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게시판에 최전성기의 모닝 vs 최전성기의 하워드 설문을 진행 중인데, 현재 참여해주신 165분들 중 35.7%가 모닝을 선택, 64.2%가 하워드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이 5년전에도 이와 똑같은 설문이 실시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561분들 중 66.4%가 모닝을 선택, 33.5%가 하워드를 선택하셨었네요. 현재 진행 중인 설문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의 결과가 5년전과는 정반대라는 점이 참 재밌습니다.
1. 5년 전이면, 하워드 이미지가 바닥인 시점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2. 엄청난 레전드가 아니라면, 현역에서 거리가 멀어 질수록 평가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떨어진다기 보다는 잊혀진다고 보는게 맞겠지만, 업적이 잊혀지는건 사실상 평가가 떨어지는거랑 같으니, 사실상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2와 비슷하지만, 5년간 모닝을 기억하는 사람이 더 이상 NBA를 안보는 사람도 다수 있을 것이고, 모닝을 보지 못한 사람이 NBA팬으로 새로 진입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