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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폴조지발언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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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4:32:04

배드샷 발언이 무슨 늬앙스인지는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문제가 아니라 셀렉션의 문제로 보면 배드샷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릴라드의 성공률을 떠나서요. 폴조지에게 쪼잔하다는 반응이 너무많아 그정도인가 싶어서 여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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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26 14:34:51

폴조지 개인적인 의견인데
자꾸 뭘 좋은샷이라고 팬들이든 누구든 남들이 조지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2019-04-26 14:35:17

저도 그정도 평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04-26 14:35:18

어차피 느바는 항상 결과론적이라,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 될수 밖에 없죠.

WR
2019-04-26 14:36:48

저는 폴조지도 어이없이 아쉬워하며 릴라드를 인정하는듯한 늬앙스로 받아들였거든요

Updated at 2019-04-26 14:37:11

폴조지 말도 딱히 틀린건 아니죠 그 위치가 보통 먼 것도 아니고 거의 하프라인 근처였으니까요 단지 던진게 릴라드였고 결과적으로 들어갔던거죠

2019-04-26 14:37:02

확률상 거기서 슛을 쏘게하는게 수비입장서는 더 나은 선택인건 저도 동의하지만 시간이 거의 안남았을때 좀더 붙어서 견제했음 좋았겠다라는 생각은드네요. 쪼잔한 애기가 아니라 조지입장에서는 할수있는 애기구 릴라드가 잘넣은거죠.

2019-04-26 14:37:29

그래서 릴라드가 poor sport라고 말했죠

Updated at 2019-04-26 14:38:18

발언 자체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PG의 수비가 조금 아쉬웠다는 생각은 들어도요 (애초에 거기서 넣는게 비상식적이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릴라드니까요).

2019-04-26 14:38:30

 저도 폴조지 말에 공감합니다.

경기중에 저거리에서 넣을 확률이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컨택달고 10% 될까 싶습니다.

넣은게 대단한거지, 판단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9-04-26 14:39:07

쪼잔하다기보단 자기의 수비 미스를 방어하려고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요. 어쨋든 결론적으로 들어가면 굿샷입니다.

WR
2019-04-26 14:41:35

둘어가면 굿샷이라는 것은 성공여부로 본 거죠. 폴조지의 수비를 떠나서 본인이 배드샷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굿샷이라며 약간 조롱하는듯한 모습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Updated at 2019-04-26 14:48:21

네 샷의 기준은 성공여부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15-16에 스테판커리가 오클 상대로 버저비터를 쐈을 때 누구 하나 베드샷이라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WR
2019-04-26 14:50:58

맷반스가 시간 많을때 택도없는 삼점 던진것도 굿샷으로 생각하시는지요? 그 장면에 대해 멍청한 샷이다 라는 반응을 너무많이봐서 (매니아는 아니지만) 신기하네요.

2019-04-26 14:55:03

릴라드의 이번 버저비터가 커리의 슛과 반스의 슛 중 어느 슛에 더 닮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WR
2019-04-26 14:56:55

커리의슛이 반스의슛과 가장 비슷하고 릴라드의 슛은 다르다고생각합니다.

2019-04-26 14:58:29

들어갔으면 굿샷입니다.

WR
2019-04-26 15:00:01

2019-04-26 18:09:38

자기가 못 막아놓고 말이 길어지니 조롱당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이번 시리즈전까지 릴라드나 pg 두 스타를 덜 좋아하고 더 좋아하고 그런거 없이 팬이었는데 이번 시리즈로 PG가 참 아쉽네요.

2019-04-26 14:40:49

그냥 깊게 생각할필요없다고 생각해요

2019-04-26 14:41:36

표현의 차이죠. 그걸 베드샷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나는 최선의 수비를 했다, 다만 릴라드의 슛은 상식 밖의 슛이었다

라고 표현했으면 훨씬 좋았겠죠.

같은 의미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니까요

2019-04-26 14:41:41

'쿨하게 칭찬해줬으면 좋았겠다' 정도의 반응이면 몰라도, 쪼잔하다 옹졸하다 등의 댓글을 보면 조금 서럽긴 하더라구요...

