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 찐득한 진흙탕 싸움

전체적인 게임 양상은 유타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점수차는 계속 비등비등합니다.

하든은 결국 4쿼터 들어서 필드골과 3점을 성공시키네요. 

유타는 하든을 괴롭히는데 성공했으나 공격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유타 입장에서는 오늘 지면 사실상 어려워질텐데 어떻게든 진흙탕서 살아남아야 되겠습니다. 

휴스턴이 극단적 3점 & 아이솔 농구를 추구하면서도 이런 짜내는 득점이 필요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휴스턴 입장에서는 오늘같이 체력소모가 큰 경기를 잡으면 엄청 이득일테고요. 

하든이 꽤나 지친 모습인 것 같다가 4쿼터 필드골 성공 이후로 기가 좀 다시 살아난 것 같습니다. 

유타는 잘 막아놓고 계속 마무리가 한 끝씩 모자라네요.. 과연 사이다 한방이 끝까지 안나올 것인가가 관건입니다.