 3점을 2-3으로 넣고 있는 것 보니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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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2 11:04:09
30득점 30리바를 한적이 있습니다
2019-05-22 11:06:14
언니~~~
2019-05-22 11:16:34
3점 넣으면서 리바 잘 잡는 선수는 그 이전에도 있었죠. 트로이 머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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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미네시절은 30 30도 몇번했을정도로 대단했죠
수비약점이 있었지만 르브론하고도 정말 잘맞았던 선수고 다만 르브론 클블 마지막시즌 플옵때 부상달고 뛰면서 너무 못해서 팬인데 가슴아프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