2019-04-26 14:42:28

릴라드가 나한텐 좋은 샷이야 라고 하는건 멋지고 이해가 가는데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숟가락 얹는 인간들때문에 거북합니다.

2019-04-26 14:43:34

폴 조지 발언이 괜찮으면 그에 파생된 발언들도 다 괜찮죠~

WR
2019-04-26 14:44:39

댓글은 폴조지 놀리는듯한 분위기인데 그건 좀 다르죠.

Updated at 2019-04-26 14:55:38

폴 조지에 대한 인격 모독 수준 아니면, 놀리는 건 감수해야죠 (애초에 릴라드의 초이스를 BAD라고 한 수준 정도의 놀림이면.)

커리는 "춤이 나올 만했다. 어려운 슛이었다."며 폴을 칭찬한 뒤 "어깨춤을 추는 사람은 똑같이 당할 줄도 알아야 한다. - 좋은 예시죠.. 대인배-

2019-04-26 14:56:59

버저비터 당해서 엘리미네이트 당하고 그 버저비터 샷을 배드샷이라고 하면 남들도 아니 니가 배드였던거 아님? 정도는 감수해야죠.

2019-04-26 14:57:11

그건 본인 발언에 따라 나온건데 말한 자유와 함께 그것도 본인이 감수할 문제죠.자유 따로 책임 따로란 말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2019-04-26 14:45:09

저도 이말에 동감

2019-04-26 14:56:15

굳이 bad shot이라고 했으니 bad defense bad sports 다 들어도 괜찮아야할 거 같습니다. 릴라드가 먼저 bad defense라고 도발한게 아니죠.

2019-04-26 14:44:44

폴조지도 못할말은 아니고 쪼잔해보인다는말도 못할말은 아니죠.

Updated at 2019-04-26 14:45:40

폴조지보고 쪼잔하다 옹졸하다 하는 게 이상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4-26 14:45:41

릴라드도 그런 늬앙스로 받아들인 것 같지는 않더군요

WR
2019-04-26 14:47:53

릴라드 본인이 배드샷 맞다 라고 인정하는 것도 웃긴 모양새같숩니다. 릴라드도 본인의 성과와 자존심을 세워 적절한 대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4-26 14:54:00

글쎄요 당사자의 반응까지 그렇게 해석하신다면 딱히 더 답해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2019-04-26 14:48:59

당사자인 릴라드가 폴조지 발언을 저격해서 폴조지의 수비를 배드 디펜스라고 했는데

받아들이는 당사자부터가 글쓴분 뉘앙스로 안받아들인거 같아요

2019-04-26 14:50:26

남의 멋있는 버저 비터를 "bad shot"이라고 했으면, 자기가 "bad sports(쪼잔하다)"라고 지칭되는 것도 감수해야겠지요. bad shot이라고 한게 정당하다면, 댓글 다시는 분들이 bad sport(쪼잔하다)라고 하는 것도 정당합니다. 

Updated at 2019-04-26 14:50:52

어디서 나온말인진 모르겠는데 그저 '패자는 말이없다' 라는 말만 생각나더군요.

그냥 장외싸움 해프닝이니 그러려니 넘어가세요. 어쨋든 폴조지입장에서는 자존심 엄청 구겨진상황인거죠 뭐.

 

 

2019-04-26 14:53:35

멋진 발언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죠. 폴 조지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릴라드의 그 멋진 샷과 퍼포먼스가 퇴색될 것 같지도 않고요.
제가 보기에는 당장 그 샷 안 들어가고 연장가서 OKC가 이겼으면 아쉬웠다는 글도 꽤 있었을 겁니다.
-근데 릴라드 4쿼터 마지막 셀렉션은 좀 아쉽지 않았나요?
-릴라드 오늘 잘하긴 했지만 어차피 동점상황인데 굳이 딥쓰리를 날려야 했을까요?
뭐 이런식으로요.

