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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Talk
나의 휴스턴 이야기. 그리고 왜 휴스턴 응원이 요즘 가장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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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7:56:11

저는 특정 선수의 팬이기 보다는 휴스턴이라는 팀의 팬입니다.

원래 클라이드 드렉슬러를 좋아해서 찾아온 휴스턴이라는 팀이었는데. 이후 제가 그 동네에서 살면서 미국에서의 홈타운 처럼 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지금은 LA 거주중입니다만)

 

이후로 저는 꾸준히 휴스턴의 팬이었습니다. 제가 휴스턴에 도착했던 99년도는 사실 팀으로서는 그리 기분 좋은 해가 아니었습니다. 98-99시즌 피펜, 바클리, 올라주원의 빅 3결합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끊임없는 내분과 이미 노쇄한 실력들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죠. 그리고 99-2000 시즌은 뜻밖의 사건으로 스티브 프랜시스가 신인으로 팀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바클리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중간에 은퇴를 하게 되었고. 하킴 올라주원은 고작 44게임에 출장합니다. 이 두 선수가 거의 바닥을 치면서 프랜시스 혼자 고군분투. 신인상을 받지만, 팀은 10년만에 처음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프랜시스와 모블리를 중심으로 한 휴스턴은 그 이후로 다이나믹한 플레이는 있지만, 결코 강팀은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작은 몸으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프랜시스의 경기 운영은 불안정했고, 건강도 불안정 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No. 1 픽을 받게 되고. 2002 시즌을 앞두고 중국의 그 크신 분을 드래프트 1픽으로 영입하게 됩니다. 

 

팀의 성적은 조금 좋아졌고. 03-04 시즌에는 플옵도 진출을 합니다. 하지만 레이커스에게 집니다.

그리고 구단은 프랜시스 중심의 농구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의 재능이 결코 팀을 우승권 팀으로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프랜시스, 모블리 등을 매직으로 트레이드 합니다. 동부의 득점왕으로 코비와 경쟁하던 바로 그 선수, 티맥을 영입합니다.

 

꿈같은 순간도 잠시. 티맥과 야오밍은 번갈아 부상으로 시달립니다. 둘이 같이 뛰기만 하면, 정말 괜찮은 팀이었는데, 같이 뛰지를 못했습니다. 릭 아델만 감독의 모션 오펜스도 좋았고, 베티에를 중심으로 한 팀 플레이도 대단했습니다. 특히 07-08 시즌과 08-09 시즌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07-08시즌에 휴스턴은 22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며 플옵에 오릅니다. 1라운드에서 유타 재즈에게 지기는 했지만요. 그리고 08-09 시즌의 플옵은 정말 울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티맥은 시즌 중 부상으로 아웃. 하지만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를 꺾으며 정말 오래간만에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많은 나이에도 노장 투혼을 불태우던 디켐베 무톰보가 경기중 큰 부상으로 은퇴를 하게 됩니다. 게다가 만난 상대는 코비+가솔의 레이커스.  

 

여기에 야오밍까지 플옵 3차전에서 부상을 당합니다. 시리즈는 2-1로 레이커스가 앞선 상황.

 

하지만 휴스턴은 4차전을 잡아냅니다. 그리고 5차전은 아주 크게 패합니다. 당연히 이길거라는 기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 멤버 3명이 빠진 이 팀이 6차전도 잡아냅니다. 물론 7차전에서는 결국 전력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지만요. 

