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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란에 올라온 서브룩의 "넥스트퀘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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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3 02:09:42

이 전후 상황을 조금 아셔야하는게
무턱대고 기분 나빠서, 듣기 싫어서
"넥스트퀘션"
이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제작년 플옵에서 휴스턴이랑 할 때
오클 지역기자 중 한 명이 아담스한테
"너넨 서브룩이 벤치만 가면 경기력이 많이 별루더라. 대체 왜그러냐?"
라는 투의, 다소 공격적인 질문을 하자
서브룩이 아담스 대신
"우리는 한 팀이다. 웨스트브룩과 나머지 팀원, 웨스트브룩 대 휴스턴이라는 구도를 만들어서 팀을 해체하려 하지 말아라. 우리는 팀으로 움직인다. 그게 전부다"
라며 나머지 팀원들과 아담스를 쉴드치는 대답을 했고
이에 굴하지 않은 기자가 자꾸 질문에 대한 답을 아담스로부터 재촉하자 서브룩이
"넥스트퀘션" 이라고 말하며 넘긴겁니다.
이후로 서브룩은, 2년이 지나도 저 기자만 오면 넥스트퀘션이라고 말하며 대답을 피합니다.
팀 분위기를 해치려 한 질문에 단단히 화가 났다는 뜻이죠.

지난 3차전에도 저 기자가 와서 무언가를 질문하자 잘만 대답해주던 서브룩은 넥스트퀘션과 무응답으로 일관합니다. 눈조차 마주치지 않는 서브룩 탓에 기자는 할 수 없이 마이크를 넘겼고 그 다음 기자가 조지에게 덩크 관련 질문을 하자 약간은 익살스럽게(방금 브룩이가 한 넥스트퀘션에 이어서), 그리고 약간은 뻔하지 않느냐는 묘한 웃음으로 넥스트퀘션이라 조지는 대답했습니다.

넥스트퀘션이 나온 맥락을 모르고서 무턱대고 네가지 없게 인터뷰하네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몇 자 남겨봅니다. 저 기자에게 여태 앙금을 품고 올 때마다 넥스트퀘션이라 답하고 무시하는 서브룩의 태도가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조금 유치한 행동이라 볼 수 있지만 결단코 그게 모든 미디어와 팬들을 무시해서 하는 언사가 아님만은 알아주셨음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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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4-23 02:20:18

타팀 팬이지만 솔직히 덩크 사건도 그렇고 오클이라는 팀에 쪼잔함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이 적절한지 아닌지는 팬이 판단할 문제이지, 선수 개인이 스스로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 판단해서 2년동안 기자를 무시하는 행위는 기자들에게 "내 마음에 안 드는 질문 하면 이렇게 무시할거다"라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04-23 02:22:41

격하게 공감합니다

2019-04-23 02:17:23

집요하게 선수에게 껄끄러운 질문을 한 기자에게도 잘못은 있지만, 그냥 일반인 상대로 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일반인은 일평생 일해도 만질 수 없는 돈을 받는 댓가의 측면에서 저런 식으로 계속 무시한다는 게 미디어에 대한 존중이 결여돼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해당 기자가 한 질문이 지극히 사적인 영역의 질문도 아니었구요.

2019-04-23 02:26:31

휴스턴과의 플옵때 그 기자의 행동에 화가 난건 이해가 가지만 그 이후의 행동에서 그 기자가 계속 웨스트브룩의 심기를 건드리는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말씀하신 모든 미디어와 팬들을 생각해서 더 성숙한 행동을 보여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019-04-23 02:31:42

웨스트브룩이 저 기자를 제외한 다른 기자에게 무응답으로 일관하거나 인터뷰를 거부한 적이 있나요? 계속해서 저 기자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선수들이 하는 말은 그 마디 하나하나가 이슈가 됩니다. 자극적인 질문을 던져 놓고 선수들의 반응을 단편적으로 잘라 이슈를 만드는 기자들도 많죠. 아이버슨의 연습 발언도 그렇고요. 본문에 제시해주신 기자의 질문 같이 어떻게 말하든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질문에 무조건 답을 할 의무는 없죠. 팬들을 위해서? 선수들이 동물원에 전시된 동물들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시킬 한도를 정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있고 14명의 동료들과 매일 밤 함께해야 하는 하나의 인격체잖아요.