2019-04-26 14:58:40

뭐 안들어갔으면 나올법한 말들이긴 하죠. 근데 들어갔는데 배드샷이라고 하면 좀 모양빠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2019-04-26 15:05:08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위닝샷에 50점이니 깔끔하게 인정해주는 게 가장 멋있었겠죠.

2019-04-26 15:00:12

if의 영역을 갖다붙이면 배드샷 못만들 슛이 없죠.

WR
2019-04-26 15:02:24

그건 성공여부로 굿배드 생각하시는 이나중탁구부님의 생각인것같습니다. 루키님은 셀렉션의 문제로 본 것같구요

2019-04-26 15:03:51

안들어갔을 때의 성공여부를 if를 붙여서 배드샷이라고 하는게 셀렉션의 문제로 본건가요?

WR
2019-04-26 15:07:33

아뇨. 루키님 말씀은 안들어가면 배드샷이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셀렉션이 나빴기때문에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배드샷이라는 말은 할만한 말이다. 라는 의미같은데요. 성공여부가 아니라 셀렉션 차원에서 보신게 맞는것같습니다.

2019-04-26 15:09:32

"그 샷 안들어가고 OKC가 이겼으면"에서 벌써 if가 두개나 들어가있는데요.

WR
2019-04-26 15:11:57

그 이프는 슛이 성공해서 배드샷이라는 말이 덜 나오는거지 셀렉션차원에서 봤을때 배드샷이라는 말은 할만하다 라는 늬앙스같습니다. 썬더가 이겼으면 배드샷이다가 아니라, 셀렉션차원에서 나빴던것같은데 썬더가 이겼으면 이런 말이 나왓을거다 늬앙스로 읽었습니다

Updated at 2019-04-26 15:21:52

포틀 선수 세팅만 봐도 릴라드가 해결할 게 눈에 보이는 상황+돌파를 막고 슛은 배제한 폴 조지의 수비+최소 동점에 남은 샷클락이 게임클락과 동일한 상황+리그 최상급 레인지를 간춘 선수 이 정도면 님이 말씀하시는 셀렉션의 측면에서도 충분히 시도할만한데요? 실패하는 if의 결과를 갖다붙여야 배드 셀렉션이 되구요.

WR
2019-04-26 15:21:15

그건 님 생각인것같습니다. 릴라드가 그 상황에서 최선이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기부턴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4-26 15:24:09

네 배드샷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도 그냥 님 생각입니다.

2019-04-26 15:40:07

결론을 정해놓으신거 같습니다..폴조지가 5파울이기에 연장전을 가도 크게

불리할것 없는 상황+폴조지의 수비력과 사이즈 차이때문에 돌파를 해서

골대와의 거리를 좁히는게 반드시 릴라드의 샷보다 성공률이 높다고 볼수는 없다+

릴라드가 경기전에 그 자리에서 스텝백 샷을 연습했고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을것

여러 정황상 적절한 판단이었을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4-26 15:07:50

백번 다 양보해서 셀렉션의 문제로 인터뷰를 바라보더라도 없어보이는건 어쩔 수 없어요. 플옵 1라에서 배드샷이던 뭐던 얻어맞고 져놓고 뭐 포틀 감독도 아닌데 남의 샷 셀랙션에 대해 굿배드 타령 하면 좀 우습죠.

WR
2019-04-26 15:08:57

저는 수비당한 본인이 굿배드타령하는게 관객들이 굿배드하는것보다 덜 우습다고생각합니다.

2019-04-26 15:10:59

관객도 사실 뭐라하는 건 우습지만, 머리위로 시리즈 마무리하는 버저비터 당한 본인이 배드샷이라고 하는게 가장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4-26 15:15:22

조지가 수비하는 입장에서 배드샷이라고 하는것은 모양빠지지만 할만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거기에 여러 사람들이 굿샷이라고 하며 비판이라기에는 조롱의 느낌이 강한 말들이 많이 달려서 안타까웠네요..

2019-04-26 15:16:43

저는 남의 샷을 조롱했으면, 다른 사람들의 조롱도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tough shot하고 bad shot은 달라요.