이 시리즈에서 휴스턴은 코비에게 무릎을 강하게 부딪히고 쓰러진 야오밍. 트레이너와 함께 락커룸으로 향하다가 다시 몸을 추스리고는 바로 경기장으로 들어오고. 베티에는 눈 부위가 찢어져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하고도, 자기 빼지 말라며 벤치에 소리 지르는 등... 팬들이 이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하지만 티맥은 뉴욕으로 트레이드 되고(사실 이미 거의 퇴물에 가까웠습니다) 야오밍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하죠. 그 후로 휴스턴은 9스턴이라는 별명처럼 팀의 응집력으로는 어떻게 어떻게 9위까지 가는데, 엄청난 경쟁의 서부 플옵 능선을 넘지 못하고 매시즌 9위로 마치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이제 드디어 하든이 휴스턴에 들어옵니다. 들어 오자마자 바로 플옵 진출을 했고. 그 뒤로 휴스턴은 하워드를 영입하기도 하고. 결국 지금은 CP3가 들어와 뛰고 있으면서, 꾸준히 강팀의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예전과 달리 하든이나 하워드. 그리고 CP3가 팬들의 어떤 존경을 받는 선수들이기 보다는 구설수에 더 오르는 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하든의 공격력을 평가 절하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도 그렇게 많지 않죠. 특히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유투와 또 툭하면 불리는 파울. 그리고 이를 유도하기 위한 과장된 모션. 하워드도 끊임없이 팀 내부적으로 분열을 일으키는 선수로 이름이 높았구요. CP3도 열정은 있지만, 그와 맞먹는 어떤 약은 모습도 갖춘 선수로 평가되죠. 하든과 CP3 모두 능구렁이 같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그들을 응원하지만, 그들에게 보내는 주변의 시선이 매우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왜 하든은 맨날 플랍이냐." "저렇게 속임수로 더 이겨보려고 하는 저런 선수가 넌 왜 좋냐?" "CP3 잘하지. 근데 왜 성격이 저런지..." 등등. 매니아 여러분들이 그런다는게 아니구요. 제 주변의 NBA 팬들이라면 다들 하는 소리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휴스턴의 경기를 보는 재미가 저도 9스턴때보다 못합니다. 당연히 더 이기니 좋고. 또 어떻게든 골든스테이트를 넘어 봤으면 좋겠다는 한 팀의 팬으로서 갖는 열망은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응원하면서 보게는 되는데... 다른 이들의 지적이 왜 나오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팀의 팬으로서도 "저런거 안해도 잘하는데. 왜 저런거 해서 욕을 먹지"하는 안쓰러운 마음도 많이 있는거죠.

 

지난 번 CP3가 커리를 구장에서 내쫓았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도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CP3라면 뭐..."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제가 휴스턴 쪽의 반박 기사를 보여줘도, "뭐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만드는 기사지. CP3가 실제로 그런 짓을 했다고 해도 놀랄 사람 별로 없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저야 우리팀 선수들을 싫어할 이유가 없죠. 응원하고 가능하면 변호하고 싶고. 또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은데... 사실 요 근래 이 대표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이렇다 보니, 참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좀 더 화려하고 깔끔한 농구. 또는 더 직선적으로 투쟁적인 농구를 하는 분위기의 팀이 그립습니다. 터커 같은 선수들이 많은 그런 팀이요. 특히 베티에 같은 선수 하나 없나... 하고 그리워지게 되네요. 팀의 이미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선수 말입니다.

 

하든과 폴이 농구를 못한다거나, 비열하게 해서 잘한다거나 하는 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든만한 공격수는 NBA에 없다고 봅니다. 그의 공격 기술은 경이롭습니다. 올 시즌 퇴보했지만, CP3의 경기 운영. 그리고 드리블과 스틸 등의 기술들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 각각의 성격들이 보여주는 모양새가 확실히 팬질에 도움이 되는 성격들은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 씁쓸하네요. 

 

그래도... 이기면 변하는 것이 팬들의 마음이요. 또 우승이 리스펙트를 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까지 잘 준비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Go Rockets! Run A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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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5-16 18:07:05

좋은글 잘 봤습니다.
한결같은 꾸준한 팬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닉넴에서 알다시피 전 골스팬입니다.
골스입장에선 휴스턴은 정말 무섭기도 하고 얄밉기도 한 라이벌팀인데요 이젠 미운정도 들었는지 내심 응원도 하게 됩니다.
이번시즌까지 2010년대를 주도했던 골스가 요즘 1옵션 논쟁 및 내년 FA구설수 등이 오르고 있는데 이번시즌, 그리고 다음시즌도 글쓴이의 마음을 본받아 끝까지 응원해야 겠네요

WR
1
2019-05-17 09:42:33

사실 미국에 있는 스포츠 팬이라면 자신의 출신 지역 팀을 응원하게 되어있는게 자연스럽죠.

지금은 LA 살고, 또 실제로 LA에 산 시간이 휴스턴에서 산 시간을 훨씬 넘어섰지만, 이민자 입장이라는게 처음 와서 산 도시. 그리고 학교를 졸업한 도시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다 보니, 휴스턴 팀이 뭔 짓을 해도 그냥 그래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게 자연스럽네요.