2019-04-23 02:36:26

그게 공식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저러니 문제가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니들 내 마음에 안드는 질문하면 저런꼴 난다고 보여주는거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

2019-04-23 02:39:15

동물원에 전시된 동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뷰를 통해서 상호작용하는 거죠. 본인에게 불편한 질문을 했다고 해서 그것에 무응답한다?를 넘어서 몇년째 무시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2019-04-23 02:44:01

저 기자의 질문이 단순히 본인에게 불편한 질문은 아니잖아요. 웨스트브룩에게 볼소유가 너무 길고 효율이 안 좋다는 것 같은 개인적인 이슈에 관한 질문을 한 것도 아니고 웨스트브룩 본인의 말처럼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 팀케미스트리가 완전히 깨질 수 있는 질문이잖아요. 심지어 플옵 도중이고 팀의 리더인 웨스트브룩이 저런 강경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019-04-23 02:48:13

그것이 무시라는 형태로 발현되지 않아도 되니까요. 만약 기자의 질문에 반대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냥 반론하면 그만입니다.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대중의 몫이구요. 해당질문은 웨스트브룩이라면 껄끄러운 질문이었지만, 당장 매니아만 해도 경기 후에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그런 이슈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2019-04-23 02:56:04

그런 논란이 되는 이슈에 선수들이 장작을 직접 던질 의무는 없잖아요. KD가 그린과의 트러블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하거나 시즌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러이러한 점에서 어느 팀을 선호한다라고 답할 의무는 없잖아요. 선을 그어버렸죠.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선수들의 피로도는 상상이상입니다. 그 극심한 피로를 피하기 위해 본인의 선을 정하는 것이 문제가 되나요?

Updated at 2019-04-23 03:10:31

장작을 던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반론을 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kd든 어빙이든 그런 질문에 무시로 일관한다면 잘못된 것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kd나 어빙의 경우는 경기 외적 질문을 한게 문제가 된 것이라 같은 케이스로 묶일 것도 아닙니다. 물론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선수들의 피로도는 대단하겠죠. 하지만, 그런 미디어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연봉을 받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가 어디까지 선을 지켜야되냐는 것은 선수 개개인별로 정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선은 농구선수의 농구 문제가 아닌 사적영역을 침해받았을 때겠죠.

2019-04-23 08:47:58

근데 다른얘기지만 반론해도소용없지 않나요? 반론을 하건 해명을하건 제가지켜본 바에 의하면 논란이되는 대답을할때까지 집요하게 묻는게 미디어같습니다 사람피말리는듯

2019-04-23 09:09:48

선수들이 그 연봉을 받는건 미디어가 있기 때문은 맞지만 선수들의 연봉에 모든

인터뷰기자에게 성실하게 대답을 해야한다 라는건 좀 그렇네요. 저 선수들이 저런연봉을 받는건 농구를 잘해서입니다. 그냥

반론을 한다고 하면 안한다고 하는데 전 사적영역을 침해받았을 만큼 큰 실수가

팀케미스트리를 박살내려는 의도가 있는 질문을 한게 더 안좋게 보이네요.

2019-04-23 10:02:41

그냥 농구를 잘한다고 저 연봉이 나오나요? 매직이나 버드는 서브룩보다 더 농구 잘했는데, 웨스트브룩만큼 돈 받았나요?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이 없으면 그깟 공놀이일뿐이죠.