 

tough shot= 엄청나게 어려운 슛인데 잘 넣었네.

bad shot= 뽀록 샷, 저딴게 들어갈리가 없는데 운이 좋아서 들어갔네. 

 

의 뉘앙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미국 사람들은 모두 그런 뉘앙스로 사용해요.

2019-04-26 15:12:16

전 그샷이나 수비의 being good / bad안따졌어요. 애초에 셀랙션가지고 굿배드따지는건 님이 쓰신 원 글이죠.

WR
2019-04-26 15:16:40

저는 셀렉션차원에서 할만한 말이다 수준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9-04-26 15:40:10

님이 셀렉션 차원에서 할만한 말이다 할 수 있는것처럼 남들도 “들어간 슛”에 대해서 굿샷이라고 말하는게 전혀 우습지도 무리가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폴조지는 버지버터 성공시킨 선수에게 배드샷이라고 말할 권리가 있지만 남들은 어 그거 굿샷 니 디팬스 배드 디팬스 말 못합니까?

Updated at 2019-04-26 15:20:35

관객은 굿/배드 말도 못하나요? 왜 이게 더 우스울 일이죠?

2019-04-26 16:54:29

'저는 수비당한 본인이 굿배드타령하는게 관객들이 굿배드하는것보다 덜 우습다고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굉장히 좀 듣기 거북한 말이네요.

저 프로선수들은 팬들이 만들어주고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이런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무슨말이라도 편하게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공인이라 일컬어지는 분들이 말을 조심하고 별말 아닌것도 우습게 보일수도 있게되는거죠.

 

님께서 왜 저희같은 관객들이 굿배드하는걸 우습다며 하지않기를 원하시는지요?

Updated at 2019-04-26 18:17:55

관객이 굿배드타령도 못하면 뭐한다고 NBA를 봅니까? 그저 시청하는것도 큰 재미지만 관중이나 시청자가 표현도 못할거면 NBA 매니아는 있을 이유가 없죠.
관객이 뭐라고 선수들을 평가하나요? 이 말씀과 다를게 없으십니다.

2019-04-26 15:03:03

그렇죠. 조던의 더샷도 if로 노골만들면 배드샷이죠.

2019-04-26 15:13:13

조던은 수비수를 완전히 제압하고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거리에서 던졌는데 안들어갔어도 배드샷이라고 할 수 없죠. 굿 셀렉션이었습니다.

2019-04-26 15:14:55

릴라드도 수비수를 속이고, 자기가 자신있는 거리에서 던졌습니다.

2019-04-26 15:18:10

제 생각에는 본인이 자신있다 하더라도 한 경기에 10개도 넘게 던지는 조던의 그 거리와 한 경기에 한 두개 던질까 말까 한 릴라드의 그 거리와는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2019-04-26 15:20:47

이번 시리즈에 릴라드의 30ft 이상의 3점 롱샷 확률은 거의 50프로에 육박했습니다. 오히려 수비를 달고 쏘는 가까운 3점이 잘 안들어갔죠. 오히려 수비가 없이 쏘는 그거리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릴라드는. 심지어 전반에 똑같은 자리에서 하나 넣기도 했었고요.

2019-04-26 15:26:06

시즌 전체적인 통계도 활용하는 편이 신빙성을 더한다고 보지만 말씀하신 점을 고려하면 굿 셀렉션이라고 봐도 무방하긴 하겠네요.

2019-04-26 15:27:38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99970

 

매니아진에도 관련 글이 올라왔었어요.

2019-04-26 15:43:21

좋은 참고자료 감사합니다.
근데 저 자료를 바탕으로 봤을 때 릴라드는 시즌 내내 51개의 딥3를 시도해서 39.2%로 성공시켰다는건데 전 다시 생각해봐도 경기당 평균 한 개도 시도하지 않는 딥쓰리를 라스트샷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굿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의 성공률은 25%니 그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선택지였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2019-04-26 15:15:28

이 논리대로라면 릴라드도 수비수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신이 사장 자신있는 거리에서 던졌다고 볼수 있지않나요?
릴라드 정도 슈터면 로고샷 정도는 충분한 거리인데요

WR
2019-04-26 15:18:01

셀렉션 자체에 대해 좋은 셀렉션일수도있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릴라드은 좋은 슈터니까요.