뭐 모든 스포츠 팬들이 이렇게 즐겨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2019-05-16 18:09:21

꾸준히 한 팀을 응원하는게 정말 쉽지않은 일인데 대단하신 것 같아요. 꼭 우승으로 보답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WR
1
2019-05-17 09:43:39

사실 제가 응원하는 애스트로즈가 2017년에 우승을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린 끝에 나온 결과였구요. 게다가 그 팀도 탱킹 등의 이슈로 여러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는게 가끔은 짜증도 나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우승하고 강팀으로 인정을 받으니 응원하는 재미가 더 나기는 하더라구요.

1
2019-05-17 10:35:19

애스트로스도 좋아하셨군요. 그렇다면 정말 힘든 10년을 보내셨겠네요.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00년대 중반 이후엔 길고 긴 암흑기를 걸었죠. 그래도 꾸준히 로컬팀을 응원하신게 정말 멋있네요.

1
2019-05-16 18:09:57

추천기능이 없는게 너무나도 아쉬운 좋은글입니다.

WR
1
2019-05-17 09:43:53

감사합니다!!

1
2019-05-16 18:15:18

글 정독했습니다

그래도 전 한결같은 팬심이 멋지네요

전 선수따라 옮겨다니는  철새류라..

코비 티맥-승상님-하워드-웨부룩-앰비드  

 

WR
1
2019-05-17 09:44:21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류의 선수들은 따로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팀을 바꾸지는 못하죠.

1
2019-05-16 18:16:47

티맥과 야오밍의 휴스턴은 너무 안타까운 가능성이었습니다
그놈의 등부상만 없었어도..

WR
1
2019-05-17 09:44:42

그러게요. 정말 둘의 건강이 조금만 유지되었어도 뭔가 했을 것 같은데요.

1
2019-05-16 18:24:58

요즘같은 빠른 템포와 많은 스몰라인업의 농구 트렌드였다면, 어쩌면 프랜시스-모블리는 지금 포틀의 릴맥 듀오와 비슷한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랜 기간 한결같은 팬심과 애정 리스펙트합니다

WR
1
2019-05-17 09:45:24

글쎄요. 그런데 프랜시스는 볼호그 기질이 너무 심해서. 또 확실히 멘탈이슈가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해요.

릴라드, 맥컬럼 같은 선수로 컸을지는 모르겠네요.

1
Updated at 2019-05-16 18:32:28

그 당시 선수들도 투쟁심 가득했죠.

작은 키와 반비례하는 악바리로 가득한 칼랜드리와 척장군. 무톰보옹도 젊은이들에게 절대 안밀리겠다는 듯 나와서는 엄청 열심히 뛰셨고 베티에와 스콜라는 두말하면 잔소리..

야오밍도 묵묵하게 참다가 베스트 플레이 한번 찍으면 울분 토하듯 고함치던 모습 

그 당시 휴스턴 게임은 전부 똥줄태운다고 비난 일색이였지만 정말 볼 맛 나던 팀이였습니다.

아테스트 영입 당시에도 엄청 기대했는데 정작 사람들의 반응은 싸-했던것도 추억이네요. 

정작 좋아하던 선수인 티맥은 부상때문에 많이 못 봤네요

글보니 당시와는 좀 다른 현재의 모습이 급 낯설어집니다

WR
1
2019-05-17 09:46:46

사실 스콜라도 좀 경기를 약게하는 스타일의 선수이기는 했죠.

그래서 팀이 컬러를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야오밍, 베티에 같은 선수들이 팀 컬러를 만드니 누가 어떻게 해도 이미지가 쉽게 나빠지지 않는 경향이 있었죠.

심지어 아테스트(메타 월드 피스)도 휴스턴에서 뛰는 동안에는 문제아 이미지가 확실히 많이 사라졌었거든요.

1
2019-05-16 18:35:11

잘 읽었습니다. 요새 느껴지는건 팀을 응원해야하나, 선수를 응원해야하나 이게 참 애매해요. 제 생각에는 팀 응원이 더 인고(?)의 자세가 그것도 장기적으로 필요해 보여요. 그런면에서 대단합십니다.

WR
1
2019-05-17 09:47:19

뭐 어차피 스포츠. 그깟 공놀이죠.

재밌게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2019-05-16 18:37:49

멋진 글이네요.

WR
1
2019-05-17 09:47:28

감사합니다.

1
2019-05-16 18:46:32

타팀 팬으로서 휴스턴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정확히 꿰고 계시는군요.
예전 배드보이즈가 우승도 하고 이름도 남겼지만 결국 존경받지는 못한걸 자꾸 떠올리게 됩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은 십분 이해하나 아주 조금만 팬들 정서를 이해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든도 폴도 실력은 최고인데 이런저런 가십거리들로 폄훼당하는게 안타깝네요.