2019-04-23 11:50:49

매직과 버드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고, 그 실력과 상징성에 맞는 연봉을 받았습니다. 당시 sns같은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아 주목을 덜(?) 받은 대신, 끊임없는 미디어의 공세에 서브룩보단 덜 시달렸겠죠. 갑자기 왜 매직과 버드가 나온지는 모르겠는데 적절한 비유는 아닌 듯 합니다.

2019-04-23 12:52:18

네 미디어의 공세에 시달리는 그 값이 서브룩의 연봉에 포함돼 있다는 얘기입니다.

2019-04-23 02:43:57

쓰신 글에 정답이 있네요 본인 맘에 들지 않은 질문을 했다해서 2년째 무시하는건 분명 잘못된거죠
어쩌다 질문의도가 뻔히 보이는 공격성 질문에 대해 넥스트 퀘스쳔을 외치는 거라면 이정도로 비판 받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어쩌다가 아닌 매경기잖아요

2019-04-23 02:47:01

웨스트브룩의 행동이 굉장히 미성숙한 것은 팬인 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고, 선을 넘는 질문들은 무시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2019-04-23 02:48:31

맥락을 몰라서 그런소리 하는게 아니죠 사람들이.
한번 아니꼽게 굴었다고 몇년을 사람을 무시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팀이 져서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다는게 훨씬 설득력이 있어보이는 모양새인데요...

Updated at 2019-04-23 03:40:11

4시간 전에도 뉴스 게시판에서 dame님 댓글에 많은 분들이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요.

본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3차전 썬더가 승리한 후 인터뷰때 발생한 일입니다.

Updated at 2019-04-23 09:26:27

1차전패배후 한적있는것같은데요?
https://youtu.be/-Xw_M_N28zo

아니면 제가모르는 3차전에만 특별한 무슨일이있는건가요?

2019-04-23 10:18:41

지금 이 논란 자체가 3차전 후 포스트 게임 인터뷰 때문에 나온 거라서요...

Updated at 2019-04-23 06:13:48

뉴스 게시판에서도 몇몇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잖아요.
썬더가 승리했던 3차전 직후에 있었던 인터뷰라니까 뭘 자꾸 팀이 져서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다고 하시나요?

2019-04-23 09:10:56

이정도면 비난이라고 봅니다.

WR
2019-04-23 03:21:47

팀을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한, 그저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그럴싸한 제목이나 뽑아내어 소위 말하는 '기레기짓'을 하려했던 기자에게,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의 의견을 반영해보자면, 팬의 입장으로는 굉장히 적절한 대처를 했다 생각하고, 그에 반해 질문은 굉장히 부적절했다 생각합니다.

저 기자가 질문에 대한 답이 진심으로 궁금했다면 도노반 감독한테 물어봤어야죠. 둘이 앉혀놓고 "니 옆에 있는 애 빠지면 팀이 왜 그러냐?" 라고 물어보는게 정말 그에 대한 답이 궁금해서라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웨스트브룩이 저 기자의 말에 무관심과 무응답으로 대응한 것은 저 기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것이지 팬과 미디어 전체를 무시하기때문이라 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팬의 입장으로는 정말로 만족할만한 대답이었습니다. 시즌 직전 그 사건을 일으키고 떠난 듀란트로 인해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를 수습하여 어찌저찌 플옵까지 올렸는데 면전에다 저런 질문을 한다? 아담스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데 가만히 있었다면 도리어 실망했을겁니다.

