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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터 확보가 필요한 레이커스와 3점슛이 별로인 론조볼,잉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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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0 18:07:24
  • Max FA와 AD가 오지 않는 상황을 전제로 가정하겠습니다.

 

레이커스 지도부 방침이 르브론 효율적 활용이고, 르브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르브론 패스를 넘쭉 잘 받아 먹는 3점슛터들을 곳곳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레이커스 주요 선수 구성이 3점과 거리가 멉니다. 잉그램과 론조볼은 3점이 별로입니다. 쿠즈마도 신인시절 한 시즌 반짝하고 이번시즌 3점이 별로였죠.

 

주전만 놓고 보면 르브론을 제외하고도 영입할 수비형 센터가 당연히 3점슛이 안 좋을 겁니다. 주전인 잉그램과 론조볼도 3점이 안좋습니다. 남은 자리 1자리에 4픽으로 갈랜드를 뽑거나 FA주전이 르브론 패스를 잘 받아먹는 3점슛을 쏠 수 있게 됩니다.

 

저의 의문점은 백업으로 3점 슛터들을 아무리 잘 확보하더라도 4쿼터 5분이내 접전일 때 주전들이 나와야 하는데, 르브론의 패스를 받아 3점을 쏠 슈터가 1명인 건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4쿼터 5분 남기고 접전시 론조볼과 잉그램 중에서 그 날 3점 슛감이 안좋은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를 빼고 백업 3점슛터들 투입하는 가상 시나리오가 종종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이런 걸 감안하면 효율적 로스터 구성하기 위해서는, AD딜과 관계없이 시즌 중에 론조볼과 잉그램 트레이드 주장이 불쑥불쑥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론조볼과 잉그램이 3점슛을 이번 오프시즌에 향샹시키던가 아니면 둘 중 하나를 데드라인 때 트레이드 하던가... 뭔가 그렇게 흘러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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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5-20 18:12:55

론조볼은 굳이 3점이 아니더라도 플옵에서 클러치 타임에 못씁니다. 그 샤킬 오닐보다 자유투가 약한 가드인데요.
플옵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면 안고갈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5-20 18:15:01

 저도 가장 큰 우려가 이겁니다. 

 

작년 르브론 레이커스행 떴을 때 "아니 랄 가면 서로 안 맞는 구성인데.." 이 생각도 들었고

 

같이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론도, 랜스 등이라 왜 이렇게 답답한 로스터를 만들까 싶었습니다. 

 

아직까지 플옾에서 스페이싱 농구를 꺾을 농구는 나오지 않았고

 

전원 3점이 되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시대죠.

 

이 흐름에 역행하는 게 레이커스 로스터고 

 

내부에서 선수들이 슈팅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거나

 

그게 안 되면 서로 다른 팀에서 뛰는 것도 서로에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현재 슈팅능력에서 다들 발전이 없다면 서로의 공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높은 곳은 바라볼 수 없죠. 

2019-05-20 18:14:40

론조볼은 자유투부터 연습좀

2019-05-20 18:15:52

FA고 트레이드고 다 실패하더라도 3점슛터는 무조건 보강해야죠. 기존 선수들도 3점슛 능력 끌어 올려야 하구요. 일단 이 팀은 3점이든 자유투든 슛팅에 있어서는 어떻게든 변화를 줘야 합니다. 

2019-05-20 18:17:54

론조는 3점보다 더 급한게 자유투죠

 

진짜 심각합니다

2019-05-20 18:19:34

이 걱정은 르브론이 온다고 할때부터 하던 걱정이었죠. 랄입장에선 영건의 3점이 발전하지 못하면 릅과 영건의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구요.

이 때문에 영건의 성장을 보고 싶어하는 레이커스의 팬들과 릅의 팬 사이에서 의견이 대립되기도 했었구요.

이제는 선택의 시간이 되었을 뿐이죠.

2019-05-20 18:52:48

저는 르브론 팬은 전혀 아닌 랄 팬입니다.

하지만 르브론이 온 이상 윈나우가 팀의 방향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론조 볼이 거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클러치에 도저히 쓸 수가 없어요. 

괜찮은 수비, 준수한 볼 공급은 그냥 있으면 좋은 선수 정도로는 충분할 지 모르지만, 2년 동안 발전이 (거의)없는 슈팅%과 잦은 부상을 생각할 때 높은 곳을 노리는 팀의 조각은 아닙니다. 

2019-05-20 20:18:38

잉그램이 르브론과 공존하려면 슈팅가드 수비를 맡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3점이 없어도 잉그램의 각성한 공격력? 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수비 매치업이 안맞으면 어떻하죠.

 

수비 부분도 "극 뽁" 했나요?

2019-05-20 22:38:25

잉그램의 제일 큰가치는 수비 입니다.

 

팀내 제일 퍼러미터 수비수에 팀 디펜더입니다.

 

올해 부상으로 잠시 잉그램 없을 때 무너지는 레이커스 수비가 이를 반증 했죠.


2019-05-20 21:27:44

르브론 영입했으면 르브론 위주 전략으로 가야될거 같아요 르브론은 nba데뷔후 계속 본인위주로 포인트가드 역할,돌파후 킥아웃패스 등 해왔어요 처음 매직이 르브론에게 다른임무를 맡긴다고 했는데 그게 가능할까? 의아했죠
잉그램,론조볼 둘다 수비에서 큰역할 해주지만
르브론과 궁합이 좋은 캣치앤슛 유형 선수는
아니어서 공격쪽에서 덜 위력적인건 사실인거
같아요 AD트레이드때 둘다 끼는거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레이커스의 의중이 이해될거 같기도 하네요

2019-05-20 22:37:39

르브론 존재의 유무와는 별개로 이둘 3점슛 장착은 본인들 커리어를 생각해서는 필수죠.

부가로 론조는 죄송하지만 현재로서는 아무리 잘봐줘도 {시몬스 - 자유투 - 내구성}이라고 봐서 도저히 팀의 미래를 맡길 그릇이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잉그램도 이번 혈전에서 얼마나 잘 회복하는지가 관건이구요.


2019-05-20 22:41:58

이정도 3점 및 자유투는 릅에 맞는 효율성 때문이 아니라 그 대신 누가 있어도 빡빡할것 같아요... 슛이 하루 아침에 개선될리는 만무하고... 결국은 한계가 있을것 같아요.

2019-05-20 23:01:57

KCP, 불락 레벨 정도의 3점슈터들 영입으로는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은 한 시즌이었죠.

2019-05-21 08:33:35

사실 3점은 없어도 어떻게굴러는갑니다
갑갑하지만
문제는자유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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