2019-04-26 15:23:35

가장 자신있는 거리라면 가장 자주 던지지 않을까요?
평소 릴라드가 딥쓰리의 달인 중 하나긴 하지만 조던처럼 그 거리를 매번 활용하는 편은 아니니 본인이 자신있게 올라갔다 하더라도 저는 굿 셀렉션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019-04-26 15:33:29

빈도수를 봤을때는 루키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릴라드의 주 무기중 하나가 딥 쓰리인데 빈도가 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굿 셀렉션이 아니라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또한 생각보다 성공률이 꽤 높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 충분히 경계해야할만한 공격 옵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04-26 15:38:44

추가적으로 굿셀렉션이라는건 많은 상황들이 엮여있는 와중에 그에 맞춰서 자신이 판단하기에 가장 알맞은 자신의 무기를 사용한다면 굿 셀렉션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고로 이번 릴라드 버저비터는 굿 셀렉션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4-26 15:48:47

네 빡빡한 라스트 콜+조지의 수비 등을 감안하면 그런 의견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존중합니다.
저도 '아 완전 개똥샷인데 들어가네 그게' 이런 생각이 아니라
'아 저것보다는 조금은 더 안정적인 선택지가 있긴 했을 것 같은데' 정도의 생각을 할 뿐입니다.

2019-04-26 15:11:00

글쎄요. 제 뜻을 약간 다르게 이해하신 듯 한데 전 무작정 성공여부로 배드샷을 논한 게 아닙니다.
만약에 릴라드가 더 거리를 좁혀서 스텝백 3점을 날렸다든가 아니면 조던처럼 미드레인지까지 들어와서 안정적인 점퍼를 날렸는데 안 들어갔다면 셀렉션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그냥
-아 마지막 그 샷이 들어갔으면 끝나는 건데 아쉽네요.
이 정도 반응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물론 장신에 최상급 수비수인 조지가 상대였으니 거리를 좁히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2019-04-26 15:04:19

셀렉션의 문제로 봐도, 

일단 매치업 폴 조지, 수비 빡빡, 경기의 콜이 제법 불리했다(당시 nba-talk에도 그런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턴오버시 패배 감안 하면, 좋은 셀렉션이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19-04-26 15:15:04

네. 저도 처음에는 배드 셀렉션을 멋지게 성공시킨거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셀렉션이었다는 쪽에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2019-04-26 14:59:28

모양 빠지긴 합니다.

Updated at 2019-04-26 15:06:06

저도 별 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냥 흔히 하는 말로 '농구 x같이 하네' 류의 이야기인 거죠. 그리고 그에 대한 릴라드의 되치기도 재치 있다 싶었고요. 말하자면 '어랏.. 네 수비야말로 x같던데? 껄껄' 정도의 이야기가 되니까. 흔한 참교육과 흔한 투정과 흔한 승자의 여유죠. 이런 거 하나 하나가 NBA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이야깃거리인 거고요.

Updated at 2019-04-26 15:10:25

덩크로 포틀 신경 긁어놓고,본인이 수비하던 선수한테 버저비터 맞고 졌습니다.그리고는 그거 배드 샷이었음 하고 인터뷰를 한 거죠.
릴라드를 칭찬하란 건 아니죠.그걸로 방금 졌는데 어떻게 칭찬합니까.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걸 배드샷을 강조하며 인터뷰하는데 뭐가 어쨋든 경기패자가 하면 멋없어보이는 건 사실 아닐까요?그에 따라 온 놀림이고,뭐 갑자기 인신공격으로 뜬금없이 폴 조지가 외모,성격 같은 걸 어쩌고저쩌네 같은 것도 아니고 단순 배드샷 발언에 대해서면 그건 본인책임이죠.
본인이 무슨 의도든 패배 후 인터뷰에서 배드샷을 강조한 건 사실이고,릴라드의 반응은 그래 뭐 그럴 수도 있네 하고 그냥 웃으며 넘기는 쿨한 반응이었는데 당연히 놀림도 본인이 감수해야죠.
내 인터뷰와 논란을 따로따로 본다면 자유 따로 책임 따로랑 똑같은 말이죠.본인이 인터뷰한 내용에 따른 일이니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죠...