모법응답이 최선이라지만 저 상황에서 명색이 지역기자라는 사람이 자극적인 소재만을 찾는 '기러기짓'을 했고 서브룩은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준 것 뿐입니다. 평소엔 기자들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유독 스타들에 대해서만 "돈을 많이 받으니 감수해야된다"라고 말씀하시는게 개인적으로 전혀 공감되지 않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은 그들의 쇼와 언행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로부터 나오지 기자단에 바른 소리를 한다고 나오지 않습니다. 저 무응답에 실망해서 등돌리는 okc팬들이 있기나할까요? 선수가 두어야 하는 최선의 가치가 우승과 팬이라면 서브룩의 행동은 무엇보다 그에 부합하는 것이였습니다. 팀을 와해하려는 기자의 말을 전적으로 부인하여 팀원 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했고, 팬들로 하여금 그 모습을 보고 믿음을 보태게 했지 "인터뷰 좀 이쁘게하지"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받는 돈 때문에 저런 기레기에게도 정답을 얘기해야한다고 요구함이 되려 지나친 것이 아닌가합니다. 그리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이라기보단 '누가 봐도 아닌'질문이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저런 대답을 한 것이 문제라 하시는데 애초에 저런 질문 자체가 잘못된거죠. 팀을 와해하려는 질문 자체를 막아 팀원 간 케미를 돈독히 하고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행위가 큰 잘못일 수 있나요?

평소 스탯으로 보여주는 탐욕 이미지와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합쳐져 모든 언행이 밉보이는 것은 이해합니다. 어쩌면 서브룩이 저 말을 해놓고 승승장구해서 그 해 우승을 하고 지금도 컨텐더의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팀원 간 사기를 저런 식으로 돈독히 하고 기레기에게 철퇴를 내린 리더의 미화로 소개되지나 않았을런지 모르겠네요. 댓글 쓰다보니 결국 승리가 중요함을 다시 깨닫네요. 저 말 해놓고 이기질 못하고 트더만 쌓이니 승질이 드러운건지, 네가지가 없는건지, 입만 산건지, 알게 뭡니까. 스탯 쌓는 고집불통 떼쟁이 리더, 타 팀들에게는 욱하고 괜히 피지컬한 슛 못넣는 슈맥만 되네요.

경기를 자주 챙겨보고 다른 인터뷰들도 챙겨보며 팬들에게 하는 선행도 눈여겨 보는 입장에선 그저 듬직하지만 성적을 못내니 어쩌겠습니까. 썬더업ㅜ

2019-04-23 03:24:48

지금 웨스트브룩의 행동을 비판하는 사람중에 "팬과 미디어 전체를 무시"한다고 하는 사람있나요?

WR
2019-04-23 03:30:55

미디어와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지 못해 팬들과 적절한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주지 못한다는 댓글은 뉴스란에 있었습니다. 만약 모든 기자들의 질문에 건성으로 임하고 지역 사회나 팬들에게 큰 관심두지 않는 스타라면 그런 비판이 적절하죠. 다만 서브룩은 누가봐도 적절하지 못한, 자극만을 찾는 질문을 공식석상에서 던진 기자 단 한명에게만 그렇게 행동합니다. 이 행동이 어떻게 미디어 전반과의 불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맛에 맞는 질문의 취사선택도 아닙니다. 대놓고 속으로, 혹은 뒤에서 물고 뜯을 장을 마련하려 했던 해당 기자 단 하나에게 한 행동입니다.

2019-04-23 03:37:28

공격적인 질문이긴 하나 "누가 봐도 적절하지 못한, 자극만을 찾는" 질문이라는 생각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당장 매니아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구요. 지역사회와 해당 팀 팬들에게만 잘하면 그걸로 충분한 오늘날 nba산업도 아니구요.

2019-04-23 03:32:04

근2년간 그 기자를 계속 무시하고 같은 답변으로 일관했다는데, 그 기자는 항상 자극적이고 불쾌할만한 질문을 던졌나요? 아님 처음에만 그랬던건가요?

2019-04-23 03:31:04

웨스트브룩이 벤치만 가면 경기력 별로인게 왜그러냐 하는 질문이 그렇게 못할 질문 같진 않네요. 사람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하는 기자로써의 의무를 다 한거로만 보입니다.

