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상태가 걱정되면서도
이렇게 혹사 당할 줄 알고 정규시즌에 칼같이 쉰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네요.
팀의 1~2옵션 선수들 경우 골스나 올 시즌의 밀워키가 아닌 이상 정규시간 많은 시간 경기를 소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떄문에 자연스레 플옵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지쳐 정규시즌만큼의 퍼포먼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레너드의 경우 작년의 공백+ 팀 차원에서 레너드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면서 정규시즌엔 철저히 관리 받으면서 뛸 수 있었죠.
비록 오늘 50분이나 뛴데다 시리즈가 이어져 오면서 집중적으로 압박을 당해 분명 지쳐있겠지만, 정규시즌에 충분히 쉰 것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번 기대해 보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토론토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아마 시아캄 레너드 백업으로 뛸 OG의 공백이 아닐까 합니다. OG의 공백으로 토론토의 많은 것이 꼬이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록 부상도 실력이지만, OG만 있었어도 벤치타임에서의 매치업 뿐만 아니라 레너드 시아캄이 체력관리도 되면서 레너드를 이렇게 혹사하지 않아도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밀워키를 상대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밀워키가 워낙 사이즈가 좋다보니 사이즈가 작은 토론토 가드진들이 부진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OG의 공백이 더욱 커보이네요. 컨파까지 복귀할 수 없는 걸로 알 고 있는데, 비록 4차전이 남아있긴 하지만 토론토 입장에선 분명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3자로서 앞으로 일어날 경기들이 '부상 없이' 치열한 접전으로 끝나는 꿀잼 경기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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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 공백이 진짜 큽니다. 특히 야니스 수비에서 OG가 있었으면 카와이나 시아캄이 이렇게 고생 안 했어도 됐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