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컨파 7차전의 재탕입니다

3점이 안들어가고 팀 공격이 답답할때 풀어줄 공격에서는 아직도 물음표가 붙네요  이런 면에서는 골스의 공격 완성도와 차이가 커보입니다. 결국 안풀리면 에이스 아이솔인데 하든이 오늘은 4쿼터에 거의 돌파를 안하더군요

휴스턴 컨셉이라 더더욱 부각되는 모습이기도 할겁니다. 휴스턴은 3점으로 상대와의 점수차를 크게 벌리고 3점으로 상대와의 점수차를 좁혀서 따라가는게 기본 컨셉이거든요.. 이게 안들어가지면 페인트존을 공략하거나 미드레인지게임을 만들거나, 아니면 상대가 셋을 돌릴때 중간에 볼무브먼트를 차단하는 수비를 해야하는데 휴스턴이 젤 잘하는건 3점이거든요..(페인트존 진입도 잘하긴 하다만) 

휴스턴 3점 안 들어가면 유타는 수비하기 훨씬 편해지죠.

안들어가는 3점 던지게 하고 골밑으로 들어오면 차단.

저도 휴스턴은 항상 확실한 다른 공격 옵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코치진은 그럴 생각이 없나봐요

아쉽죠 하든 부상일 때 폴 클리퍼스 시절 처럼 공격 조립해도 쏠쏠했는데 복귀하니 안하더군요

하든이 코트에 있어도 안 풀릴땐 좀 더 유기적으로 공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