2019-04-26 15:08:58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19-04-26 15:13:25

본인의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역시 본인이 감수해야하는 거죠.

2019-04-26 15:10:08

들어가면 좋은 슛이다.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댓글 내용에 모두 동감하는 바입니다.

Updated at 2019-04-26 15:12:37

음...뭔가 리플 받고 다시 봤는데 제가 생각한 거랑 핀트가 오묘하게 빗겨나갔네요..삭제해보고 다시 생각해야겠습니다.덕분에 감사드립니다

2019-04-26 15:14:05

본인의 행동에 따라 온 화살도 본인이 맞고 헤쳐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4-26 15:08:19

좋은 공격, 좋은 수비였습니다.

하지만 덩크도 그렇고 배드샷 발언도 그렇고..확실한 건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은 쪽은 조지 같네요.

2019-04-26 15:07:09

 특히, 폴 조지가 3차전 덩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다 제쳐놓고 생각하시는데, 그런 일이 있은 후에 bad shot하면 릴라드나 관계자들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까지 으쌰으쌰하면서 누이좋고 매부좋고 해온게 아니라, 전쟁이랍시고 해왔는데, 갑자기 bad shot이라고 하면 선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없어요. 맥락이 중요한 법이죠.

2019-04-26 15:08:06

폴 조지가 먼저 했기 때문에 더 그런것 같네요. 

2019-04-26 15:09:06

결론적으로 막지도 못했고, 팀도 졌는데

그샷에 대해서 배드샷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좀 없어보이긴 하죠.

저도 뭐 배드샷 발언데 따라 나오는 반응들도 괜찮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폴조지에 대한 이미지도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좀 바뀌기도 했구요.

Updated at 2019-04-26 15:23:36

릴라드가 돌파나 가까운 거리에서 슛을 쏘려다가 폴 조지 수비에 막혀서 어쩔 수 없이 멀리가서 던진 것도 아니고 애초에 슛 쏜 그 거리에서 공만 튀기고 있었는데 작정을 한 것이죠.

폴 조지의 수비에 어쩔 수 없이 던졌을 때나 베드샷이라는 얘기가 나와야 정상이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4-26 15:28:31

들어간 순간 배드샷은 없습니다.
무조건 굿샷입니다..
한번 들어갔다고 또 던져서 안들어가면 배드샷인 거고요.
버저비터 맞고 진 팀 선수가 ‘배드샷’ 이라고 했으면 없어보이긴 하죠.

2019-04-26 15:28:52

미운털이 박혀서 그런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데요. 폴조지가 말한 배드샷을 부정하면 미운털 박혀서 나오는 소리다처럼 보이네요.

WR
2019-04-26 15:30:38

뉴스란 댓글에 정말 굿샷이다 라는 의견만 보이시나요... 삭제된 댓글도있고 꽤나 조롱성이 짙다고 생각합니다.

2019-04-26 15:32:06

조롱성이 짙은 댓글은 삭제가 됐겠죠. 아마도? 그거랑 굿/배드 판단하는 거랑은 아무 관련도 없구요.

2019-04-26 15:30:13

미운털과는 관계 없는 것 같아요

2019-04-26 15:39:56

저는 사실 그거리에서 들어간게 믿기질 않기도 했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샷은 아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좋은 샷이었다는 말들이 많아서 미운털이 박혀 그런가보다라고 생각을 하게됐네요.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2019-04-26 15:41:29

좋은 샷이었다는 말은 3쿼에도 같은자리에서 넣었었고
선수들 증언에 따르면 경기 직전에도 그 자리에서 연습했다고 한 점도 큰 것 같아요

2019-04-26 15:48:42

그랬군요.
릴라드도 생각보다 롱3을 많이 던지긴 하더군요.
3년전 정규시즌에 반대편 자리에서커리에게 맞아 패배했던 악몽이 떠오르더라구요.

