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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생각이상으로 훨씬 대단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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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02:08:28

클리블랜드팬으로써 커리 첫mvp시즌부터 지금까지 쭉 골스 경기를 챙겨보고있지만(이건 스포티비때문에) 탐슨을 제외하고 듀란트 그린 루니 이궈달라 리빙스턴 모두 커리로 인해 더 수월하게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죠 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리가 공을가지고 있든 없든 커리를 수비하려면 필연적으로 빅맨이 3점라인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골밑에는 공간이 나고 그린과 루니 이궈달라는 수월하게 돌파나 컷인이 가능해지죠 듀란트역시 다른팀가면 반드시 더블팀 수비를 받아 체력과 효율모두 지금보단 떨어지게 되지만 커리로 인해 더블팀이 거의 붙지 않게되고 자연히 미드레인지가 조던급으로 잘들어가게 되죠(뭐 이건 듀란트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탐슨을 논외로한건 커리의 수비부담을 탐슨이 엄청나게 줄여주기때문입니다. 또 커리가 이번 휴스턴시리즈에서 어이없는 노마크 레이업을 놓친걸로 인해 골밑마무리능력을 폄하받는데 커리는 원래 골밑 마무리능력도 최상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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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2 02:21:43

다른건 몰라도 커리가 이번 휴스턴전으로 인해 골밑 폄하받는건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것처럼 골밑조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휴스턴전은 손가락부상 여파가 있었다고생각합니다. 우승을 어떤 팀이 하든 서로 부상없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19-05-22 02:24:01

수비에서 커리는 허술한 파트지만
공격에서 커리는 존재가 이득

2019-05-22 02:38:44

사실 수비에서도 사이즈와 짧은 윙스펜에서 오는 불가항력적인 피지컬 차이를

감안해도 평균적, 아니 패싱레인을 읽는 스틸과 스위칭 위주인 팀 디펜스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걸 보면 왜이리 저평가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작년 플옵에서 커리를 1대1 수비로 스위칭한 아이솔 전문가들의 성공률이

본인의 평균보다 더 낮았습니다... 압도적인 공격에서의 모습에 비해 못해서

공수 겸장이 아닌것 뿐이지 수비에서의 구멍은 더더욱 아닌게 커리인데 말이죠...

Updated at 2019-05-22 02:59:57

개인적으로 커리 수비가 예전보다 제법 발전했다고 느끼고, 좀 우호적으로 보자면 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수비수라고 봐줘도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골스의 나머지 코어들이 평균을 상회하는 정도가 아닌, 각 포지션 상위권~최상위권 반열에 드는 수비수들이라 커리가 weak point가 되는건 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린이야 뭐 여전히 디포이급 수비수고, 이기 탐슨 듀란트는 디펜시브팀 언저리에서 노는 엘리트 디펜더니까요.

2019-05-22 03:08:44

맞는 말씀입니다. 그린 이기 듀란트 세명 모두 수비에서 준수한 아니 뛰어난

스윙맨들이고, 탐슨 또한 가드치곤 좋은 사이즈로 인해 에이스 락다운도 가능한

디펜서입니다. 이런 주전들 사이에서 그나마 약점 취급이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인식이 커리는 수비가 없는 공격 원툴로 굳혀지는것

같아서 예민하게 받아들였네요. 정말 수비는 없다시피한 수준의 가드들보다도

커리가 수비못하는 혹은 안하는 선수로 언급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9-05-22 03:57:13

음... 골스팬은 아니지만 스포티비 편성상 골스경기는 굉장히 자주 보는 편입니다만, 제가 보기에 커리가 수비에서 1인분은 충분히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수비가 없는 선수인듯 폄하받을때면 좀 의아하긴 합니다. 그래도 최근 매니아에서는 수비면에서 악평을 받진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죠.

2019-05-22 02:36:37

제가 그당시는 못봤지만(나중에 찾아서 볼겁니다) 파이널에서 진 경기는 그만큼 릅이 대단한 급이였다는 반증이 될것 같아요

2019-05-22 04:56:33

수비가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이지만 팀에서 가장 작고 상대적으로 제일 수비를 못한다는 이유로 항상 스위치되서 상대팀의 에이스를 막게 되는게 문제이지요. 중상의 수비수와 상 혹은 최상의 공격수가 붙어서 열에 일곱 나가 떨어지는게 당연한거죠. 그렇기에 탐슨으로 일단 수비 부담 줄여주면서 시작하는거고요. 그럼에도 대충 안하고 악바리처럼 달려드는 열정을 보면 싫어할 수 없는 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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