WR
2019-04-23 03:34:40

도노반 감독에게 했다면 물론 적절한 질문이 되겠죠. 다만 그 질문을 그 날 잘하지 못했던 아담스에게 웨스트브룩을 옆에 앉혀다 두고 한 게 잘못이라는거죠. 도노반 감독에게 물어봤다면 사람들도 원하는 대답을 들었을겁니다. 전술적인 부분이 부족했다던지, 웨스트부룩을 너무 쉬게했다던지.

2019-04-23 09:46:01

도노반 입장에서 의견이 궁금했던 사람들도 있었을거고

선수들 입장에선 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당시 서브룩이 "북치고 장구쳐야만 하는" 팀이라는 말이 많았던만큼 "왜" 서브룩이

모든걸 다해야하고 서브룩이 없으면 왜 팀이 안돌아가는가는 가장 핫한 주제였습니다.

그걸 질문하는게 왜 기레기라고 근거없이 비난받아야될 행동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고

그런 질문을 했다고 2년을 그 기자를 무시하는건 더 이해가 안갑니다. 

Updated at 2019-04-23 03:38:25

도노반한테 하던 아담스한테 하던 잘못일게 뭐 있나요.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 감독이랑 다를수 있는거고 그걸 듣고 싶을 수도 있는거죠.

Updated at 2019-04-23 04:47:52

웨스트브룩을 옹호하려 그 당시 기자의 질문을 최악의 기레기성 질문으로 몰고가려 해선 안되죠...
뉴스란 리플에도 리플 달았지만 그당시 질문은 충분히 나올만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서브룩의 행동도 충분히 할만한 행동이었죠.
만약 3점을을 50개 쏴서 하나도 못넣은 경기가 나왔다 할때 3점을 왜 그렇게 못넣은건가 하는건 기자로서 할만한 질문이고
그 경기의 말도 안되는 부진에 대한 비난과 이후 경기 영향을 주지 않기위해 팀리더가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건 할만한 행동이죠.
그냥 그렇게 넘어가면 되는 상황이었을 뿐입니다. 그걸 기분나빴다고 이후에도 보이콧해 자기 기분 나쁜 질문 안나오게 하려는게
현재 상황인거구요. 웨스트브룩이 빠졌을때의 생산력 부진을 아담스에게 물어보면 안된다? 웨스트브룩이 빠졌을때의
팀 문제를 웨스트브룩이 빠진상태에서도 뛰는 팀원에게 물어보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런 질문은 감독에게만 해야한다?
그럼 선수 인터뷰 시간에는 잘한일만 이야기하고 해야하나요. 선수는 생각 없이 뛰는 로봇도 아니구요.
아담스와 브룩 동시에 있는 자리니 웨스트브룩 없을때 살짝 물어봐야 할 질문인가요. 그럼 그 시간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을탠데요.
한 선수가 극도로 부진해 말린 경기를 다른 선수가 캐리해 승리하는 경우 두 선수가 회견장에 앉아있고 부진과 캐리에 대한 질문을 하는건
아주 흔한 풍경입니다. 부진했던 선수 눈치보여 질문을 가리는 경우가 과연 있나요. 한선수씩 돌아가며 시간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아주 평범하게 나올만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브룩의 강경함도 적절했구요.
하지만 이후의 태도는 아무리 봐도 그럴 수 있다 라며 이해 할만한 행위는 아니죠.

2019-04-23 09:49:22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당시 서브룩의 행동은 다들 멋있다고 했죠.

누가 그때 당시에도 왜 저러냐고 비난했던가요.

충분히 할 질문이었다고 보는데 웨스트브룩을 감싸고자

할만한 질문을 한 기자를 기레기라 부르며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건 정말 너무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4-23 05:11:24

웨스트브룩 실드친다고 죄 없는 기자를 기레기 만드네요

Updated at 2019-04-23 05:30:15

기자가 먼저 팀 케미를 건드리는 공격적인 질문을 했는데 잘못이 없나요?

