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웨스트브룩

멋진 마인드 입니다

정말 슛감이 좋은날이 있다가도 부진한날에는 단점이 정말 한없이 드러나네요.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상 서브룩 슛 던지는거 보면 힘을 많이 주는 거 같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공 날아가는 궤적도 낮고 림에 날아가는 속도는 엄청 빠르네요.

개인적으로 웨스트브룩이 저 정도 던지는 건 거의 디폴트 아닌가 싶고...그런 플레이를 하면서도 어쨌거나 팀의 에너지나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도 하는게 또 웨스트브룩이고 그게 매력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클러치타임, 특히 접전 상황일 때도 그냥 그렇게 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은 바로 옆에 폴 조지가 있죠. 클러치 상황에서 냉정하게 한 방 꽂아줄 수 있는 해결사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장면에서 본인이 슛을 던지는 장면, 특히 오늘 마지막 디시전은...이런 판단은 정말 아쉬울 수밖에 없죠.

OKC 팬이 아닌 제가 보면서도 아쉬움이 이렇게 큰데 OKC 팬분들 마음은 어떨런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