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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리에 대한 과소평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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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09:07:20

 먼저 어제 커리와 그린의 컨파 공헌도 논란에서 

커리의 스탯을 레너드나 하든이 찍었다면.. 이런 논란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리가 컨파에서 찍은 스탯은... 역대급의 신급스탯이며 스탯만보면 당연히 MVP 받아야 한다던 정규시즌 하든의 성적보다도 좋습니다. 아무리 롤플레이어의 공헌도가 높다고 해도  저런 역대급의 스탯을 꾸준히 찍은 에이스가 평득이 20점이나 낮은 롤플레이어에게 공헌도가 밀린다? 솔직히 커리라서 저런 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커리는 하든이나 레너드 듀란트와 비슷한 스탯을 찍어도 스탯만큼 평가받지는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플옵전에 커리는 르브론 듀란트 하든 쿰보보다 한티어 밑이고 플옵에서는 듀하쿰에 레너드 보다도 한티어 밑이라고 일반적으로 평가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릴라드와 동급이라는 분들도 꽤 많으셨지요. 

 

근데 지난 3년정도의 팀성적과 개인성적을 고려해보면 왜 듀하쿰에 밀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웹상에서의 커리를 평가하는 글들을 보면 팀성적과 개인성적 모두 골스라는 강팀의 시스템안에서 관리받으면서 뛰어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뻥튀기 된거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솔이 능한 선수에 대한 과대평가도 커리를 박하게 평가하게 되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 골스라는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코어가 커리인데.. 골스가 강하면 강할 수록 커리는 더 높게 평가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득점과 효율은 숫자 그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솔득점이라고 해서 팀전술에 의해 마무리한 커리의 득점보다 높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롤플레이어들이 팀전술에 의해 쉽게 쉽게 득점하는 경우는 있지만 커리는 팀전술에 의한 득점이라고 해도 쉽게 득점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항상 커리가 가장 집중마크를 받다보니 팀에서 가장 쉬운 찬스가 나지 않는 선수이고 쉬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미끼역할을 하면서 나는 찰나의 틈에 커리만의 능력으로 효율좋은 슛들을 성공시키는 거죠. 오히려 커리의 뛰어난 전술이해능력과 전술실행능력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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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2 09:13:00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9-05-22 09:15:08

 음.. 저도 커리 팬이면서도 사실 듀랜트나 쿤포의 공수 활약을 보면서 반 티어 정도는 아래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듀랜트 없이 연승 이끄는 모습 보면서 제가 이 선수의 무서움에 대해서 많이 잊고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5~16시즌 공격력 한정 조던급이라는 소리 들었고 삼점 402개에 만장일치MVP 73승팀의 리더.. 여러 불운이 겹친 파이널 패배로 많이 퇴색되었지만 당시 명실상부 리그 탑 선수였으니.. 어쨌든 현재의 커리는 듀랜트 쿤포와 동급에 두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05-22 09:14:05

사실 공격력에 한정하면 그럴수있다고보는데 비교당하는선수들에 비해 수비력이 한참 떨어진다는면에서 지금 평가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5-22 09:15:35

하든도 수비는 그다지.. 

2019-05-22 09:22:13

하든이 커리처럼 일부로 미스매치만들어 수비하게 냅둘정도는 아니죠... 매니아에 올라왔던 수치들만봐도 하든의 수비가 생각보다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예시로 드신 르브론 듀란트 쿰보 레너드와는 비교조차 할수없구요.

WR
Updated at 2019-05-22 09:26:00

수치로 따지면 커리도 나쁜 수비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미스매치로 커리를 공략하려는건.. 커리외의 골스선수들 수비가 워낙에 뛰어나기도 하고 공격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커리를 조금이라도 쉬지 못하게 해서 체력과 리듬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봐요 

2019-05-22 09:25:07

글쎄요 팀수비에 대한 이해도는 하든보다는 커리 승이라 생각하고, 무엇보다 하든은 수비를 그냥 안할 때가 많아요.

2019-05-22 09:34:16

수비 안하는건 15-16때 샥틴 찍어가며 자동문수비 한 임팩트가 너무 커서 생긴 편향이구요. 올 시즌 수비지표나 경기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든의 수비는 준수합니다. 이번시리즈는 빅맨을 막았지만 수비를 안한다는 글 하나조차도 없었어요.