2019-04-26 15:31:13

이번 시리즈에 오클 선수들이 포틀팬들에게 미운털 박힐만한일을 많이 했죠.

 

웨스트브룩의 도발/rock the baby, 슈로더의 rock the baby/손목치기, 폴 조지의 3차전 덩크/badshot 발언

2019-04-26 15:36:09

그래서 저도 별말을 못하겠더라구요.

2019-04-26 15:28:39

릴라드 셀렉션 자체만 놓고 보면 사실 굿샷이라고 보긴 어려운건 맞아요. 성공해서 정말 멋있었지만, 실패했다면 왜 저 거리에서 던졌냐는 말들이 나왔겠죠. 폴조지도 그 거리에서 슛을 던지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던거 같습니다. 돌파 후 미드레인지 점퍼 혹은 림어택을 예상한거 같은데 뜬금없는 위치에서 던져서 들어가니 본인도 황당하고 진게 분해서 굳이 베드샷이었다고 언급을 한 거 같아요. 져놓고 베드샷을 언급하니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오클이 15점 앞선 상황인 4쿼터 마지막 8분을 쭉 봤는데 폴조지와 브룩이는 너 한 번 나 한 번 하면서 무리한 공격을 남발하더군요. 참 아쉬웠습니다. 15점 리드가 뒤집어지는 상황이 물론 포틀랜드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한 것도 있지만, 브룩이랑 조지가 팀의 핵심이자 리더로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한 것이 더 크게 와닿더군요.

2019-04-26 15:36:30

릴라드는 나름 계획을 세워서 던진 것 같더라구요.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조지를 앞에 두고 무리해서 돌파하는 것보다 이 딥쓰리가 더 확률이 높다고 순간적으로 판단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 그런 슛을 안/못 쏘던 선수가 던졌으면 뽀록을 노린 배드샷일텐데 그런 건 아니었잖아요. 너무 극적으로 지니까 조지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2019-04-26 15:46:11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마음에서 나온 발언 같아요. 뭐 굿이냐 베드냐 하는 셀렉션은 이미 성공한 샷이라 논의가 무의미한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어메이징샷이었죠.

2019-04-26 15:30:26

폴 조지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것 같고, 할수 있는 말이라 봅니다. 그리고 릴라드 대응도 충분히 그럴만 했다 보고요. 옳고 그름의 문제도 전혀 아니고 그정도 말은 당연히 할수 있다 생각해요. 뭐든지 다 칭찬하고 격려만 하고 그런게 무슨 재미겠나요.

2019-04-26 15:33:50

 아 우리 쟤 뽀록샷 때문에 졌어 아

이런 말은 동네농구에서나 해야죠...

2019-04-26 15:57:07

저 위치에서 스텝백에 가깝게 던지는건 수비수 입장에선 배드샷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트렌드는 코트 어디서든 슛을 넣을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게 된것 같아요

그 덕에 돌파 후 마무리가 예전보단 쉬워진 느낌이 듭니다

2019-04-26 16:05:55

찌질하다라고 하는건 과한거 같지만, 그에 대해 놀리는 듯한 반응들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 인터뷰만 볼게 아니라 시즌중이나 플옵시리즈에서 오클의 웨스트브룩의 요람 세레머니나 조지의 덩크 등으로 인해 포틀랜드 측의 감정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으니까요.

2019-04-26 16:28:47

들어가면 굿샷이라... 그럼 셀렉션이라는 말이 왜 있을까요?? 

어차피 들어가면 굿샷 안들어가면 베드샷일텐데요 

릴라드가 워낙 롱3를 잘 던지긴하지만 평소에 던지던 롱3보다도 좀 더 멀어보이더군요.

