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선수들 중 요즘 시대에 뛰었다면

이유 짧게 부탁드릴게요

요즘은 핸드체킹이 약화되었기 때문인가요?

핸드체킹룰 약화, 수비자 3초 룰 등. 돌파하는 스윙맨에 매우 유리해진 환경이죠.

원래는 수비자 3초가 없었나요??

네 국제룰도 그렇고 수비자 3초룰은 nba에서 급조한 룰입니다. 조던 은퇴 이후 샤크 던컨 잘나가면서 시청률 바닥 치자 고육지책으로 나온거라...

아니요. 원래 있었습니다.
당시 3초룰이 페인트 존으로 국한된게 지금의 3초룰이죠.

이 친구는 7풋 슈가라 안될 것 같습니다

슈가가 7풋이면 너무 느리겠는데요?

7풋 센터긴 한데..평리바가 4개였나 그랬을걸요..

토론토 암흑기시절부터 팬이었는데용 바르냐니는 결국 망픽이 되었지만 그래도 득점력하나 만큼은 리얼이었던거 같아요 그 키에 그 체격을 가진 선수가 돌파해서 덩크찍고 외곽에서 슛던지고 돌파하다 풀업 점퍼하고 엉성하지만 포스트업 하다 턴어라운드 점퍼 던지고... 점점 웨이트 불려나가면서 버티는 수비는 가능했지만 다른 수비 능력엔 재능이 없었고 리바운드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1번의 이유가 크게 와닿네요.

그리고 원앤던으로 진출했을테니 더 오래 봤을수도 있겠네요

그러기엔 신체능력 차이가 너무크죠
플레이 느낌은 비슷할꺼 같습니다

느린 발이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다시 보고싶은 동양스타죠.

7풋 커리에 이어 8풋 커리

배드보이즈한테 맞아가면서도 평득 29점 이상씩, 야투율 45% 이상씩 넣는 조던이 3점이 그대로라고 하더라도 요즘 시대에서 당시보다 득점볼륨이 줄어들까요? 요즘 시대에 오면 조던은 그때보다 평득이 더 올라갈꺼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면 45% 2점보다 3점 오픈찬스 팀원에게 만들어주는 게 더 메리트가 크니까요 더 좋은 샷을 쏴서 야투율 올라가고 불륨은 줄어드는 대신 어시가 늘어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플옵에서 집중 견제 당하고 얻어터져가면서 45프로인겁니다. 조대인 통산 야투율이 워싱턴 복귀때 엄청 까먹았는데도 49.7프로에 평득 30.1찍은 양반입니다. 이 수준의 선수가 효율성이요?

조던 효율성 나쁘다는 애기는 한적도 없고 3점이 없는 조던도 저는 오히려 야투율은 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득점이 줄어들고 하든처럼 어시가 늘어날 거라는 게 그렇게 말이 안되는 가정인가요 물론 3점을 장착한다면 득점볼륨도 안 떨어지고 어시 올라가고 TS%까지 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정도의 슈팅 효율이면 노마크 3점 보다 그냥 조던이 공격하는 게 효율적이고 대부분의 감독이 그렇게 세팅할거시 때문에 득점이 떨어지고 어시가 늘어날 일은 없을거라고 본다는겁니다.

노마크3보다 조던이 공격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부분에서 저랑 견해가 다른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블랙캣 조던은 플옵에선 배드보이즈처럼 지금으로 따지면 2쿼 안에 상대방이 전원퇴장당할 급의 수비를 해야 28점급으로 제어되는 공격수인게 기록으로도 드러나죠. 지금처럼 코트를 넓게 쓰고, 수비의 소프트함이면 진짜 한 시즌 정도 플옵평득은 40점도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실제로 블랙캣 조던은 특정 플옵 시리즈에 한해서는 평득 40득점 이상을 여러번 기록합니다.

3점이 없다 했는데 전성기때는 ts도 6할에 근접한 수준이였죠.

수비는 소프트해졌지만 공격수가 체감하는 공격 난이도는 90년대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리걸 없어지면서 헬프수비 트랩수비가 한 타이밍 빨리 들어오는 것 뿐만 아니라 비디오 기술 수비 전략 발달하면서 특급 선수를 제어하기 위한 '엽기적'이라고 할 만한 전략이 계속 튀어나오고 있으니까요

글쎄요.. 조던이나 4대 센터에 관한 내용은 공감이 전혀 안 가네요

리그 트렌드에 대한 이해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단지 리그 트렌드가 더 강력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진화한거고 지금 트렌드가 요구하는 능력이 없으면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파스칼님은 아마 옛날처럼 포스트를 공략할 좋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같은 리그 트렌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차이 아닐까요

전 조던은 제쳐두고 4대센터는 공감갑니다.

그만큼 센터뎁스가 얕아요.

시대별로 포지션뎁스가 틀린겁니다.

지금오면 퍼스트일 수 있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니까요.

반면 요즘은 포가 전성시대인데 반대로 과거로가면 고평가 받겠죠

어빙이나 릴라드가 그러하죠.

조던이 3점이 아예 없는 선수였던거처럼 말씀하시는거 같아 댓글달게 되었습니다. 우선 3점 장착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던은 득점 루트에 3점이 거의 없어서 워낙 시도 자체도 적었습니다. 데뷔후 처음 4시즌은 경기당 시도가 1개도 안되었죠. 경기당 3점 시도가 2개 이상인 시즌이 전체 커리어 중 4시즌 밖에 안될정도입니다. 첫 4시즌 동안 1할대 3점 성공률을 보인 것 치고는 놀랍게도 통산 3점성공률이 33%는 됩니다. 더욱이 3점을 경기당 2개 이상 시도 했던 4시즌동안은 395/1032 로 38% 정도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본인이 3점을 득점 루트로 사용한다면 충분히 효율적으로 사용할만큼의 능력은 된다는거죠. 그리고 말씀하시는 3점 장착여부와 관계없이 충분히 GOAT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요? 처음 듣는 선수라서

요즘 센터들 처럼 3점 던지는 센터였어요(나름 전체 3번픽 출신이기도 합니다) 당시엔 서장훈과 더불어 왜 센터가 3점질이냐고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효율은 좋았는데 센터의 가장 강력한 공격옵션이 3점이라 많이 까였죠 그리고 공격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세로수비는 나름 수준급이었구요

제이슨 윌리엄스의 팔꿈치 패스 날려먹은 선수입니다.

그 시대에서도 골밑을 박살냈는데 지금 뛴다면 대체 얼마나 무서울까요...

저도 배산적이랑 길교주 생각하면서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