Updated at 2019-05-22 09:41:25

저는 올 정규시즌과 플옵을 보고 드린 말씀입니다. 팀수비가 필요할 때 그냥 바라보고 있는 모습들 보고 그냥 공격에 올인했나보구나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리고 수치로 따지면 윗분들 말씀대로 커리도 생각보다 상당히 우수합니다. 오히려 탐슨보다 우수한 수치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누구도 탐슨이 커리보다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죠?

2019-05-22 09:51:48

커리의 수비력은 정말 이번플옵에서 증명했죠. 전 하든이 수비를 안했다는 말씀에 답했습니다.

수비할때 바라본다 라고 여기실 수 있지만, 알려드리고 싶은건 하든이 수비에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하든이 빅맨을 막죠. 올 시즌 포스트수비 ppp 0.68에 백분위 89.4%입니다. 많이 막고 잘막아냈죠. 물론 퍼러미터 수비가 느린 발때문에 떨어지는건 맞지만, 긁어내는 능력이 괜찮아서 스틸로 어느정도 보완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05-22 09:37:08

그런데 커리 위치에 어떤 가드가 오더라도 상대가 수비수로 끌어내지 않을까요? 탐슨 듀란트 그린 이궈달라 다른 선수들이 전부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라.. 베벌리 정도가 온다해도 그쪽을 공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05-22 09:22:34

쿰보 같은 경우 수비는 커리보다 월등하지만 공격력은 커리가 쿰보보다 월등하고 팀 플레이는 커리가 다른 선수를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상계해보면 동급이상으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2019-05-22 09:25:48

커리가 그정도는 아니에요.... 저도 커리팬이지만 좀 민망한 내용이네요

2019-05-22 09:31:28

어.. 글쎄요... 사실 커리가 수비가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어떤 수비지표를 봐도 동급 동포지션 선수 중에 중위권 이상이고, 공격은 볼륨 효율 그 어떤 수치를 봐도 하든 정도를 제외하곤 상기 선수들 중에 커리보다 낫다고 할 선수가 없지 않나요?
물론 스탯만으로 얘기할 수 없고 경기 내용을 봐야겠지만 경기 내용으로 평가했을 때 커리가 저 선수들보다 유의미하게 떨어진다고 볼만한 게 수비 말고 뭐가 있죠?
그리고 선수를 평가하는데 어떤 기준치를 두고 평가를 해야하는 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커리어든 스탯이든 경기력이든 커리가 저 선수들에게 뒤쳐질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오히려 우월하고요.

2019-05-22 09:41:35

쿤보 공격력이 커리보다 월등히 낮지는 않아요. 쿤보도 지금 제2의 샤크니 뭐니 하면서 골밑 박살내고 있잖아요. 팀플레이는 솔직히 아마추어인 일반 농구팬들이 쉽게 판단할 영역은 아닌것 같아요. 팀마다 전술이 다 다르고 부여된 역할이 다르니까요. 정상급 선수정도면 팀플레이 다 잘한다고 봐야죠. 방식이 다를 뿐이지... 커리 수비는 솔직히 많이 쳐줘야 동포지션 평균수준이라고 생각하고요. 전 커리의 가치가 저 선수들보다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저 선수들보다 공격력이나 팀플레이가 월등하다고 생각지도 않아요. 15-16시즌 빼고는 스탯으로도 우월한지 않고요.

2019-05-22 09:28:30

쿰보 공격력은 이미 리그탑급입니다..

2019-05-22 09:32:35

네 물론 올 시즌 정규리그 한정해선 그렇긴 하죠..

Updated at 2019-05-22 09:58:21

커리가 쿰보보다 공격력이 월등하다란 얘기는
커리를 너무 고평가하시는 것 아닌지요.

2019-05-22 10:11:32

야니스가 질하는건 알겟는데 공격력 한정에서는 조던도 소환하는 커리를 님은 너무 저평가 하시는건 아닌가요??

2019-05-22 10:22:14

저도 커리가 잘하는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만
쿰보보다 공격력이 월등히 높다란 얘기는
쿰보에 대한 저평가라 생각해서요.

Updated at 2019-05-22 09:53:16

이 댓글과 추가 댓글 보면 쿰보가 정규시즌만 공격력 탑급이고 플레이오프까지 보면 커리의 공격력이 월등하다 하시는 것 같은데 플레이오프 스탯 보면

커리 27.3 - 6.3 - 5.6

쿰보 26.1 - 13.1 - 4.8

TS는 커리가 높지만 PER는 쿰보가 높습니다.