굳이 안했으면 좋았겠지만 못할말 까진 아니라봐요. 칸터 인터뷰한거보니 okc가 이번시리즈에서 트레쉬토킹도 워낙 많이하고 신경전이 계속 있었어서(폴조지 덩크논란등) 팬분들이나 릴장군이나 좀 기분나쁘게 받아들인것 같긴한데.. 

2019-04-26 16:42:32

샷 셀렉션 측면에서 봐도 배드샷 셀렉션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샷 셀렉션을 7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면

(1.팀원이 예측가능한 슛/2.슛을 던지기 위해 준비동작을 가져갔는지/3.본인의 연습이나 실전에서 샷 레인지에 맞는지/4.샷을 던졌을 때 리바운드가 가능한 팀원이 있는지/5.실패 시 리커버리가 가능한지/6.적절한 시간과 스코어였는지/7.상대가 얼마나 근접한지)

1,2,7번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4,5번은 버저비터이기 때문에 소거돼며, 6번만이 다툼의 여지가 있는데 샷을 실패하더라도 패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3번의 경우는 이미 시작 전부터 충분한 연습을 거쳤음이 확인됐죠.

2019-04-26 16:51:39

뭐 이렇게 생각하시면 나름 존중하죠. 근데 들어갔으니 굿샷아님? 여기엔 동의 못한다는거에요. 

저는 그냥 단순하게 그 상황에서 그 슛보다 더 확률높은 슛을 쏠 수 있었냐? 라고 생각한다면 좀 더 확률 높은 샷을 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Updated at 2019-04-26 16:55:21

더 확률높은 샷을 쏠 수 있었냐는 if의 영역일 뿐입니다.배드샷셀렉션 주장하시는 분들은 무슨 기준으로 말씀하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2019-04-26 16:58:14

샷 셀렉션 말하는 기준이 IF의 영역이죠 당연히

어떤 선수가 그 샷을 쏜건 이미 일어난 일이고 그 셀렉션에 관해서 이야기하는건 이렇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의 개념인데.. 그 어떤 상황에서도 100% 넣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이지 레이업도 실패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으니까요. 당연히 IF의 영역에서 얘길 하는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더 가까운곳에서 슛을 쏠 수 있었을거같아요. 

2019-04-26 17:02:24

좀더 가까운 곳에서 쏜다고 더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죠. 매니아진에서 그 부분은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셀렉션 기준의 3번에서 이미 경기전부터 로고샷을 연습했던게 릴라드입니다.

Updated at 2019-04-26 16:54:56

조지가 "걔가 배드샷 쐈어" 라고 말하는 순간,
조지는 "배드샷 쏘는 선수에게 시리즈 4:1로 패배한 선수" 가 되는겁니다

자기 이미지 깎아먹는 인터뷰기 때문에 배드 인터뷰입니다

2019-04-26 18:03:43

배드 샷 성공률이 조지 3점 성공률보다 높다는 것 까지...

2019-04-26 18:20:32

그렇습니다. 본인이 쏘는 모든 3점이 배드샷보다도 못한 슛이죠.

2019-04-26 17:23:59

 할수는 있지만 모양빠지는 말  그게 베드샷이야? 그럼 당신은 베드 디펜스이겠네 정도의 약간의 놀림도 감수 해야하는 말

2019-04-27 08:10:31

저도 작성자님이랑 같은 뉘앙스로 받아들였었는데 여론은 다르더군요
평소 자극적으로 말하는 선수도 아니고 엄청 감정적으로 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샷셀렉션은 배드 하지만 그는 성공시켰다라고 봤는데..
아무래도 패자입장이라서 그런쪽으로도 해석이 많이되는 것 같네요
인터뷰와는 별개로 마지막 상황자체가 포틀한테 유리했고(놓쳐도 연장) 그상황에서 그정도 레인지 수비컨택이 된거 자체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수비였다고 봅니다

2019-04-27 09:53:51

결과가 문제지 그 발언은 문제가 아니죠
배드샷으로 이겨버린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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