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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Who knows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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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4:32:36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하든에게 "전반전까지 몇 개 놓쳤고, 0-몇이었고, 그래서 정신적으로 어땠어?"

 

하든에게 물어보니 전혀 몰랐다, 그런거 신경 안쓰고 계속 우리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고 대답합니다.

 

하든 가고 폴에게 다시 물어보네요. 정말 몰랐어? 슈팅이 어쩌고 저쩌고.. 0-12였고.. 

 

폴이 말합니다. Who knows that? 그런거 누가 알겠어요? 계속 자신감 갖고, Keep shooting 하고.. 등등..

 

휴스턴의 팀 철학 그리고 승자로서 자신감이 드러나는 인상적인 인터뷰였습니다.

 

경기중 파울도 몇십개 나온 것 같고 근래들어 손꼽히는 진흙탕 경기였던 것 같은데 결국 승리하며 2라운드 진출에 매우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 휴스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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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21 14:34:49

진짜 몰랐다면 차라리 다행이네요. 안들어가니까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서

오늘 플레이도 좀 소극적인거 처럼 보였는데 그건 파울에 대한 생각이었을까요..

2019-04-21 14:37:35

안 들어간다는 압박감은 분명 있었겠지만 정확히 몇 개 놓쳤는지만 몰랐겠죠..? 

아무리 하든이라도 10개 이상 놓치면 흔들리긴 할테니까요

2019-04-21 14:37:41

알기는 했을꺼 같은데요 신경을 안쓸지언정~
예전처럼 들어갈때까지 계속 쏘는게 아니고,
패스 플레이로 풀어가는 모습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2019-04-21 14:38:51

카일 라우리 선수 2차전 끝나고 중계진 모니터로 박스스코어 확인하던데 정말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자기 스탯이 정확히 생각나진 않겠다 싶네요. 잘되가고 있다 그런 느낌만 들지

2019-04-21 14:40:53

하든이 어? 그래?하고 놀라는 표정이던데, 좀 능청떠는 거 같기도 하고요 제 생각엔 댄토니도 하프타임 때 하든에게 아무 말 안했다는 걸보니, 하든의 반응은 안들어가고 있는 건 알았는데 그게 15개나 되는지는 몰랐다 정도같음

2019-04-21 15:10:56

예전에 여기서 본 표현인데, 이 측면에서 휴스턴이 선수들 세뇌(?)가 참 잘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슛 실패가 몇개든 간에 슛 쏘는데 있어서는 쏠건 쏜다가 제대로 주입되어 있죠.

댄토니도 쏠거 쏘는데 안들어가는건 별로 뭐라하지 않는거 같고요.

오히려 안들어간다고 안 쏘면 뭐라 하는거 같은...

 

2019-04-21 15:17:23

역시 슈스

2019-04-21 18:07:08

오늘 경기는 4쿼터 막판부터 봤는지라 하든의 초반 부진은 보지 못했지만 최근의 휴스턴을 보면 확실히 경기 내외적으로 모두 팀으로서의 응집력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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