월등해 보이진 않네요.

2019-05-22 10:42:52

글 작성자분이 비교를 듀란트 쿰보 르브론 하든 이렇게 비교하셔서 만약 커리자리에 저 4명이 들어간다면 스위치 하지않을거같네요.
그리고 동급 평균과 차이가 안난다는거는 전체리그 가드 평균중에 나쁘지않다는건가요?? 그런데 비교대상들은 거의 디포이급 선수들인데 나쁘지않다는 이유만으로 그들보다 월등하다고는 하기 힘들지않을까요..? 역대급인 커리의 공격력에 비해 빈약한 수비력은 누구나 알고있을텐데요 저도 리그전체로 치면 보통의 수비수정도로 보지만 비교대상들이 워낙 역대급선수들이라 수비가 약하다는뜻이었습니다..!

2019-05-22 10:46:09

저한테 댓글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2019-05-22 09:16:28

동의합니다

2019-05-22 09:17:13

레너드 릴라드도 과소평가 하시는거 같은데요, 굳이 티어를 나누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번 성적 고평가받아 마땅하지만 그걸 과소평가하는 몇 인원이 있다해서 작성자분도 다른선수와 비교를 하시면 끝이없어요.

WR
2019-05-22 09:23:34

과소평가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어떤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지 명확하게 서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2019-05-22 09:17:24

하든은 70경기가 넘는 정규시즌 동안 그 포퍼먼스는 유지했으니 높게 평가 받는거죠

 

 컨파 4경기랑 시즌 78경기랑 스탯을 비교하면 당연히 전자가 볼륨이 높을 수 있죠

 

거기다 커리 저평가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커리 저평가가 아니라

 

그린 고평가로 느껴지거든요 그린이 더 좋았다는 사람도 커리도 잘했다는 전제를 깔고요

 

4경기로 단기전이었으니 이펙트 있는 선수가 좀 더 부각되는건데 너무 과한거같긴하네요

WR
2019-05-22 09:21:00

그 꾸준함을 평가한거라고 하셨는데

그건 비교대상인 그린도 마찬가지잖아요? 단기전 임팩트인거는 비교대상인 커리나 그린이나 똑같은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요?

2019-05-22 09:25:48

저는 커리가 저평가 당한다는데 동의하는데 레너드나 하든과는 선수 티어 비교니까 시즌 전반으로 보게되는거고 그린은 당연히 커리가 위인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만 가지고 비교당하고 있는거죠. 애초에 논란이 생긴것도 컨퍼런스 파이널 mvp 이야기에서 시작된거니까요.

WR
2019-05-22 09:28:47

그린과의 비교는 커리가 과소평가를 받는다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하든이나 레너드가 커리 스탯을 찍었다면 그린과의 공헌도 논란이 없었을 텐데

커리라서 공헌도 논란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2019-05-22 09:31:11

저는 커리가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린의 활약이 워낙 인상 깊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2019-05-22 09:33:41

네?  둘다 단기 임팩트가 강하니깐 누구든 고평가 받을수 있다고요

 

그래서 커리가 낫다는 사람도 있고 그린이 낫다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될것같은데 너무 커리 중심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닐까요

2019-05-22 09:18:01

공감합니다!
팀의 에너지를 받아먹는 리더냐
팀의 에너지를 높여주는 리더냐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2019-05-22 09:19:41

커리가 당하는 마크가 그의 가치를 얘기해주는거 아닌가요? 하프라인에서부터 더블팀으로 막는 선수가 커리 외에 지금 있던가요? 매번 나오는 논쟁거리지만 골스라는 함선의 엔진은 커리라고 생각합니다. 듀란트보다도 훨씬 심한 견제를 당하죠. 듀란트가 최강의 총인건 맞지만 커리가 있기에 더 빛날수 있는거죠. 전 커리의 가치는 리그내에서 어떤 선수도 비교할수 없을만큼 높다고 생각해요.