Updated at 2019-04-23 05:37:39

선수 듣기 좋은 질문만 하는 것이 기자 역할은 아니죠

Updated at 2019-04-23 06:14:13

그거야 맞는 말씀인데 그렇다고 저 기자가 '죄 없다'고 하기도 힘들 거 같은데요.
여러 스포츠를 볼 때 이와 같은 다소 공격적인 질문에 신물 내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라는 건 벽갑님도 잘 아실 겁니다.
기레기라는 용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죠.
그리고 저 질문은 단순히 듣기 싫은 수준이 아니지 않나요?

Updated at 2019-04-23 06:27:25

러스데임님 하시는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근데 저는 선수들 기분 상하는 것과 별개로 실제 나타내지는 팀 상황에 대해 기자가 저런 질문 할 수 있다 봅이다

Updated at 2019-04-23 07:24:08

그 또한 맞는 말씀입니다.
제 말투가 다소 공격적이어서 죄송하네요
썬더의 상태가 너무 안 좋다보니 저도 모르게 민감해졌던 거 같습니다.

2019-04-23 09:55:06

아닙니다

2019-04-23 07:36:05

동감입니다 못할 질문이 전혀 아니었죠

2019-04-23 05:14:23

정말 무례하고 아담스 맥여버리는 질문이였죠 

허재급 사이다였습니다

 


2019-04-23 05:32:55

관점을 바꾸면 이건 아담스라는 선수한테도 실례죠.
다 큰 성인이고 프로 선수입니다.
저 같으면 상당히 불쾌했을 겁니다.

2019-04-23 08:25:17

공감합니다.

2019-04-23 06:54:35

아담스에게 한 질문이 공격적일수도 있겠지만 못할말도 아니였죠
그리고 그걸 왜 당사자도 아닌 웨스트브룩이 몇년동안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2019-04-23 07:22:45

팀의 리더가 서브룩이니 그렇겠죠

2019-04-23 08:42:28

리더가 질문 한번 거슬렸다고 몇년째 질문을 안받나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4-23 09:12:05

웨스트브룩이 당사자는 당연히 아니구요
DM으로 물어봐도 Next question이라고 할꺼 같네요

2019-04-23 09:48:36

DM해도 넥스트 퀘스천이...

2019-04-23 09:52:44

선수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댓글 다실거면 nba게시판은 대체 왜 있는건가요??

Updated at 2019-04-23 10:42:30

저는 서브룩이 아니라 저분이 저한테 물어보셔도 답변이 안되거든요

2019-04-23 07:47:30

팀분위기를 헤치려는 악의적 질문으로 생각했으니
팀 리더인 브룩이 나서는거죠
왜 당사자가 아니죠?

2019-04-23 08:44:11

질문 하나에 지금까지 답변 거부하는 그런 리더는 처음 봅니다만..

2019-04-23 08:50:58

그건 저도 처음보고 이유도 모릅니다.
당사자도 아니면서 왜 나서냐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만 의견 쓴 겁니다
팀리더로서 나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의견을

Updated at 2019-04-23 08:54:29

그 상황에선 나설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까지 굳이 본인에게 들어오는 질문을 커트할 이유는 없죠
차라리 아담스가 그랬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말입니다

2019-04-23 07:40:18

제 기억이 맞다면 저땐 되려 웨스트브룩 사이다라고 칭찬하는 분위기였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이렇게 여론이 변할 수도 있는거군요.

2019-04-23 09:52:26

저땐 멋졌죠. 기자도 충분히 할수 있는 질문이었고 서브룩은 리더답게 적절히

듬직하고 멋있게 대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이후에도 2년동안 그 기자에게

넥스트퀘스천으로 일관하는 서브룩을 비판하는 겁니다. 지금 비판하는 사람들을

물타기하는 사람들로 만들지 마셨으면 하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4-23 10:36:12

2년 전 일 말고 최근 질문에 대해서 "비난을 동반한 자극적인 질문" 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하는 질문인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 다신 댓글이 오히려 비난을 동반한 자극적인 댓글인 것 같은데요.

