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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 벤치선수 네이더나 버튼은 왜 안나왔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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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5:38:58

 주전 체력 보충 겸 해서 단 5분이라도

 출전 시켜 볼만 한거 같았는데 말이죠.

벤치 멤버가 한번씩 좋은 플레이 해주면

팀 분위기도 살고 괜찮았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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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24 15:41:24

뭐 원래 포스트 시즌에서 양팀 다 핵심 7-9명만 추려놓고 그 외의 후보 선수들은 잘 안나오죠 

2019-04-24 15:43:23

못해서요....
주전 체력회복하는 이득보다 점수 손해가 더 큰거죠... .

Updated at 2019-04-24 15:53:13

주전들의 체력관리가 무의미하죠. Win or go home인 경기였으니...

Updated at 2019-04-24 16:16:21

지난 경기들 같은 경우엔 마키프 모리스와 레이몬드 펠튼이 13분 이상씩 출전해서 나쁘지 않은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팀컬러를 고려하면 해당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돌아주는 것 외에 특별히 잘해준 부분은 저번 경기 펠튼의 2쿼터 8득점 퍼포먼스가 쿼터 초반 5득점 째 직후 상대 작전타임이 불리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던 순간 외엔 잘 생각나질 않죠.


그만큼 네이더나 버튼 등의 벤치 끝자락의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해서 흐름에 도움이 되지는 않으리라고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순간 퍼포먼스 기대치는 있을 수 있지만 주전들의 감각을 상대와 최소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가며 흐름 싸움을 긴장감 있게 가져가는게 더 우선이니까요. 게다가 오늘은 엘리미네이션 게임이니..


물론 벤치 선수들간 연계 플레이가 더 짜여져있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러치를 바라보는 주전들 컨디션 관리를 챙겼을지도 모를 겁니다, 많은 컨텐더들이 꽤나 고집스럽게 가져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이 부분은 감독의 부족함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벤치 자원이 올해 새로 들어온 점도 영향이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올해 포틀이 플옵에서도 로테를 좀 넓게 가져가는 편이긴 합니다. 너키치 빠지고도 칸터와 콜린스가 있고 셰스 커리나 에반 터너 같은 선수들은 팀 내 기능과 역할을 고려하면 컨디션과 관계 없이 그 정도 출전 시간을 뛸만한 선수들이죠. 후드가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변수로 애매하게 남은 포지션을 메꿔주고 마이어스 레너드도 다른 두 빅맨과 상보적인 측면이 있어서 꾸준히 로테에 들어오구요.


그래서 저도 좀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경기였는데... 원정이다 보니 흐름상 줄다리기에서도 경계를 늦추기가 어려웠을테고 클러치 힘 싸움을 대비하려면 주전들 감각이 한껏 올라와 있는게 먼저라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었다고 봅니다.

WR
2019-04-24 16:34:06

네.  오늘 경기는 엘리미네이션 게임이라 어쩔수 없다 해도 1차전부터 4차전 까지 가비지 타임말고는 아예 경기에서 볼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고 할까요. 결과가 지금보다 더 안좋을진 않을꺼 같아서요.

주전 의존도가 이렇게나 높아서야 에휴.. 모르겠네요.

2019-04-24 17:17:15
그래도 컨텐더로 발돋움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될 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식스맨 이하 벤치 선수들은 어떤 팀이든 미리 제 타이밍에 투입해야지 로테가 돌아가지 기본 타이밍을 놓치면 뒤에서는 10점차 이상으로 리드 중이여도 흐름상의 긴박감 때문에 더 교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실제로 로테이션 잘 돌리는 강팀들은 다들 그렇게 계획적으로 선수 교체를 가동하죠. 그 대표주자가 스티브 커고 대척점이 댄토니라고 보는데 작년 컨파에서 희비가 갈린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상대팀인 포틀 같은 경우에도 릴맥 듀오의 게임 줄기를 잡으면서도 로테이션을 넓게 돌렸기 때문에 모든 참여적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잘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해요. 다만 문제는 네이더의 수비 문제, 버튼의 불안한 공격 디시전 등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은 벤치 구성에서 플옵 무대에서 더 내놓기가 망설여지는 교체 카드로의 특성이 분명히 있어서.. 약간의 시행착오라면 시행착오일텐데 급격한 로스터 변화에 빡빡했던 시간도 아쉽고, 도노반 감독님의 부족한 결단력도 아쉽고... 아직 구조적으로 공백이 남는듯한 선수 구성에도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어쨋든 높은 주전 의존도를 줄여야 롤플레이어들의 퍼포먼스도 더 안정화되고 주전들의 활약도 발전적이 될 수 있음은 통계적으로 분명합니다. 그 방법이 문제인데.. 시행착오의 시간을 다른 경쟁 팀들보다 더 늦게 겪었던 OKC다보니 좀 더 시선을 길게 둘 필요도 있을까 싶은 마음도 드네요.
WR
2019-04-24 17:35:49

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술술 잘 읽히네요.

거의 다 이겼다 생각한 경기를 이렇게 멍청하게 저버리니 실망감이 엄청 나네요.

이 중요한 경기에서 이렇게 멍청하게 대역전패 해버리니 욕 밖에 안나오네요.

담시즌에는 희망이 보일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정말 골스랑 플옵에서 붙었으면 했는데...하 .. 아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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