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밀워키 수비를 보면서 느낀게

센터가 아무리 가드수비를 잘해도 가드만큼은 못한다

결국 제포지션을 수비하게하는게 최고다

이런결론이 나오네요

스크린걸렸을때 스위치와 블리츠로 일관하던 팀이 한시즌만에 절대 스위치를 하지않는 팀으로 바뀐게 제일큰거같습니다. 그만큼 스크린당할때 가드들이 더 치열하게 뛰어줘야하지만 헌신적으로 그걸 다 해줬고 시즌내내 블랫소 코너튼이 이부분에서 특히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많은 팀들이 포인트가드가 팀의 중심인경우가 많은데 이런경우에는 공격에 쓸 체력분배때문에 이렇게 수비를 못하겠지만 밀워키는 포워드중심의 팀이라 이게 가능했던것도 같구요

로페즈는 느리지만 높이는 확실한데 높이로만 수비하게 시키니까 뛰어난 수비수로 변모했고 이 모든게 바뀐 수비시스템의 승리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