2019-05-22 09:20:40

격하게 공감합니다 시스템의 코어이자 그래비티로 쉬운득점을 만들어주고 득점은 순도가 정말높죠

2019-05-22 09:26:43

커리라서 그래요 비단 이번 플옵만 봐도 경기결과 나오기전까지 포틀도 서부2위 덴버꺽고 올라오면서 릴맥한테 안될것이다 휴스턴전도 듀란트아웃되고 안될것이다 하지만 커리활약이후 이상하게 그팀들은 뭐가문제있거나 약팀이되요 포틀도 경기전예상과 다르게 릴맥이 약하다 한계있다 수비가 컨파레벨이 아니다 휴스턴도 폴이그렇게하면안됬다 하든이 방전이였다 카펠라가 마이너스다 또한 여기서 멈추지않고 범인찾기가 팀동료에게 갑니다 커리의 s급활약이 아니고 다른누구때문에 커리가 그렇게할수있었다 사족이 엄청붙습니다
그냥 이제 커리라서 그러려니합니다 이선수처럼 매번 증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선수가 있을까요? 커리가 인터뷰에서 말했죠 우리팀이 이때까지 이뤄낸게 얼만데 사람들이 틀렸다는걸 증명한다는 말이 웃기다고

2019-05-22 09:27:58

공감합니다. 기저에 어떻게든 낮춰보고 싶은 마인드가 깔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WR
2019-05-22 09:30:22

격하게 공감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5-22 09:35:18

그냥 다 언급하신거같은데....

2019-05-22 09:50:39

언급은 안할랍니다.  징계 더이상은 naver..

제가 말한 팬덤이 몇몇 선수들 팬덤에 대한거긴해도 특정 팬덤을 일반화할 마음도 없고 분명 어느 팬덤이든 타팀 선수들에게 좋은 얘기만 써주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골스팬덤도 저포함 항상 클린한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피곤하긴하네요. 팀이 못하면 그러려니하는데 잘해도 팀내 비교가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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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5-22 09:28:00

계속 이런글이 올라오는것 자체가 커리에 대한 과소평가가 있다고 보는게 합당하겠죠.

다만, 동일한 내용의 글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글도 자주보면 피로감을 느끼게 되죠.

더이상 이 주제로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러다가 파이널 말아잡수시면 후폭풍이....

2019-05-22 09:44:11

3hill님 말에 공감합니다. 살짝 피로감이 있네요. 사실상 같은얘기라.. 우승실패한다면 후폭풍까지도.. 무섭네요..

2019-05-22 09:30:42

커리가 이 기세를 이어가서 파이널에서도 활약해서 우승+파엠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커리 저평가에 동의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결국 실력(결과)로서 증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르브론의 클러치 능력이 객관적으로 역대급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시리즈나 장면으로 인해

새가슴 이미지가 아직도 있는 것처럼요.

2019-05-22 09:44:27

커리는 이시대 최고의 슈퍼스타입니다.
근5년내에 커리보다 나은성적을 낸선수는
없습니다. 뭘더 얘기해야하나요~

2019-05-22 10:06:21

커리에 대한 과소평가라기보다는 그린의 놀라운 플레이에 대한 조금은 강한 찬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타이틀이 있었다면 커리 줬을거구요.

그리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의 코어로서 잘하는 선수의 가치만큼(물론 커리가 타팀에 가도 잘할 것임은 의심치 않습니다) 팀에 상관없이 공만 주면 일대일 아이솔 플레이로 언제든 자신을 증명하는 선수들(듀란트, 르브론)의 가치는 각각 높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커리의 평가가 아쉬울 수 있는 건 결국 아이솔최강 듀란트의 활약과 맞물린다고 봅니다.
73승 시즌이 준우승의 비극으로 끝났을 때 시스템팀을 뛰어넘은 아이솔의 위력이 르브론과 어빙으로 증명되어버렸죠.

그래서 구애 끝에 아이솔머신 듀란트가 가세한 뒤 나타난 결과는 아시다시피 그동안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던 클블과 골스의 우승대결이 이후 일방적인 골스의 우승으로 끝났죠. 시스템의 코어 커리가 아닌 아이솔의 핵 듀란트가 연속 파엠을 획득하면서 자신을 증명하기도 했구요.

타이틀이 진짜 중요한데 두번 다 듀란트가 타면서 논란도 시작되었고 그래서 사람들도 커리가 중심으로 이긴 팀인지, 듀란트의 위대함인지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고, 1옵션논란 혹은 진짜 에이스를 누구로 봐야 하는지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던 것 같습니다.

애당초 듀란트 영입없이 골스가 2우승을 추가했다면 커리의 위상은 이미 끝이죠. 르브론을 넘어 훨씬 높았을 겁니다.