2019-04-23 10:39:24

2년전 아담스에게 한 질문을 얘기한겁니다만 저는?
전 그 질문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9-04-23 08:10:24

적어도 그때 그랫던건 이해할수 잇다고 봅니다만, 그 이후에도 단지 그 기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질문을 무시하는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봅니다.

2019-04-23 08:23:47

2년간 사람을 프레스룸에서 아예 없는 존재 취급하기에 충분한 사건같진 않네요. 

2019-04-23 08:31:48

그때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고 2년째 그 질문 무시하는 행동은 기자가 기레기행동하는 만큼이나 프로 선수로서 미성숙해보입니다. 이게 흔하고 허용되는 일이라면 커 같은 언론인 출신 감독부터 관계자들까지고 넥스트 퀘스쳔 에 우려나 조롱을 하진 않겠죠

2019-04-23 08:32:14

활발한 토론문화 너무 멋있습니다.

선수가 긋는 선은 선수가 선택할 권리가 있고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대한 대응이 다소 아쉽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아닌 회피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팬과 언론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느낄수도 있고 자신의 인기와 영향력을 사용하여 질문을 요청하는 입장에 있는 기자들에 대한 다소 폭력적인 태도로 대하고 있다는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이 모든게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행동 때문에 받는 비난입니다. 그때문에 받는다면 팬의 대리자이건 언론인으로써의 의무가 되었건
커뮤니케이션의 주체가 되었던 기자의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질문은 자극적이었던것 같다 미안하다 라거나 이제 앙금을 풀고 받아주길 요청하거나 등의 기자역시 상호작용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선수의 의미는 넓게 정의하고 인터뷰어의 의미는 좁게 정의해서 기자 스스로 권리속에 숨는것 같습니다.

웨스트브룩이 바라는것은 케미스트리에 대한 존중이 포함된 질문과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한 사과라고 미루어 짐작됩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 위안부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웨스트부룩의 태도와 기자의 행동이 우리나라의 태도와 일본의 행동과 유사하다는 느낌 속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우리팬들이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크다보니 선수 입장에서의 갑론을박과 솔루션에 대한 논의 위주로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그게 재미있고 우리 커뮤니티의 취지에도 알맞습니다만 문제 자체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대방 측에서의 논의가 있어야 해결이 가능할것 같아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2019-04-23 08:56:12

느바에 선수가 서브룩만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는 많습니다. 누구나가 맥컬럼같을순 없고 그럴필요도 없죠.

Updated at 2019-04-23 09:09:08

응?..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넥스트퀘스쳔 말씀하시는거..죠?

2019-04-23 09:19:14

저는 기레기가 맞는거 같습니다.

저걸 기레기라고 하지않는분들은 기자들이 못할질문이나 뽑지 못할 제목이 있을거 같지도 않네요.

전부다 할만한 제목이죠. 기자는 사람들이 많이 보게하라고 언론사에서 돈을 받는거니까요.

 

2019-04-23 09:55:06

충분히 경기 내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서브룩이 없을때 극심한 경기력 저하가 이슈였을때였고

당사자에게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이었죠. 서브룩의 대응도 적절했구요.

그 이후가 문제이지만..

팀케미를 생각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경기"내"적인 질문을 하는게 기레기라는건 전지적 오클시점이죠.

2019-04-23 12:53:57

선수 심기를 거스르는 질문을 하면 "기레기"인가요? 배려와 존중은 웨스트브룩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닐텐데요.

2019-04-23 09:53:35

몇년간 그러는건 좀...

Updated at 2019-04-23 10:27:35

 한두번 그런 것도 아니고 계속 'Next Question'이라 해왔다면 서브룩 관련하여 누구나 아는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되었겠죠. 그리고 이 발언 자체가 일종의 밈이 되어서 서브룩에 대해 말이 오갈 때 돌고돌아 다시 쓰이게 되는 것일 뿐. 옳다 그르다의 시비는 이제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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