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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가긴 하지만
나 없음 탈락보단 훨씬 낫겠죵

이겼으니 신나겠죠.

듀란트는 전혀 신경 안 쓰고 그냥 좋아할 것 같은데요.

그럴 것 같지 않습니다.

글쎄요. 자기 팀이 이겨서 파이널가게 생겼는데 불안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네요

작년에 파엠도 커리 주려고 포제션도 양보했던 듀란트인데 당연히 좋아하겠죠

스탯지 숙제검사하고 그린 칭찬스티커 주지 않았을까요

팀이 이겼는데 왜 불안할까요 ?
그리고 듀란트급의 슈퍼스타면 구단과의 관계에서 갑인데..

파이널까지 못나오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파이널에서만 잘하면 바로 파엠타는 기회가 있는데요 뭘

듀란트가 무슨 롤플레이어입니까?
자기 없을 때 잘나간다고 불안해하다뇨

장담하는데 딱 이생각만 할걸요

"경기 뛰고싶다.. 경기 뛰고싶다"

공통 목표를향해 달리고있는 상황
내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빠지게되어 도움을 못주고있어서 미안한데 그동료들이 잘해주고있다
무슨심보를가지면 이상황이 불안하고 아쉬울까요

왜 불안하고 왜 휘청거리길 바라죠...? 당연히 자기 없이도 팀이 이기고 있는데 자부심 넘치고 고맙기도 하고 기분 좋겠죠...?

제발 이런글좀 제발!!!

어떤 답을 원하셨는지 모르지만

듀란트는 지금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으니까요

 https://www.instagram.com/p/BxTvc4sjTHi/

휴스턴에게 승리하고 저런 사진을 올렸던데 적어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얼른 복귀해서 함께 하고 싶단 생각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못하길 바라진 않겠지만 자기가 빠졌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해서 놀라긴 했을 것 같습니다

전혀요 전혀. 무슨 동네 농구도 아니고 내가 빠지면 휘철대길 기대한다고요? 

본인이 부상을 당했는데도 팀은 계속 이기면서 버텨주고 있으니 고마움을 느끼고 빨리 경기에 뛰고싶은 마음이 강하겠죠

왜 아쉬워 할까요..

미치도록 뛰고싶을겁니다. 그리고 모든 농구팬들이 알아요 KD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파이널 예상도 얼마나 달라질지말이죠 결국 우승하기위해선 꼭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타적인 듀란트가 과연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듀란트는 작년 파이널에서도 기꺼이 포제션을 커리에게 양보하는듯한 플레이를 할만큼.. 딱히 언론이나 팬들이 궁금해하는 팀내에 그런 이슈들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느것같네요. 

현재 듀란트빼고 잘나가도 우승에 있어서는 듀란트가 필요없다고 생각할팬들 역시 거의 없을거구요. 듀란트가 우승으로가는길의 키포인트라는건 이건 골스팬들이 더 잘알겁니다. 

듀란트는 내년에 팀을 옮길 선택을 한다고 마음먹더라도 프로로서 최고의 선물을 소속팀에게 안길생각만 하고있을것같습니다.

사람이다보니 자신이 없을때 이기는게 마냥 좋진 않을수 있다 보지만, 그래도 가장 하고싶은건 경기에 뛰는거겠죠.

정규시즌이랑 플옵은 다르죠.
정규시즌은 져도 다음 경기가 있기때문에 그런 생각 할 여유가 있을지 모르나 플옵은 지면 끝인데 무조건 이기는게 좋습니다.
또 듀란트가 완전히 아웃이 아니라 파이널에서 돌아 올수 있기에 불안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지금 엄청 간졸이고 있을겁니다.
파이널 진출조차 못하면 본인은 복귀도 못하니까요.

암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선수라도 본문처럼은 생각 안할 것 같네요. 

하물며 듀란트라면 말할 것도 없죠.

듀란트가 나 없어도 팀이 이기니 아쉽다고 생각하는 선수였으면 팀 골스가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이미 온갖 잡음 다 나오고 불화설 뜨고 팀케미는 다 망가졌겠죠.
얼른 복귀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을 것이고 한편으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없다고 휘청대길 바랬으면 73승팀엔 오면 안되는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