WR
1
2019-05-17 09:48:55

물론, 한 번 생긴 편견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든도 그 편견 때문에 아무것도 안해도 플랍했다는 인식이 생기기도 하고.

폴도 이번 사건의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이미 폴이 그랬을거라는 확신을 거의하고 있는 상태죠. (솔직히 저도 안했다고 확신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그래서 팀의 색깔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휴스턴은 지금 색깔을 정할 리더십 자체가 딱 이 색깔인거죠.

1
Updated at 2019-05-16 18:56:23

 저도 휴스턴 응원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낭만을 찾지만 선수들은 모든 게 전쟁이예요.

 슈퍼팀 관련하여 욕먹던 르브론과 듀란트가 어느덧 칭송받는 레전드가 되어버린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씁쓸합니다.

 프랜차이즈 스타가 바닥부터 열심히 팀과 함께 다져나가는 성장 스토리와 팀을 보고 싶습니다만 결국 결과가 전부예요.

 어빙이 보스턴에 남아서 착실히 자기를 연마하여 다시 증명하길 바라는 팬이 많이 있습니까, 다들 어빙이랑 듀란트랑 갈매기랑 르브론을 또 어떻게 엮어서 재밌는 팀이 나올까 얘기를 하죠. 

 슈퍼팀을 직접 만들던, 자신을 패배시킨 슈퍼팀으로 숙이고 들어가던, 플랍을 하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팬은 절대 알 수 없는 차가운 전쟁터에서, 그 조차도 선수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 중 하나를 필사적으로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든은 플랍을 버리면 사랑을 받는게 아니라, 플랍을 훨씬 더해서라도 우승을 한다면, 그리고 여러번 한다면아마 그때서야 더 인정받고 더 사랑받게 될 겁니다.

 

 팬들은 낭만으로 응원하고, 현실적인 모습에 대한 실망감으로는 미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WR
1
2019-05-17 09:50:39

저도 스포츠를 즐기는 우리들의 마음이 결국은 스토리 텔링을 통해 감동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9스턴 시절. 그리고 레이커스에게 7차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졌을때.

결국 이긴게 좋은거죠. 그래봐야 진건데요.

하지만, 나름의 스토리 텔링이 남아있다 보니, 기억에 남고. 또 이미지가 만들어지는걸 보면요.

휴스턴은 지금 좀 너무 승리 또는 숫자 놀음으로 인해 스토리 텔링을 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 면도 있어요.

1
2019-05-17 10:28:18

네 팬들이 감동과 낭만을 즐기는 게 스포츠죠.

1
2019-05-16 19:10:21

저는 맥밍시절부터 휴스턴 팬입니다. 조던 은퇴 후 응원팀 없이 떠돌다가 올랜도 시절부터 좋아하던 티맥과 동양인인 야오밍이 뭉친이후 휴스턴을 응원팀으로 정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휴스턴을 응원하고있숩니다. 그래서 선수에겐 그다지 정을 주지않아요. 하든이나 폴이나... 휴스턴이 플옵 간것에 만족합니다.

WR
1
2019-05-17 09:51:15

헤헤 어떤 날님이야 자주 같이 이야기 나눴으니까요.

그래도 우리 만족하지 말고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응원해 봐요!!

1
2019-05-17 10:09:09

오랫동안 휴스턴 같이 응원한 분들은 정말 너무 친숙하게 느껴져요. ^^

저도 우승하는거 너무 보고싶은데... 참 아쉬워요. 그래도 시즌 내내 승리의 기쁨을 준 로케츠이기에 계속 응원합니다. 다음 시즌엔 우승!!!  ^^

 

 

1
2019-05-16 19:21:41

제가 올라주원 전성기시절인 세기말까지 로켓츠의 진짜 광팬이었네요.
지금은 엠비드의 식서스팬이지만..

WR
1
2019-05-17 09:52:11

배신자..

 

농담이구요. 

화려한 스킬의 빅맨을 좋아하시나봐요?

1
2019-05-16 19:28:52

좋은글 잘 봤습니다.~

WR
1
2019-05-17 09:52:21

감사합니다.

1
2019-05-16 19:37:32

휴스턴 팬들 중에
하든과 폴에 대해 이런 냉철한
시각을 가지신 분들은 처음 봅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WR
1
2019-05-17 09:53:08

냉철하긴요. 팀에 대한 미련이 너무 많으니, 욕먹는 선수들로 인해 팀이 욕먹는게 싫은거고.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반론이라도 하려면, 좀 객관적인 논리가 필요하다는게 의견입니다.

