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수비 vs 밀워키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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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19:00:43
플레이오프 때부터 정말 포커스를 맞추고 보는 부분이 수비인데요. 두 팀을 언급하는 이유는 수비 전술이
정말 인상 깊어서 입니다. 유타의 '하든 디펜스'도 인상 깊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실패로 끝났기에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본 골스의 수비 플랜은 백코트에 이궈달라, 탐슨을 앞세워 상대 에이스를 압박하거나 트랩을 걸어 예상
되는 경로에 그린 OR 주변 선수들이 헬프를 가는 전술 같습니다. 이 전술이 결국 하든과 루윌 제어에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스탯 볼륨은 어쩔수 없어도 효율은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커리의 스크린 빠져 나오는 무브
또한 인상적이더군요. 미스 매치에 안당하려는 그 움직임 또한 대단한 듯 합니다. 한 마디로 골스의 수비는
전술 + 선수들의 뛰어난 BQ가 동반된 고급 수비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밀워키는 기본적으로 피지컬 +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수비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쿤보가 전방위 지역의
수비를 커버하고 선수들의 사이즈와 운동 능력이 좋아 미스 매치에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죠. 골스가 다
방면으로 트랩을 거는 느낌이라면 밀워키 수비는 굳이 약점을 커버하기보단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수
비 전술을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두 팀의 수비를 비교했을 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그리고 좀 더 인상깊은 팀은 어디라고 보시나
요? 개인적으로 고급진 느낌은 골스인데 수비로 모멘텀을 가져오는데 능한 팀은 밀워키라고 생각을 해서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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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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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요 벅스에 그린 이궈달라만한 수비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 둘은 수비에 힘을 굉장히 쏟을수있는 선수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