이번에 이렇게 커리 칭찬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결국 듀란트의 부재 시에 커리가 보여주는 플레이와 그 결과 때문이죠.
만약 부상없이 듀란트가 같이 있었다면 커리 득점도 줄었을테고 실제 같이 있을 때 플레이가 좋지 않았고, 지금 올라오는 커리의 재평가 글은 그렇게 올라오지 않았을 겁니다.

커리가 실력적으로는 파엠 상관없이 지금까지 한결같이 시대의 지배자라고 생각하고, 듀란트보다 커리를 훨씬 좋아하는 저이지만, 클블에 우승을 뺏긴 그 한번의 결과와 듀란트를 영입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커리 개인 위상의 손해는 결국 개인타이틀로서 역사속 평가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고 커리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듀란트가 없는 이번이 팀에겐 대위기이나 필연적으로 커리 개인에게는 개인평가의 상승 기회처럼 작용하긴 합니다.(물론 팀원 누구도 듀란트의 부재를 바라지는 않지만요)
커리 개인으로는 듀란트 없이 이번에 우승한다면 그동안의 5년간의 모든 것이 결국 자신을 중심으로 이루어낸거라는 강한 외침이 되고 파엠획득으로 시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그 마침표를 찍게 되죠.

그래서 이번 골스의 파이널은 정말 위대한 여정이 되었습니다.

2019-05-22 10:12:10

2우승 추가했다면 르브론보다 위상이 높았을거라는건 현재를 말씀하시는거죠? 그렇다면 동의합니다.

2019-05-22 10:16:53

누적은 르브론이죠. 현재의 위치를 말한 겁니다.

2019-05-22 10:07:47

증명할거 없죠 지금까지 보여준게 얼마인데
지금 1티어로 거론되는 선수들과 같은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이랑 비교는 말도 안되구요.

근데 어찌보면 시대의 슈퍼스타의 숙명인것같아요.
코비가 그랬고 르브론이 그랬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선수 평가절하하는거 수도 없이 봤습니다. 커리도 그런 전철을 밟고 있는것 같고요.

결국에는 그런것도 나올수 없게 수상과 스토리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코비의 리핏, 르브론의 클블 우승처럼. 그래도 까는사람은 계속 깔건데 저 시점 이후로 코비 르브론은 확실히 줄어든건 있는거 같아요. 커리도 파엠을 언제가 타길 바랍니다.

별개로 이런류의 글들 요즘 너무 올라와서 피로도가 상당하네요. 1티어급 선수들끼리 그만좀 비교했음 좋겠어요. 다른 선수 끌어들이는 순간 해당 선수 팬분들 반발심이 안생길수가 없다고 봅니다.

2019-05-22 10:09:13

그러면 커리가 이번 파이널때 증명하면 됩니다

파엠까지 받는다면 이런 논란은 싹 없어질듯 싶네요

남은 파이널도 쉬고 나온 골스 선수들 특히 커리가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19-05-22 10:13:13

어제 오늘 커리 과소평가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보다 과소평가하지 말자는 글과 댓글이 더 많아 보입니다.

어제 있던 논란도 실제로 있지도 않은 컨파 mvp 관련 이야기하면서 몇몇분이 디그린을 언급하니 왜 커리를 과소평가 하냐 해서 논란이 점화된거 아니었나요? 이 글도 비슷한 내용이구요 

 

개인적으로 매니아에서 커리가 과소평가받는 느낌을 못 받겠습니다.

 1페이지만 해도 커리에 대해 좋은글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르브론도 그렇고 커리도 그렇고 스타일수록 좋은글이든 나쁜글이든 과한글이 있기마련이고 그런글은 어느정도 필터링 해서 봐야죠. 

2019-05-22 10:13:38

커리는 딱 적당히 평가 받는 것 같아요.

 

듀하쿰 보다 근소 아래지만 MVP, 슈퍼스타, 1티어급 선수.

대체로 이런 평가인데... 과소평가랄게 있나 싶어요. 

2019-05-22 15:56:58

누적으로 쌓아온게 있는데
듀하쿰보다 왜 근소한 아래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2019-05-22 17:04:35

누적으로 보면 커리가 최고에 가깝죠.

현재 기량 기준으로 봤을 때 이야기 입니다.

2019-05-22 10:38:17

지겹네요 이런글도

2019-05-22 12:13:39

근 5년 간 커리의 팀이 진 시리즈는 단 한번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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