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수가 드래프트 이후에..

뭐죠..? 저 농알못이라 이렇게 얘기하면 몰라요

있어요.. 마이클 조던이라고.. 뭐 굳이 이름 외울 필요는 없구요..

아 그분.. 잘 알지만 그분 야구다녀오셨잖아요 하긴 뭐 느바에서 그 분 이름 빠지면 이야기가 안되죠

신발장수는 워싱턴이...

최근에는 던. 노. 가 제일 맞겠네요

워싱턴레전드 MJ

혹시 히트에서 영구결번을 해줬던 히트의 레전드 맞나요?

워싱턴 레전드 조던이요?

맨날 나오는 그분이 누구인가요..? 23번의 그분요?

그분 아이스크림은 왜 드시는건가요?

노비츠키가 은퇴하고 매일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기사가 있어요

아 진짜 빵터졌어요
마흔넘어서 아이스크림의 행복에 빠지다니
넘 귀엽네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905243

르브론은 진짜아니죠...밑분 말씀대로 노비츠키옹이...

노비츠키를 높게 평가하기는 하지만 막상 이루어낸 성취는 르브론이 더 높죠. 클블팬이 아닌 르브론의 팬인 입장에서는 르브론이 애초에 댈러스 같은 구단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면 이라는 무의미한 가정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런의미에서 자이온의 실망하는 모습들도 이해가 됩니다. 상위픽 선수들은 약소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패널티가 있죠~

커리어 실력 뭐이런것 보다는 저는 딱 선수가 꾸준히 한팀에 있는 것에 촛점을 둔것이라서 .. 글을 썼어요!
사실 1픽 이런거 중요하지 않고 그 선수가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냥 제 가치관입니다

일단 운이 따라야 하더라고요. 아무나 이루어 낼 수 없는 성취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비츠키도 참 대단합니다. 이직 한번 안하고 은퇴라니

르브론은 상처도 입히긴 했으나 돌아와서 클블에 첫 우승을 선사하고...

계속해서 파이널로 이끌었죠. 그러고 나서 레이커스로 떠날 때 GM의 편지나 팬들 반응 보면 전 본문의 기준에 르브론도 충분히 부합한다고 봅니다.

저도... 르브론은 그런 느낌 아닌거 같아요
진짜 순수 그팀에 꾸준히 있어주는 그런 선수요!!

이건 너무 과거 미화 아닌가요? 돌아와서 우승은 했다지만 디시젼쑈를 하고 떠났었는데..

제가 만난 오하이오 사람들은 르브론 = 갓 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로컬 팬한테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지인들이 오하이오 오래 산 분들이 꽤 있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환영은 하지만 1기때에 그런 응원은 안하더라구요..

과거 디씨젼쑈 하고 떠난건 여전히 흑역사죠. 그래도 복귀하고나서 클블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끝끝내 엄청난 활약으로 그 골스를 꺾고 우승가져다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것보고 많이 성숙하고 멋진 선수가 되었구나하는걸 느끼고 저는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글에서 작성자가 말씀하신 느낌은 아닌것같아요!

돌아와서 우승 안겨준 스토리는 엄청난건 사실입니다. 누구도 깔 수 없는 업적이죠. 저도 단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쭈욱 있었던 것에 대해서만 말씀 드린거에요:)

릅팬인데 디시전쇼 생각하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아! 노비츠키 선수가 그렇군요.. 이번에 올스타에 나올때 울컥하던데 그럴만한 선수였네요..리스펙입니다

그 분은.. 넘어가겠습니다 .. 크크 말해뭐해

스퍼스 나름 그런 전통있는 구단이네요.. !!
멋있어요!

오 많네요...!!! 코비브라이언트는 사실 전 난사이미지로 강했는데 달라보이네요
우리 신랑이 코비 팬이었는데 제가 콧방귀꼈...
반성합니다

코비 난사 소리 들을만큼 슛 많이 던졌습니다
마음먹고 리딩에 집중하면 실제로 경기당 10개의 어시스트도 쉽게 보여주는 패싱능력이 있음에도 그보다는 타고난 스코어러로서의 욕심, 재능이 더 컸죠
근데 그는 그 플레이스타일을 은퇴할 때까지 바꾸지 않았고 그 결과는 한 팀에서 무려 20년간 뛰며 5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역대 선수랭킹 10위권이죠
그 20년간 몸담은 팀은 바로 언론의 극성맞음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꼽히며 대도시인 LA Lakers이구요
LA에서 코비는 그 어떤 스포츠스타보다도 절대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야말로 LA의 왕
물론 말년에 현저하게 기량이 저하됐을 때도 그 플레이 스타일을 고집하여 전혀 효율적이지 못하고 그야말로 난사 소리를 들을만 했으나 코비가 일군 결과물을 놓고 봤을 때 그냥 난사쟁이로 치부될 선수는 결코 아닙니다
게다가 올엔비에이팀에 15번 선정되고(퍼스트만 11회), 디펜시브팀은 11번(퍼스트만 9회) 선정될 정도로 엄청나게 꾸준히 리그 탑레벨을 지킨 선수이죠
MVP 1회 수상은 덤~


p.s
사실 코비도 샤크와의 밀레니엄 왕조가 끝나갈 무렵엔 시카고로 가겠구나 싶었다고 본인이 밝히기도 했고
2000대 중반 본인의 개인기량이 만개했을 땐 팀이 너무 후져서 이럴거면 내가 트레이드 돼서 팀 나가겠다고 프론트를 협박한 경력(?)도 있긴 합니다 크크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 그래도 이룬 업적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 진심 제가 반성해야겠습니다...

^^ 반성까지 하실게 있겠습니까~~ 말년의 모습만 보셨다면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지요~~

남편분도 코비팬이시라니 반가워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공감해요! 진짜 그런것 같아요.. 구단주, 선수 마음이 끝까지 맞기가 쉽지않으니까요.. 실력만 있다고 되는일도 아니고요

로망...맞네요 저런건 사실 로망이죠...

끝까지 유지될수 있을까요!!! 진짜 제가 느바를 보는 동안 꼭 그런날이 오면 좋겠어요

어차피 데뷔는 트레이드 된 팀에서 한거니까 그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식하죠.

저는 농알못이라 .. 그분들이 트레이드 된것은 몰랐지만;
드래프트 된 그해에 트레이드가 된거라면 나름 원클럽맨이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명보단 데뷔 경기를 기준으로 하죠.

사실상 코비는 레이커스가 샬럿한테 지정해서 픽해달라고 한 선수라.... 샬럿이 픽하고 트레이드한 느낌도 아니에요.

그죠.. 희소성이 있겠네요..

은퇴시즌이 너무 아쉬웠죠 아테스트랑 저메인 오닐이 말아먹는 바람에

나름대로 멋있지 않나요? 젊은 놈들이 깽판을 치자 분연히 떨쳐 일어난 늙은이가 플옵 2라운드까지.

아마 전시즌 리그1위했었던거 같은데 밀러 은퇴시즌에 몇경기 안되서 그사단이 일어났잖아요 1옵션 아테스트 잔여경기 못나오고 스티븐 잭슨도 두어달 못나오고 플옵에선 디트에 두번연속 시리즈 패배하고 그냥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어요

허얼.. 이분도 리스펙이네요..
나이든 몸으로 플옵2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