1
2019-05-16 19:48:04

그 팀의 재미랑 성적은 꼭 비례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WR
1
2019-05-17 09:53:42

맞아요. 추악한 승리의 느낌 보다는 아름다운 패배가 더 오래 생각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1
2019-05-16 19:55:46

전 cp3팬이라 휴스턴을 좋아하게되었죠. 계기는 다르지만 휴스턴을 응원하는 맘은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듀란트 빠진 6차전이 끝나고 그 헛헛함도요. 하지만
또 컨파 1차전 보면서 챔피언 골스에 대한 휴스턴의 도전에 대해 리스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p3와 하든의 휴스턴은 기억에 남을 팀이라고 믿습니다. 다른분들에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투쟁심있는 터프한팀이라 좋네요.

WR
1
2019-05-17 09:54:51

투쟁심과 터프한 느낌 자체는 저도 좋아하는데. 더티한 느낌의 이미지가 자꾸 생기는 것은 그리 좋지가 않아요.

저도 사실 CP3 좋아하는데요, 한 편으로는 그의 성격이 가져오는 스토리가 생각처럼 재밌거나, 이쁘지가 않아서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참 쉽지 않은 부분이 있네요.

 

1
2019-05-16 20:03:00

올라주원이 로빈슨에게 안긴 플옵 굴욕때문에 휴스턴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말씀하신 대로 야오와 티맥의 부상에도 선수단이 똘똘 뭉쳐 뭔가 해내던 그 휴스턴은 정말 멋졌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골스를 넘을 것으로 봤는데...KD가 아웃된 시리즈를 패하는 걸 보고 몇년전 카와이가 아웃된 스퍼스에게 플옵 5차전 연장전과 6차전을 연달아 패한 것이 기억에 나더군요...

골스 왕조가 지금 멤버를 유지할 수 없다면 내년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긴 한데 폴 샐러리가 참...

WR
1
2019-05-17 09:55:58

굴욕은 한 번이고...

결국 로빈슨은 던컨과 함께.

또 샌안은 던컨과 파커. 그리고 지노블리로 대체 몇 년을 잘한건가요...

전 포포비치가 이끄는 샌안토니오의 느낌도 참 좋습니다.

1
2019-05-16 20:08:23

추천하고 싶은 글 이네요.

WR
1
2019-05-17 09:56:10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9-05-16 22:25:07

팀을 오래 응원해오신 팬의 진솔한 심정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하든, 폴을 싫어하는 팬들도 이렇게 휴스턴을 응원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것 같습니다.

WR
1
2019-05-17 09:56:38

감사합니다.

그냥 자신의 팀을 즐겁게 응원할 수 있으면 좋곘네요.

1
2019-05-16 20:48:31

진심이 담긴 좋은 글이네요.

 

휴스턴 팬이니 아니니를 떠나 같은 NBA 팬으로서 정말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WR
1
2019-05-17 09:56:49

하하 감사합니다.

1
2019-05-16 21:16:0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
2019-05-16 21:20:10

릭아델만 .. 댄토니..
참 매력적인 충분히 강한 팀을 만들고도 우승은 못하는...

WR
1
2019-05-17 09:57:28

저는 댄토니 농구는 솔직히 좀 지루하네요. 뭔가 변화를 주지 못하는 시스템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아델만 때의 농구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납니다.

1
2019-05-16 21:30:41

역시
말이 필요없네요

WR
1
2019-05-17 09:57:36

반갑습니다!!!!

1
2019-05-16 22:52:48

저는 제일 안됐으면 하는 팀이 휴스턴입니다.
딴건 없고 3년전인가 4년전 하든 수비하는 것 보고 휴스턴이 싫어졌고 (야오밍과 티맥 있을땐 좋았는데) 그 이후로 폴 합류하고 플레이가 자삥 뜯는게 목적이 되면서 제일 싫어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WR
1
2019-05-17 09:59:03

네. 선수들이 더 잘해서, 좀 더 이해 받을 수 있는 위치에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런 생각도 있을 수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1
2019-05-17 00:07:11

휴스턴팬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시즌엔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WR
1
2019-05-17 09:59:22

감사합니다. 즐거운 NBA 생활 되시길!

1
2019-05-17 10:30:56

본인이 좋으면 되는거죠 뭐. 비판하는 분들 신경쓰지 말고 계속 응원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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